이번 5주년 이벤트로 지급된 권능으로 요정 육성에 도전해봤다가...

혈압 올라서, 겜 삭제할 생각까지 갔습니다.

아주 열받고 약오르는.... 악날함까지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그래서, 글 한 번 적습니다.

기존 찬란한 날개 1개 사용, 사용결과 : 신비한 응원 V, 깃털같은 발걸음 III 등 30레벨

추가 획득한 찬란한 날개 1개 사용, 권능 추가 사용 : 1차, 신비한 응원 III / 2차 신비한 응원 V, 샛별 등 40레벨

이벤트로 지급된 아이템 사용, 권능 (이벤트 펄템) 1개.... 사용결과 : 신비한 응원 I

이후 과금 40,000 권능 3개... 사용결과 : 1차, 신비한 응원 I / 2차 신비한 응원 I / 3차 신비한 응원 IV 등 30레벨

이벤트와 과금을 사용한 결과 되려 개판이 되버린 결과를 받고 보니...

심하게 열받게 되네요...

그리고!! 다신 과금 따윈 안한다. 라는 생각을 굳히게 됩니다.

희미, 선명, 영롱, 찬란 요정에 등급을 나눠두었고...

등급에 따라 획득 가능한 스킬에 제한을 두었는데...

높은 등급으로 갈 수록 늘어난 스킬 갯수로 인해... 확률이 더 개판이 됩니다.

지랄같은 인내와 확률로 찬란한 날개를 획득해봤자....

하방으로 확 열린 스킬등급으로 아주 엿같은 컨텐츠가 되어 있습니다.

매우 납득이 가지 않는 방식이네요...

헤비한 과금형 컨텐츠로 만들어졌다는 결론 얼마 걸리지 않아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요정이라는 컨텐츠는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과금 어디까지 해봤니?"로 딱 잘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희미 / 선명 / 영롱 / 찬란 등급별로...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의 등급의 영역을 따로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희미에 획득할 수 있는 스킬등급에 상한제한을 줬다면...

찬란에는 획득가능 스킬등급에 하한 마지노선을 주는게 합리적일 겁니다.

서브 컨텐츠인 뽑기 놀이로 과금 호구 만드는 컨텐츠는 유저를 떠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 될 겁니다.

당장 나부터도 과금해서 랜덤 뽑기 했는데, 엿같이 되면 수개월씩 안하는 검은사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