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뉴비유저에게 물어봤습니다. rpg를 경험하고 검은사막에 온 사람들은
고인물을 죽이네 뭐네 거기까지 바라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뉴비 기준 고생고생해서 만든 유 방어구로 만든 방어력이 허무하게
고인물들의 스킬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것에 더 박탈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현재 밸런스를 파괴하는
전승의 pvp딜이 유독 부각되서 그렇지, 지금 일부 각성 직업의 공격력도 전체적인 공격력 인플레를 통해 비정상적인
위력을 발휘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벨의심장 보급화/모험일지로 공격력만 너무 풀어줌]
각성에서도 워리어를 제외하곤 붉은산호초 귀걸이라던가 적중보조를 통한
적중셋으로 회피라는 스탯을 전부 쫓아갈 수 있죠. 전승이 아니어도 회피란 스탯은 그 영향력이 이미 엄청 줄었다는
말입니다. 고로 몇 가지를 건의하려 합니다.
- 아무리 장비의 격차가 커도 스킬1개에는 죽지않게, hp 1000은 남게끔 단일 스킬 위력 한계치 설정.
- 346방 이후 347~600방어력 사이에 구간마다 공격력처럼 추가 피해감소 보너스 부여.
- 300대 초반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피해감소 효율 제한 해제.
p.s : 밸런스의 균형을 못잡을거면 의도적으로 메타를 뒤흔드는 원시적인 수작질은 없었으면 합니다.
시즌제가 존재하지않는 게임이 시즌제 rpg보다 공격력과 방어력의 균형이 더 시궁창인건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시즌게 게임도 이딴식으로 공방 밸런스 안맞춰요. 알아요? 흔히 말하는 상위권 스펙에 도달하기까지 짧게는 펄질 포함해서
몇달이상, 길게는 몇 년이 걸리는 게임에서 [푹찍] 이라뇨. 긴 시간의 노력을 게임사가 정면으로 부정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인게임의 어디에 변하지않는 가치가 존재합니까? 게임사의 기분에 따라 언제든 휴지조각이 되는 가치로 정정해야 하지않나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왜 방어력이란 스탯은 노력에 노력을 해도 보상받기는 커녕 패치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현재에 와서는 의미가 없다시피한 쓰레기가 되었을까요? 방어력 역시 공격력에 견디기 위해 엄청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말이죠.
물론 지금은 방어력을 한계까지 올려도 시궁창이지만요. 아 그리고..
[의도한 바와 다르게]라는 헛소리도 하지마세요. 그건 그냥 당신들이 도망치기 위한 구멍파기잖아요?
인게임 상황을 뻔히 다 보고 있으면서 그딴 궤변이 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