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입니까?

도저히 2020년의 감수성과 오늘날 인간의 품위로는 설명할 길이 없네요.

어느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일탈인가요?

머리에 다람쥐 시체를 올려 놓고 그걸 치장이라고 한다는 게요.

야만족의 트로피 같은데요

동식물은 우리 지구의 구성원이자 동반자이지 치장용이나 과시용이 아닙니다.

어깨에 앵무새를 올리거나 머리에 햄스터, 쥐, 기타 초식 잡식 소동물을 올리고

두르고 다니면서 다감하고 친화적인 사람으로 행세하겠다는 건가요? 매력을 어필하자는 건지요?

마치 동물을 브로치 같은 액세서리로 여겨서요.

만약 동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이런 과시 학대 행위를 생각할 수 없었을 겁니다.

다람쥐 시체의 꼬리가 살랑거리는 건 또 무슨 조홥니까?

징그럽습니다.

제 우려와 억측이 심한 감이 있다고 여겨진다면요,

동물을 치장용으로 여기는 세태에 모른 척 편승했다는 생각은 드나요?

펄어비스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곡해의 여지가 생겼다고 봅니다만

오해를 원하지 않는다면

당장 물건을 내리고 판매를 중단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올바른 정서와 지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만 한 채널을 구해왔는데요

하루에 한 편 이상 필견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지금부터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권할게요

감사합니다 ^^

다시 말하지만 이번 문제는 야만적인 일탈행위에 불과합니다.

디자인적으로 뭐 그런 생각 하지마세요. 잘못된 행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