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실비아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밀렵꾼의 제안"이라는 퀘스트를 받게됩니다.
퀘스트 내용인 즉 도마뱀을 포획하기 위해 프리엘라가 키우는 쥐를 훔쳐 먹이로 던져주라는 것인데, 사이코패스적인 내용에 소름끼치더라구요.
서브퀘스트라면 진행을 거부하더라도 무리가 되지 않겠으나, 메인퀘스트의 경우는 진행을 중단하게 될 경우 스토리를 알수 없는 등, 더이상 해당 지역에서 일대기를 기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니 난감하네요.
캐릭터가 반드시 선역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악역을 강제하지는 않았으면 싶습니다.
한낱 게임에 불과하다 이야기 할 수도 있겠으나 그 한낱 게임에서 조차 이러한 사이코패스적인 행위를 실행해야한다면 불쾌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조건이 되지 않을까요?
차후 중단한 퀘스트를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이토록 불쾌감을 유발하는 퀘스트는 개선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