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대양 모험 안내]

대양의 심장 '벨'

검은사막의 진정한 해양 보스몹으로 일주일 중 일요일 저녁 5시에 딱 한번만 출현하는 몹으로서,

벨에 가는 이유는 '벨의 심장' 때문입니다.

[미친 가격 벨의 심장]

벨은 초보가 개인적으로 가기 곤란하므로 초보는 필히 길드파티를 이용해서 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벨에 가는 방법 등은 길드원 안내나 웬만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벨 등장시 대처법을 초보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양의 심장에 도착하면 길드 갤리선의 승선한 각 개인들은 대포를 잡고 대기해야 합니다.

이는 벨을 공격하기 위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벨의 공격에서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은사막에서 선박은 해양 몹의 공격을 방어해 주는 방어벽의 기능을 수행해 주는데,

이 방어벽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박을 잡아야 합니다.

선박을 잡는 유효행동은 대포를 잡거나, 선박 전망대에 올라 가는 방법이 있으며,

선박의 방어벽은 매우 강력해서 선박을 잡고만 있으면, 벨에게 죽을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벨 레이드에서 죽음이 속출하게 되는데, 벨의 분노에 대한 대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벨이 일정피해를 입으면 분노하여 매우 강력한 공격을 펼칩니다.

이 메시지가 나오면,

모든 캐릭들이 선박을 잡고 있는 손을 놓게 되며, 일정 시간 다시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벨의 강력한 공격을 받아 죽게 됩니다.(일격 필살)

벨의 분노에 대한 대처

1. 선박을 다시 잡는 방법

   선박의 대포나 전망대를 다시 잡기 위해서는 침착함이 필요합니다.

   벨의 분노 메시지가 나오면 각 캐릭은 비틀거리는 모션을 취하며 이때, R을 연타하면 대포를 잡지 않고 선박 정보창이 뜨는 등

   캐릭을 위험에 빠뜨려 죽게 됩니다. (벨에 처음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죽습니다.)

   대포를 다시 잡기 위해서는 

   벨의 분노 메시지가 나온 후, 대포에서 손이 떨어지면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캐릭을 관찰합니다.

   그럼 약 10초 정도 캐릭이 비틀거리며, 이 상태는 캐릭 혼수상태 또는 선박 진동 상태로 설정되어 대포 상호작용창이 안 뜹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대포 상호작용창이 뜨며, 약 1~2초간 시간이 지난 후, 벨의 분노가 들어오므로, 대포 상호작용창이 뜨는 즉시 R을 치고 대포를 잡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대포 상호작용창에서 대포를 잡을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더 이상 벨에게 죽을 일이 없겠지요.

[요약]

2. 잠수

   대포를 다시 잡으면 안전한데도 다른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벨 레이드 혼잡성 때문입니다.

  요즘은 중범선까지 몰고 오므로 벨 레이드 혼잡도는 더 심해서 주차를 잡못하면 배끼리 끼여 캐릭이 안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대포를 잡지 못해서 죽게되니

  캐릭에 배에 끼여 대포가 안보이면 과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어  '깊이' 잠수합니다.

  벨의 분노는 해면을 스치고 지나가 바다속은 안전하지만, 다시 배에 오르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권하지 않습니다.

3. 죽음

  위의 잠수 방법은 생각보다 배에 오르기 힘들어 낙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벨레이드에서 죽는 경우, 불이익은 없으므로,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경우입니다.  

  벨레이드에서는 보통 길드 부대파티로 참여하므로, 죽으면 '길드부활'이 생깁니다.

  '길드부활'을 누르면 선박 위에서 살아납니다.

이상 초보라서 겪었던 어려움을 초보에게 나눕니다.

다들 고인분들이라 실제로 초보가 겪는 문제점은 잘 모르고 있어

초보들은 대부분 벨에서 한동안 죽게되는데, 이 글보시고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