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리마스터

잠시 후 검은사막이 시작됩니다.

게임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게임 시작을 위해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면 곧 게임이 실행됩니다.
자동으로 런처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설치되어있는 런처를 직접 실행해 주세요.

설치 가이드

1 다운로드한 BlackDesert_Installer_KR.exe를 실행하여 검은사막 런처를 설치해 주세요.

2 설치가 완료되면 게임을 시작해 주세요.

커뮤니티

팁 & 노하우
#초보 모험가 #공략
뉴비 맘은 뉴비가 잘 알지!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 뉴비를 위한 한줄 뻘팁들
2020.06.23 03:29
2635 2
최근 수정 일시 : 2020.06.23 03:29

안녕하세요,

작년 말 쏘련여자 크리스에게 낚여서 별 생각 없이 게임 깔았다가

마수걸이에 제대로 걸려버린 늅늅입니다.

 

처음엔 게임이 불친절해서 이래저래 좀 애를 먹었는데요,

게임하면서 느낀 그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부분들을 생각 나는대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오래 두고 천천히 즐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아래부턴 편하게 기술하겠습니다.

 

--------------------------------------------------

1.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대부분 버그다.

 

2. 화면 설정 - 품질 - 안티알리아싱은 FXAA 로 해줘야 잔상이 사라진다. (TAA로 게임하면 눈버림)

 

3. 패드로도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 설정에서 세세하게 키 설정이 가능.

 

4. 서버 채팅을 하면 기운이 든다.

 

5. 창고 물자 수송은 마차가 없어도 가능하다. 무역에 쓰는 마차와 창고 물자 수송에 쓰이는 마차는 별개임. 이동하는 마을마다 창고에 10-20만원씩 넣어두면 나중에 수송할 때 편하다.

 

6. 62렙 정도가 거의 만렙 개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렙제는 따로 없으며 현재 알려진 최고렙은 66 정도.

 

7. 기운은 채집, 도축 등 생활 컨텐츠에 주로 사용되고, 공헌도는 건물 구매, 창고 확장, 거점 활성화 후 노드 연결 등등에 사용된다. 기운과 공헌도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8. 노드의 경우 접근이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한 빠르게 별무덤 노드를 돌리도록 하자. 미래를 위한 투자.

 

9. 잡템처럼 보인다고 막 팔면 안된다. 설명이 주렁주렁 달렸다면 일단 킵해두고 보자. 특히 '고대 정령의 가루'

 

10. 초반엔 돈을 벌기 위해 기억의 파편이나 블랙스톤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카프라스의 돌' 은 가능한 한 팔지 말고 쭉 모아두는걸 권장한다.

 

11. 하이델의 라라NPC가 주는 일퀘 역시 가급적 하는 것을 권장한다.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강화 재료를 준다. 하루에 하나씩.

 

12. 보스몹 잡는 순서는 알람이 뜨는 순서대로 잡으면 된다. 누베르, 쿠툼이 나온다면 누베르가 먼저다. 카란다, 쿠툼이면 카란다가 먼저.

 

13. 주요 보스몹이 젠 되는 자리에 부캐를 세워두고 잡으면 편하게 파밍이 가능하다. 다른 몹은 몰라도 누베르에는 하나쯤 세워두는걸 권장한다. '누베르의 역린' 400개를 위해서.

 

14. 펄템의 경우 은화로 살 수 있는건 급하지 않다면 가급적 구매를 미뤄두는 걸 권장한다. 언젠간 다 은화로 구할 수 있다.

 

15. 펄템 구매 순서는 왕도는 없지만 창고 메이드, 펫 (리미티드 펫 한정), 사냥 캐릭에게 몰아줄 무게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메이드와 펫은 가문 공유고 무게와 가방칸은 캐릭당 구매다.

 

16. 초반 사냥터에선 잡템이 많이 나와 가방 칸을 늘리고 싶겠지만 이 게임은 칸이 문제가 아니라 무게가 문제다. 가방칸에 현혹되지 말고 굳이 돈을 쓴다면 무게를 늘리자.

 

17. 사냥시 쏟아지는 애매해 보이는 녹템들은 L 을 눌러 가공 창에서 '가열하기'를 통해 녹여 먹도록 하자. 흔적류가 나오면 부수입이 짭잘하다.

 

12. 말은 무조건 돈주고 사는게 이득이다. 스킬 띄우겠다고 무턱대고 시도 했다간 순식간에 1000펄씩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8세대 말을 산다면 '드리프트, 순간가속, 연: 순간가속, 돌진' 4개 정도의 스킬이 붙은 말을 사서 구글에서 '순가프트'를 검색한 뒤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도록 하자.

 

13. 굳이 말 스킬을 띄워보고 싶다면 구글에 '앞발작'을 검색해보고 정독하길 권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걍 안하는게 돈버는거임)

 

14. 구메뉴가 직관적이고 보기도 좋고, 사용도 편리하다. 취향 맞다면 이쪽으로 써보도록 하자.

 

15.' 간편 단축키' 설정에 들어가면 다양한 세부 설정들이 가능해진다. 거래소 창 열기, 원격 창고 열기 등을 등록해두면 매우 편리하다.

 

16. 서버 채팅창 등에 직업 관련 얘기는 가급적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아 뭐뭐 너무 좋던데 내지는 너무 구리던데 등의 얘기를 하면 그분들이 몰려올 경우가 매우 크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펄어비스의 문제가 크다. 무슨 캐릭 밸런스를 내세워서 일주일 단위로 버프와 너프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난도질을 해대니.. 어휴...

 

17. 욕설을 하거나 헛소리를 하는 비매너 유저가 보일 경우 가문명을 우클릭 해서 '차단' 등록을 해주면 채팅창이 쾌적해진다.

 

18. 'UI' 편집에 들어가면 입맛에 맞게 UI 설정이 가능하다. 3개까지 프리셋 저장이 가능하다.

 

19. 아르샤 서버는 pvp 서버다. 묻지마 살인마가 많은 곳이니 입장 시 주의할 것.

 

20. 물약 사냥터나 지도작 (모두 보물 아이템 재료가 떨어지는 사냥터다)을 하는 곳들의 경우 수개월간 한 장소에서 아이템 하나만 보고 폐관 수련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 뉴비에게 그 첫 시련은 가크툼과 로나로스(무한 피물약 재료가 떨어지는 사냥터임)가 될 것인데, 멋모르고 사냥하다 동선 겹쳐서 유저에게 죽고 험한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이거 못견디고 떠나는 뉴비들이 왕왕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차단을 시전해주자. 걔네 그 한 자리에서 5개월 6개월씩 있던 애들일 수도 있다. ㅜㅡ

 

21. 줌찢이란 아이템 드랍 확률 주문서 버프를 활성화 시켰다는 소리다.

 

22. 동일 시간 투자 대비 가장 빠르게 재화를 모으는 건 사냥이다.

 

23. 자결은 '자유 결투장'을 의미한다.

 

24. 위자치는 '위자드'와 '위치'를 한데 묶어서 부르는 표현이다.

 

25. 흑정령이 매일 주는 보스 주문서는 각성 주문서를 모아두도록 하자.

 

26. 그라나 쪽 지혜의 고목 창고 칸은 '빕 포레타 산장' 1번지에 공헌도 2를 투자하면 무려 12칸을 늘릴 수 있다. 가성비 갑.

 

27. 강화 단계는 일반적으로 20이라고 보면 된다1 - 15 이후 장광고유동(I, II III, IV, V)이 붙는다.

 

28. 월드 보스 시간표는 F1 을 눌러서 '월드 우두머리--- ' 을 누르면 볼 수 있다.

 

29. F2 를 누르고 하단의 제작 노트 버튼을 누르면 요리 레시피 등 각종 생활 아이템의 정보들을 열람할 수 있다.

 

30. 사막과 먼~ 바다에서는 맵을 볼 수 없다. 나침반을 써야 겨우 위치 확인이 가능한 정도. 이는 유저를 괴롭히고자 하는 펄업 개발진들의 가학적 성향이 드러난 개발 의도라고 보면 된다.

 

31. 펄업 개발진의 가학적 성향은 지식작을 통해 기운통을 늘릴때 뼈저리게 절감할 수 있다. 생태 지식을 하겠다면 펄템 안경과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그나마 이롭다.

 

32. 얼마 전 시즌캐릭 졸업자 스크린샷 이벤트를 열어놓고는 스크린샷이 제대로 안찍히게 만드는게 펄업 개발진이다. 이 정도면 뭐 거의 과학... 흠흠..

 

33. 24시간 컴퓨터를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잘 때는 낚시를 돌리거나 가공 (날시 영향을 받지 않는 빻기나 흔들어 섞기가 좋다. 말리기는 비 오면 멈춰버림)을 돌려서 부수입을 늘릴 수 있다. 빻기는 벨리아 지붕에서 해야 제맛.

34. Y 를 누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로 주는 줌서와 용병의 경험 같은 경우는 꼭 잘 챙겨놓도록 하자.

 

35. 보너스 공방 구간이라는게 있다.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보너스로 공방이 붙는... 변태적인 히든 옵션이다. 이 때문에 공 1을 올리면 실제로는 보너스 공격력이 붙어서 1이 아닌 11 21 뭐 이렇게 오르게 될 수도 있는것. 처음 이 히든 옵션이 밝혀졌을 때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는 후문.

36. 위와 같은 굵직한 사건들을 겪고 2019년 5월 30일에 다음 카카오 서비스에서 독립해서 펄어비스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검은사막의 광복절인 셈.

다음 서비스 시절 유저 고소를 하기도 했는데, 이 버릇 어디 못 준다고 저어기 모바일 게임 '달*조각사' 어메이징하게 운영하면서 또 비슷한 드립 날리고 있더라.

펄 상점에 가면 530% 경험치 스크롤을 개당 530은화에 판다. 올해 갱신된거 보니 앞으로도 매년 리셋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37. 모험일지의 경우 바탈리 정도는 깨두는 것이 좋다. 약간의 고통이 따르겠지만 천천히 하나씩 클리어 하자.

 

38. 막히는 것이 있으면 구글링을 하자. 뭐, 대부분 페이지 랜딩은 인벤이겠지만 그 외에도 알찬 고인물 블로그들이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곳이 생기게 된다.

 

39. '고대 유적의 결정', '금기의 서', '고어로 기록된 두루마리'의 경우 기억의 파편을 주는 수면제? 컨텐츠다. 그냥 팔아도 짭짤하지만 직접 까먹으면 기억의 파편을 와장창 모아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간혹 '필라 페 주술서' 한입 하실분 구해요! 따위의 광고가 보이면 호다닥 가서 한입 하도록 하자. 돈이 궁한 초반엔 꽤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40. 미루목 매미란 미루목 사냥터에서 쫄을 받아 광렙하는 초고속 버스를 의미한다.

 

41. 요리할 땐 상급 요리 도구를 쓰자. 더욱 빠른 요리가 가능하다.

 

42. 은화로 사고 싶은 의상의 경우 펄의상 할인 시기를 잘 보고 저격해서 사면된다. 매주 돌아가면서 신규 상품을 판매하거나 펄 의상을 할인하는데, 그때 펄수르들이 해당 템을 와장창 거래소에 등록한다.

 

43. 펄수르란 펄템을 구매해 거래소에 왕창 등록하는 자들을 칭한다. 펄 +만수르의 합성어.

 

44. 펄의상을 직접 구매해 거래소에 올리면 수수료를 떼어가지 않아 이렇게 은화를 마련하는 자들이 많다. 이걸로 할인 상품을 잘 노리면 현금을 평소보다 많이 들이지 않고 많은 양의 은화를 확보할 수 있다.

 

45. 거래소에는 수수료 개념이 있다. 생각보다 많이 떼어가니 사재기 같은건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상 공산당 게임.. ㅠ

 

46. 어둠의 틈은 가급적 빠르게 잡는게 좋다. 잡아야 리젠이 되기 때문. 시간이 지날수록 5단계에서 1단계까지 떨어지는데 단계가 낮아질수록 난이도도 낮아진다.

 

47. 말에겐 잡템을 거의 무한정에 가깝게 실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한 자리에서 무기가 깨질때까지 사냥이 가능하다. 특히 잡템이 무거운 가크툼에서 물약작 할때 매우 개꿀!

 

48. 야영지는 정말 좋은 펄템인데 가격이 비싸니 할인 쿠폰을 먹여서 20 내지는 30프로 할인때 중복 할인 혜택을 먹고 사는 것이 좋다. 야영지의 특히 좋은점은 그믐달 비전서 사용시 별채버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것! 하지만 늅늅땐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으니 천천히 길게 두고 싸게 살 수 있는 매수 타이밍을 노리는 것을 권장한다.

 

49. 공헌도를 올리기 위한 일퀘는 드벤크룬 지역의 일퀘를 도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근성과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도 돌면 좋겠지만. 아, 귀찮다. 언제 뛰어다녀.. ㅠ 드벤크룬 하나만 돌기도 힘든 것이다 사실상.

 

50. 생활템인 로기아 곡괭이, 호미 등은 로기아 농장에서, 마편은 하이델의 이자우로에게 가면 구매가 가능하다. 거래소에서 사면 좀 더 저렴하지만 매물이 없.... ;ㅁ;

 

51. 펫의 경우 특기와 고유기술이 있는데, 특기는 중복 적용이 되지 않고, 고유기술은 중복 적용이 된다. 낚시펫 여러마리를 꺼낸다고 해서 자동 낚시 시간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하지 않는다는 소리. 헌데 이 경우 세대가 다르면 중복 적용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진위 여부는 나도 모르겠음. 일단은 안되는 것이 정상.

 

52. 펄옷의 경우 일체형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옷을 입으면 장갑 신발 부위까지 다 채워진다는 소리. 굳이 다 채우겠다고 신발 장갑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된다.

세트 효과 적용이 잘 되었는지는 세트효과 보기 버튼을 눌러서 확인하면 된다.

 

53. 캐릭터는 키우지 않더라도 일단 싹 생성해서 벨리아에 세워두고 기운이 차면 알루스틴에게 기운 회복제로 바꿔먹자. 은근 짭짤한 부수입이 된다.

 

-------------------

 

음.. 뭐 맞추려 그런건 아니지만,

53개가 되었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팁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검은사막은 온라인을 가장한 솔플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분기별 퀘스트라인 하나씩 훑어 보면서 아름다운 그래픽 감상하면서 이곳저곳 탐험하고 다녔는데,

정말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사막 처음 들어갈 때는 코로나 전이라 질병이 있었는데,

열사병에 허덕이며 나침반 하나 없이 사막 맵 까면서 투명벽 보고 다니고, 섬 지식 얻겠다고 15일짜리 낚시복 입고 헤엄쳐서 엔피씨 만나고 다니고,

특히 바닷물 표현 어후.. 간혹 보면 진짜 같고 막 그렇습니다.

모험 좋아하는 분들은 잠수 꼭 해보십셔. 바닷속 엄청나게 아름답습니다.

 

뭐, 아무튼 컨텐츠 정말 방대하고 재밌는 게임입니다.

뉴비분들 너무 강화 도박과 거친 유저에게 치이지 말고 천천히 오래오래 게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 있는 팁은 댓글 남겨주십쇼.

수정 하겠습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득심하세요! :)

팁 & 노하우

모험을 하며 쌓아온 나만의 노하우, 공략, 팁을 다른 모험가님과 나눌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last
게시글은 1만개 단위로 검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