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교인들 다 접고나서 하려고 하시나요?

지금 해적질의 문제점은 해적질을 하는데 있어서 그 어떠한 패널티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량한 물교인들은 배가 터지면 가지고 있던 교역품이 전부 사라지고,

선원들이 질병까지 걸려서 치료약값만 수천실버가 들어갑니다.

혹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49레벨 캐릭터로 물교하면 안전하니까 그렇게 해라."

사냥하다 비비기나 칼맞아서 자리 뺐기는게 싫으면 49레벨 캐릭터로 사냥해라. 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떠실것 같습니까?

49레벨 캐릭터는 대양 일일퀘스트도 하지 못하고, 대양 길드 퀘스트도 못합니다.

그리고 항해, 교역 경험치는 옮기는데 드는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이 당신을 두둘겨패고 돈까지 뺐어갔는데

경찰에선 "그냥 그사람 안만나게 조심하시고 또 만나면 도망가세요."

라며 나몰라라 한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습니까?

대체 왜 펄어비스는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건의게시판에 '해적' 이라고만 검색해도 수많은 의견이 있고, 수많은 피해자가 있습니다.

해당 의견들을 취합하여 하루빨리 무분별한 해적질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해상 카오에 대한 패널티 건의안 (성향이 마이너스인 상태를 편의상 카오라고 하겠습니다.)

1. 해적섬 이외의 모든 나루터에 정박,보급,수리 등 불가 (해적질 컨셉에도 잘 맞음)

2. 바다를 돌아 다니는 해상군 NPC를 배치하여 카오상태의 선박이 보이면 빠르게 접근하여 공격.

3. 일반적인 나루터지기 근처에 포병 NPC나 포탑 등을 설치하여 카오선박 접근시 장거리 포격.

4. 카오상태에서 선박 파괴시 일정 확률로 선박장비 강화수치 하락.

5. 카오상태의 선박은 월드맵에 위치표시.

해적질에 대한 패널티 추가가 없이 현상금 제도가 나와봐야 해적들은 눈하나 깜짝 안할겁니다.

현상금이 붙던 말던 본인들이 손해볼건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피해본 일반유저는 교역품소실, 선원치료, 현상금 지급까지 더 많은 피해와 손해만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