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도 예쁘고, 검은사막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짧지만 날 수 있는 캐릭터 란.
캐릭터 컨셉 때문인지 도복풍 의상이 주류를 이루는데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틀은 하체부분을 길게 늘어트린 가림천 형식입니다.
식상한 재탕식 디자인도 문제지만, 검은사막의 물리적 표현에 따라,
움직이거나 할 때 진행방향에 따라 저 천이 미친듯이 휘날리는데 썩 보기좋지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마치, 미칠듯이 움직여서 흉물스러운 텀벙의상의 눈동자 부위 처럼 말이지요.
검은사막 의상팀이 교체됐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퀄리티 좋은 의상들을 기대하였지만,
최근에 나왔다 들어간 레인저, 다크나이트 신상의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즘 추세가 펄의상은 대부분 크론석으로 교환하는 용도라지만 말이지요.
검은사막은 처음에는 캐릭별 의상으로 나아가다가, 갑자기 복붙형 출시를 하기 시작하고,
이제는 뭔가 캐릭들 저마다의 특성이 많이 사라진듯한 안타까운 느낌입니다.
특히, 레이스를 달거나, 어울리지도 않는 장식류를 덕지덕지 달아놓는 경향이 많다고 봅니다.
위의 소서러의 파필리오 의상 처럼 저 투명한 천 부분은 왜 달아놓왔나 싶답니다.
차라리 소서러용으로 나왔으나, 매화에게도 출시된 루시엔 블란 의상처럼,
심플하게 내놓으셔도,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주실텐데 말이지요.
실제로 존재하는 의상중에 미니 원피스가 있답니다?
심플하지만, 검은사막의 캐릭터 모델링은 잘 나왔기에,
그냥 걸쳐도 예쁠것이고, 금손분들의 염색 까지 적용되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계속 란의 의상만 언급하게되는데 이렇게 앞, 뒤 가림천 부분을 삭제하고,
골반라인 움푹 들어간 라인을 좀 내리면,예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 ..]∂
왜, 허벅지 라인 까지의 짧은 의상을 권하냐면, 조금이라도 경사가 질 경우,
캐릭터가 짝다리를 짚게되고 타이트한 의상일 경우 맨살이 옷을 뚫고 튀어나오며 그래픽이 깨지거든요!!
신체와 의상이 같이 놀아야하는데 따로노니까 생기는 현상인데, 버그도 안고쳐주는 펄어비스셔서,
그냥 의상을 짧게하는게 그나마의 해결책이라 사려되기에 그렇답니다..
아무튼, 시대상에 어긋나는 의상 컨셉이라 기각하는 것이라면,
이미 수영복, 해군복이 나온 시점에서 늦은 것 같고, 이렇게 건의해 보는 바입니다.
이런식으로.. 어떨까요? 음.. 아무튼, 이번 할로윈 뽑기 의상도 그렇고,
과감한 도전 정신 등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주셨는데.. 예쁜 의상들 기대하겠습니다.
디자인 아이디어가 안나와서 못하신다면, 또 콘테스트 여셔서 금손 유저분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추신.
남캐릭터들도 좀 제발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서 정상적인 눈썹 형태 좀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부터 깊이 파여있는 턱의 주름이라거나, 여캐와는 달리 너무~ 조그마한 눈도 그렇고,
특히, 위자드의 목 아랫 부분으로는 쭈글쭈글한 점도 개선 좀 부탁드립니다.
의상이 안된다면 적어도 모델링이라도 개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