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은 할게 참 많습니다.
안타까운 건 너무 막연한 나머지 갈피를 잘 못 잡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분 들을 위해 검은사막 100배로 즐기는 방법과
자그마한 동기부여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 . 목표
목표는 클수록 좋지만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막연하게 크기만 하면 지킬 수도 없을뿐더러 금방 포기하고 맙니다.
자신의 능력과 캐릭터의 능력을 잘 고려해서 목표를 선정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어떤 것도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꼭 게임적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목표를 생각해 보세요.
예 - 메인 퀘스트 all 클리어하기
악세사리 100개 모아서 팔아보기
보물 만드는 동안 모든 잡탬 모아보기
등등
큰 목표를 세우셨으면 하루의 목표로 세분화 시켜 주세요.
예 - 메인퀘스트 all 클리어하기
( 하루에 메인 2 구간 클리어하기 )
악세 100개 모아서 팔아보기
( 하루에 3개씩 득하기 )
보물 만드는 동안 잡탬 모아보기
( 하루에 3시간씩 사냥하기 )
등등
가능한 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려 하되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기회와 시간은 많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입니다.
주의
1 - 시간은 정하되 기간은 정하지 말 것
기간 내로 목표를 완료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 - 하루에 3시간 O
50일 내로 완료 X
2 - 사냥을 주로 하는 목표일 시 도전 중 모은 돈은 절대 쓰지 말 것
목표를 세우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큰 목표일수록 큰돈이 모이고 스펙업도 크게 크게 가능합니다.
한 번에 큰 스펙업을 권장하는 이유는
자신이 강해졌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습니다.
목표 완료 후 달라진 자신을 느껴보세요.
3 - 공방합 목표는 잡지 말 것
공방합 구간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돈이 들기 때문에
가능한 이 목표는 세우지 말아 주세요.
사소한 목표를 한두 개씩 이루어 낸다면
공방합은 자연스레 따라 올라와줄 것입니다.
4 - 보물 재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 것
보물만 있으면 크게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빨리 안 만들면 손해 보는 것 같고
오랫동안 안 나오니까 짜증은 나고
이런 생각들을 모두 버리세요.
보물을 보유하더라도 크으으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냥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물작 사냥터가 상당히 돈이 되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모를 뿐
고고학자의 지도 약 2개월 150억 ( 아르샤 )
오네트 약 3개월 250억 ( 노줌찢 )
오도어 약 9개월 900억 ( 줌찢 )
2 . 강화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만 과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강화도 똑같습니다.
스택작 , 크론석 , 실패 등 스트레스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 주사위 등으로 얻은 크론석으로 가끔씩 강화를 한다면 ?
평소에 강화를 하지 않으니 발크스의 조언이 모여
스택작에대한 스트레스 X
크론트이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 X
공짜로 모은 크론석이기 때문에 무료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시도하는 강화이기에 성공 시
성취감도 상당히 클 것입니다.
모은 발크스
구매한 장비
강화한 장비
남들이 강화를 성공했다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강화로 흥한 자 강화로 망합니다.
저와 함께 시작한 유저분은 강화로 바싹 올랐다가
지금은 저랑 공방합 20 이상 차이 납니다.
꾸준함의 힘을 믿으세요.
3 . 길드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디스코드를 잘 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하지만 검은사막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가
디스코드에서 길드원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어떤 게임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단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 즐겁습니다.
꼭 디스코드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길드를 경험해 보세요.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웃길 겁니다.
그리고 친목이 절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그놈의 친목 때문에 사람 말을 무시하는 길드는 얄짤없이 탈퇴해 주세요.
거를 타선
1 - " 가족 같은 ~ "
얄짤없이 걸러주세요.
그런 홍보 문구의 길드를 여럿 들어가 봤지만...
- 대충 심한 말 -
안돼요. 들어가지 마세요.
2 - " 잠수 길드 "
얄짤없이 걸러주세요2.
길드 없는 거랑 똑같습니다.
3 - 일급 팍팍 안 올려주는 길드
얄짤없이 걸러주세요3.
길드원이 XX로 보이십니까?
용서할 수 없어요.
4 . 총총
저는 요즘 침식 100개 모으는 목표를 세워두고
하루에 3개씩 꾸준히 먹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00개를 모아 팔아서 죽신갑을 마련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두니
하루하루 그 과정을 이루어 낼 때마다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 받을 요소가 없어 매일매일이 행복 검사입니다.
뉴비분들도 당장 목표부터 세워보세요.
---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태산이 높다 하되 - 양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