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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BOCA : 가비래건 X 밤고양이
2020.12.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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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0.12.08 00:19

BOCA

: 가비래건 X 밤고양이

 

 

안녕하세요! 두 달만에 인사 드립니다라닷다 오늘도...
수능 금지곡 버금가는 띵곡으로 찾아왔어요. 외쳐 킹림갓쳐!


코세글자가 극성인 요즘, 댁에서 검사 열심히들 하고 계시죠? 이 시국에 함부로 쏘다니다간 탈납니다들...
집에서 귤 까먹으며 폰으로 컴으로 태블릿으로 라보 영상 정주행 함 땡긴 뒤 파밍하거들랑 자다가도 카프가 생기실 겁니다.
찐임. 그리고 카프 일부러 한 개씩 올리는 사람들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진짜


무튼 요번 영상은 미친 과학자 마르니에게 구조된 기계 인간들의 이야기입니다.
오래도록 벼르고 벼르던 콘셉트를 써먹어서 속이 다 후련한 저...덕분에 최종 렌더링 직후 슬럼프를 극복했읍니다. 야호~!
영상 준비하는 동안 감사하게도 이런저런 응원을 참 많이 받았는데, 덕분에 힘내서 영상 마칠 수 있었어요!
언제 보아도 흥나는, 꾸준히 좋은 영상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즐검하시고,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봐주세요. 알라보!!!

 

*     *     *

(고화질로 감상해 주세요!)

 

 


 

<시놉시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상 감상 후 읽어 주세요♥ 관심 없으신 분들은 패쓰!

  엘리언력 312년 가을, 메디아의 평화로운 일상을 깨부수는 거대한 굉음이 발생한다. 알티노바의 경비대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경위 파악에 나서고, 메디아 아분 마을 부근을 굉음의 진원으로 확신한다. 이후 왕가를 대신해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상인회의 수장 ‘네루다 셴’은 경비대에게 폐철광산 일대를 순찰할 것을 명한다. 유감스럽게도, 그 날부터 경비대의 시체가 메디아 곳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한다. 상인회는 이를 오래전부터 메디아의 부를 노릴 목적으로 극성을 피우는 야만족의 소행이라 판단하였으나, 경비대뿐 아니라 야만족의 시신이 더러 발견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만다. 그러던 와중, 사체를 살피던 한 경비대가 죽은 자들에게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아낸다. 바로, 모든 사체에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식’이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한편, 경비대마저 철수해 침묵이 내려앉은 폐철광산에서 작은 움직임이 포착된다. 움직임의 정체는 한 여성. 죽은 야만족의 시체에서 무언가를 흡수한 그녀는 인간으로선 구현할 수 없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살해 현장을 떠난다. 이윽고 그녀가 향한 곳은 아분마을 아래에 위치한 정체 모를 터. 그리고 그곳은 놀랍게도 메디아를 뒤흔든 굉음의 진원이자, 미친 과학자 ‘마르니’의 실험터였다. 그녀는 신체가 개조된 여성형 기계 인간이었으며, 실험터에는 그녀뿐 아니라 신체 일부가 변형된 실험체들로 가득했다. 그중 기계 인간으로 개조된 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마을을 떠돌던 도중, ‘순수한 영혼을 괴롭힌 자들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강력한 힘을 주겠다’는 마르니의 설득으로 하나둘 합류케 되었는데. 그럴싸한 언변으로 포장했지만, 마르니의 목표는 하나. 기계 실험체를 이용해 막대한 힘을 얻은 뒤, 메디아를 넘어 대륙을 집어삼키는 것이었다.
  그의 지시에 따라 기계 인간들은 경비대와 야만족에 그치지 않고 알티노바의 주민마저 해치기 시작한다. 경비대는 빠르게 살해 현장을 벗어나는 범인을 포획할 재간이 없었으며, 죽어 나간 동료들을 상기하며 점차 공포에 지배된다. 그들을 좇을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마을과 시체에 남은 의문의 표식, 그리고 ‘빨간 눈’이라는 목격자의 증언뿐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민을 해치고 난 기계 인간들 역시 혼란함에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마르니가 힘을 흡수하는 방법은, 생명체를 살해할 당시 그가 가지고 있는 힘을 ‘마르니의 돌’로 물체화해, 이를 다시 에너지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의 ‘감정’은 물체화가 되지 못한 채 기계 인간에 흡수되어 그들의 정신을 좀먹기 시작했고, 과거 폭력성이 지배적이었던 야만족을 해칠 때와는 달리 ‘사랑’과 ‘책임’, ‘인간성’을 가진 주민들을 해치면서 그들의 감정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기계 인간들은 점차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본성과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기계 인간들은 주민의 긍정적 감정을 흡수하면서 단편적으로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그들이 기억하는 과거는 대체로 마르니가 자신들을 거두었을 시점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마르니의 일지를 통해 그가 부모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윽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고 살인을 저지르게 한 마르니에 극도의 분노를 안게 된 기계 인간들은 복수를 다짐하고, 마르니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인간 실험체의 불안정성을 목격한 마르니는 본인을 추적할 수 없도록 장치한 실험터 깊숙한 곳으로 잠적하고, 실험체들에게 ‘나를 제외한 모든 인간형 생명체를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실험터를 찾아온 기계 인간들은 그간 동료로 지내왔던 실험체들과 전투를 벌이고, 끝내 마르니가 있는 마지막 공간까지 도달한다. 마르니는 마지막 방에 도착한 기계 인간들과 대면한 직후, ‘아무도 너희를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침을 한 뒤 죽임 당한다. 마르니가 숨을 거둔 뒤, 다시 한 번 각성한 기계 인간들은 ‘인간’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을 내린다. 그 선택은 바로 스스로 목숨을 거두는 것. 실험체의 자멸로 메디아에는 다시금 평화가 찾아온다.

 

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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