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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노바 지역 노병 협곡에서
2021.01.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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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1.06 19:52

알티노바 지역 노병의 협곡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효율성을 따진다면 거의 0점에 가까웠습니다.

 

허송세월한 듯한 낚시였지만 나름 의미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개인 생각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됐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연합니다.

또 인간은 동등합니다.

동등이라는 것은 차별이 있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지금껏 인간은, 인간이 인간을 차별해왔습니다.

바랴흐로 대한민국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비교 대상이 됩니다.

'누구보다 못하다' '누구보다 잘한다' 등등.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하고 질시하고 반목하고, 지난 세기에는 세계대전이라는 커다란 상흔이 났고...

노병과 신병, 나이듦과 젊음이 비교됩니다.

비교 대상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더 많다'는 것이 권력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이를 낳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임을 누릴 기본 토대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왜?'

이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윗 세대가 이기심을 부리면 아랫 세대가 반응합니다.

어른들이 좀 더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몇 년간 정부는 저출산을 해결하려고 한정된 국가재정에서 상당히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들인 비용에 비해 산출은 미미했습니다.

생산 가능한 젊은 부부는 말합니다.

아이 낳아서 키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먹고 살기가 팍팍하다고 합니다.

'산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세상은 더 발전해서 먹을 것이 널렸는데, 왜 이렇게 먹고 살기가 힘들어졌습니까.

다시 돌아가 부(富) 불평등을 얘기합니다.

노병의 협곡에 있는 죽은 병사들은 무엇 때문에 제 명대로 살지 못했습니까.

까니리 몇 마리와 김 몇 장을 얻었지만 모두 버리고 왔습니다.

인간 가치는 '함께' 할 때 드러나고 '함께' 할 때 높아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생각이 함께 모여 '더 좋은 날'이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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