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디르의 독선 

스킬 설명을 보면 사용시 3초당 20의 정신력을 계속 소모하며 평타,흉터가르기, 급습의 피해량 20% 증가인데..

제작의도는 마치 버서커를 밴치마킹하여 본인의 정신력을 계속 소모하는대신 공격력을 올리는 컨셉으로 만든것 같으나

사실상 사냥을 하거나 PVP 를 하거나 모든것을 할때에 평타,흉터가르기,급습 이 3가지는 스킬포인트를 전혀 투자할 가치도 없고 쓰지도 않는 것들인데

왜 굳이 저3가지의 스킬들에만 데미지증가를 넣어서 버려지는 스킬로 만드는건지 제작자 분들의 게임 이해도가 심히 의심되는 부분이네요..

애초에 다크나이트가 전직업 통틀어서 가장 유리몸이면 그에 걸맞는 어드벤티지를 공격력으로 줘야하는데

방막+슈아+잡기를 둘둘말고 몸빵되는 직업들보다 스킬 데미지계수가 낮다는거 자체가 밸런스 붕괴 아닌가요..

유리몸이면 그에 걸맞는 공격력을 줘서 스릴있는 전투를 할수 있게 해줘야하고 베디르의 독선을 버서커 컨셉으로 만들려면

공격력 20%증가를 모든 스킬에 부여하거나 유저들이 평소에 쓰고있는 스킬에 적용을해야 맞다고 봅니다..

힘들게 시간들여서 모션하고 이펙트 다 작업 해놓으시고 왜 선택지도 없이 버려지게 하시나요..

(각성하고 전승이야 유저가 선택하는 거라지만 이건 유리몸 다크나이트의 아이덴티티가 될수도 있는 중요한 스킬인데 이것마저 버려지게 하니 다낰은 그냥 유리몸+어중간한 평균딜이지만 캐릭이 이뻐서 하는직업으로 인식이 된게 사실입니다...거점에서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그냥 구데기..그래서 사람들이 죄다 방패+잡기캐릭하는중..)밸런스 붕괴..

검은사막에는 정말 많은 스킬들이 있고 유저가 가장 효율이 좋은 쪽으로 스킬을 찍기때문에 물론 선택지에따라 버려지는 스킬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만

이건 선택도 아니고 다낰의 유리몸을 공격력으로 대신 커버할수 있는 딱1개 있는 중요한 스킬인데 패치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근데 이건 여담이지만 최대한 버려지는 스킬들 없이 상황에 맞게 다 활용할수 있게 만드는게 진정 명작소리 들을만한 잼있는 게임이라 생각되네요.

검사는 애초에 그냥 모션만 다른 공격스킬들이 가짓수만 쓸데없이 너무 많은건 사실이지만 이건 뭐 이미 개발을 이렇게 해왔으니 지금에서야 뒤엎긴 힘들테죠.

유리몸이면 그에 걸맞는 어드밴티지를 줘야맞다고 봅니다. 검사 해보면서 정말 완성도 높고 잘만든 게임인데 캐릭간의 밸런스를 보면.. 너무 심각해서 말이안나옵니다..

방패든 캐릭이 막으면서 움직이고 돌진하고 360도 다막아지는데 거의모든스킬이 슈아로 감겨있고 잡기까지 있으니 거점전에서 방패+잡기 캐릭이 대부분이네요.

잡기도 없고 방패도 없는 직업들은 그만큼의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사상 이정도로 완성도 높은 게임이 있나 싶을정도로 놀랐던

게임인데 너무 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