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가디언 / 전승가디언 둘다 씁니다. 

비각이나 전승일때 Q 방막 상태에서 옆걸음 하다가 방향키 떼고 0.5초정도 이내 방막을 풀기위해서 Q를 누르면 [검은피의강림]기술이 의도치 않게 나갑니다. 방막에서 이동중 Q 를 입력하면 발동되도록 커맨드를 만들어 놨지만... 그냥 Q+위를 누르면 나가는걸 왜 Q만 누르면 발동되게 단축커맨드를 만들었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이동중에만 발동되어야 하는데 방향키에서 손을 떼도 0.5초정도 이동상태가 계속 유지되면서 방막해제를 할려고 할때 의도치 않게 기술이 발동됩니다. 전혀 쓸모도 없는 커맨드이니 꼭 삭제를 해주세요.

그리고 각성일 때 [설풍]과 [오므아의 꾸짖음] 기술이 커맨드가 위+우클릭으로 같습니다. 각성 가디언의 경우 쓸모있는 비각 기술이 매우 한정적이고, 각성 기술의 쿨타임도 매우 빡빡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대부분 [오므아의 꾸짖음]과 [설산가름]등의 기술을 섞어 쓰게 되는데 [설풍]과 커맨드가 겹치다 보니 대부분의 각성 가디언 유저들은 [설풍]을 잠그고 단축키 등록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설풍]기술의 연계와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고.. [설풍] 기술 중 우클릭으로 사용하는 추가타와 우클릭 유지시 추가타, [천추] 기술 사용후 우클릭으로 사용하는 추가타 모두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부터 콤보와 기술이 단순한 가디언으로 하여금 너무 단조로운 플레이가 강요됩니다. 설풍의 커맨드를 수정해서라도 이런 문제는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성은 전승에 비해 PVP성능이 너무 떨어진다고 느끼는데 근본적으로 느린 케릭터임에도 각성잡기인 [효수]의 성능이 너무 떨어집니다. 발동속도와 사거리가 비각성 잡기에 비해 너무 형편없어 일부 클래스와  pvp 시 너무 무력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느린 케릭터를 상대적으로 빠른 케릭터(무사 닌자 쿠노 란)를 상대할 때 선공권이 거의 없는데 상대가 공격하러 들어왔을 때에는 반격할 수는 있어야 합니다. [효수]의 사거리와 발동속도를 다소 올리던지 각성상태에서 비각성 잡기를 사용할 수 있게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성 가디언은 위에 설명한 이유로 [설풍]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문제까지 겹치면서 pvp시 각성상태에서 잡기의 활용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효수의 슈퍼아머를 삭제하는 있더라도 각성의 1:1성능을 조금 보완할려면 필요한 수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