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봐라
로아의 목적이 뭐냐? 레이드지
로아의 목적은 레이드야
반면 검사는 필드에서의 스펙이 목적이지
검사에서 레이드는 스펙을 위한 도구에 불과해
근데 이 도구가 유저를 힘겹게 한다 난이도 있다
그럼 아 이제 로아 레이드를 하면 재미있다
힘든데 재미있고 성취감 있다 이런 반면에
검은사막에선 걸림돌만 되는 거야
절대 레이드의 재미와 난이도가 양립할 수 없는 게
유저의 인식과 목적에서 이미 결론이 나 있음
무슨 말인지 이해됨?
갑자기 검은사막 유저가 스펙과 파밍 외에 재미를 느끼게 될까?
불가능하다고 봄
검은사막 유저는 파밍과 이득과 필드에서의 스펙싸움이라는 경쟁 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도록 길들여져 있고
레이드는 파밍과 이득으로 수렴되는 거임
그렇다고 경쟁이 될 수는 없고
한마디로 여기 지가 비평가인 거처럼 떠드는 애들도
검사의 레이드가 재미없는 이유를 하나도 모르고 있음
오직 나를 제외하곤
그리고 이건 철학적인 문제인데 검은사막의 컨텐츠는
한도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이 특징인데
클리어족이 양립할 수 있을까?
얘네가 하나의 축이 되고
검은사막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으로 자리잡을까?
길드원이랑 재밌다고 가이핀 매일 도는 그런 사람 있지?
그런 아주 소수의 사람이 클리어하고 길드원들
도와주는 식으로 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외에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