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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의 시스템 허점 악용 증거를 포착하였기에 제재를 요청드립니다.
2021.06.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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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06.14 21:20

교역 컨텐츠가 나온 이후, 많은 유저들이 중범선 건조 또는 은화 파밍을 위해서 교역에 뛰어들었습니다.
물론 이들 중에 막피를 목적으로 교역을 시작하여 다른 유저를 공격하는 속칭 '해적'들도 있었죠.
이들은 해적용 캐릭터와 교역용 캐릭터를 따로 구분하여 교역 유저들에게 피해를 누적시켜 왔습니다.
이들이 받고 있는 의혹은 이번 악용건만이 아니고, 프레임 컨트롤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보다 빠른 배를 추격하여 공격했다는 등의 여러가지 의혹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선 칸 꼬장에서 명성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페널티를 전가하는 행위만을 다루고자 합니다.

 

현재 해상 PVP는 PVP를 당한쪽 페널티가 크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 탓에 아직도 페널티에 대해서 토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죠. 명성 시스템이 나오기 전엔 더 격렬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해상명성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 해상명성은 가문 단위로 적용되고, 해상명성이 -인 가문은 아예 해적으로 낙인 찍혀 나루터지기 이용에 제한이 생깁니다.
그 덕에 교역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것으로 해적들은 끝난 줄 알았죠.

 

하지만 해적들은 이 명성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대양 컨텐츠 중 하나인 칸 레이드를 방해하고, 자신들이 응당 가져가야 할 페널티를 칸 레이드를 수행하는 길드원과 꼬장을 방어하려는 쪽에 전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성시스템이 나온 첫날부터 자행되어 온 이 악행은, 당한 사람은 많았지만 확실한 증거를 포착하기 어려워 그저 '이거 막으려면 맞은사람이 칼키고 명성 페널티를 감수해야된다더라' 라는 식으로 얘기만 전해져왔습니다.
직관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악용이었기 때문에, 그걸 믿고 해적들은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자기네는 시스템에서 하라는 대로 했을 뿐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히려 자기네는 칸이 죽지 못하게 방어하는 입장이며 자기네는 해군이니 해적몰이하지말고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는 지경입니다. 그 누구도 해적들에게 칸이 죽지 못하게 방어하라는 임무를 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정황을 정확히 모르는 분들은 '그럼 49로 하면 되지 않느냐?' '쟤네가 시스템을 잘 이용한거지 뭐가 문제냐?' 라고 말씀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49로 하는것은 미봉책(임시방편)일 뿐 악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시스템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페널티를 회피하고 당한쪽에 페널티를 전가하는 용도로 이용된다면 그것은 악용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들어, 저는 해적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 중 해당 악용에 대한 증거를 찾게 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피해 길드(대양연구학회)의 대장이신 대대님과 협의하여 올리는 영상입니다.
제가 실험한 영상에서 선칼치는 역할을 제가 담당하였고 선칼맞는 역할은 루나 길드의 리사린님, 제3자 역할은 평화 길드의 일을하니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명성시스템 허점 악용에 대해서 이해하시려면 먼저 선칼페널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래 선칼페널티 적용시간 및 아이콘에 대한 설명 스크린샷을 첨부하였으니 참조하시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실험 영상도 있으며, 상당부분 스크린샷은 영상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 칼만 켰을 경우에는 칼이 교차된 모양이 아닌 다른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2. 선칼페널티가 적용되고 있는 캐릭터에만 칼이 교차된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칼을 키고 공격한 상대 캐릭터의 이름과 HP상황이 보입니다.


3. 선칼페널티는 1분간 적용이 됩니다.

선칼페널티 시작 0002

선칼페널티 종료 0102


4. 선칼페널티가 적용돼있으면 제3자에 의해서 공격당할 경우 제3자가 굳이 칼을 키지 않아도 선칼페널티가 적용된 사람을 공격할 수 있고, 이때 제3자의 캐릭명과 HP가 선칼페널티를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보입니다.

선칼페널티시 제3자에게 공격당함

 

자, 이제 선칼페널티와 관련된 설명은 이쯤 해두고, 악용 증거라고 제가 지목한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dVcjHVrVM&t=784s 이 주소가 악용한 해적이 자기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12분 30초~13분 3초 부분을 보면 이 해적이 명성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한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뚜방이 선칼페널티 적용 및 피격당한 캐릭명과 HP상황 확인 가능
12분 30초부분 스크린샷입니다. 잘 보시면 이 해적이 칸 레이드에 참여 중인 길드의 길드원을 포로 공격하여 선칼 페널티가 적용되고, 피격당한 캐릭터명과 HP상황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링크 영상에서 나타난 해적의 경우 12분 30초에 다른 캐릭터를 공격하였으므로 13분 30초부분까진 선칼페널티가 적용되어 13분 3초에 피격당한 포의 데미지가 들어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아래 스크린샷을 보시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칼페널티 지속시간 중임에도 포 피격이 떴지만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음
13분 3초부분 스크린샷입니다. 선칼페널티가 적용되고 있는 상태로 꼬장 방어중인 비상으로부터 포격을 당해서 피격 효과가 나타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신을 공격한 캐릭터명과 HP상황이 보여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아예 포가 안맞은것과도 같이 공격한 캐릭터명,HP상황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13분 3초 부분에서 선칼페널티가 적용되고 있는 해적이 포를 맞았음에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13분 30초부분까진 포를 맞고 데미지를 입었어야 하지만, 명성 시스템의 허점이 있음으로 인해 선칼페널티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악용이 어느 경우에 적용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 네가지 조건을 상정하였고, 네가지 조건 중 캐릭-캐릭의 경우는 앞서 올린 선칼페널티 실험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기에 그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 경우를 실험하였습니다.

1. 공격자가 캐릭터로 피격자의 배를 공격하였을 경우 - 피격자의 반격으로 인해 공격자의 HP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선칼페널티가 적용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캐릭터로 배 타격후 피격자가 배 포로 반격
2.공격자가 배로 피격자의 배를 공격하였을 경우 - 배를 공격하면 캐릭터가 아닌 배의 이름과 HP상황이 보입니다. 공격 당한 경우에는 공격자의 캐릭명이 보입니다.

피격자의 반격/제3자의 공격으로 인해 공격자의 배 HP가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날쌘독수리 : 피격 배, 공허의구도자 : 공격 배)

즉, 이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선칼페널티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를 타격할 경우엔 상대 배의 이름과 HP가 보입니다.\

피격자의 반격!

제3자의 공격자 배 타격


3. 공격자가 배로 피격자의 캐릭터를 공격하였을 경우 - 피격자가 반격 중임에도 공격자 배의 HP가 보이지 않고, 제3자의 함포 타격에도 제3자의 캐릭터명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이 경우 선칼페널티가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선칼킨 공격자가 다른 사람의 배를 공격하지 않는 경우 선칼페널티가 누락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공격자가 캐릭카오/명성해군인 상태로 피격자의 캐릭터를 공격했을 경우의 실험 스크린샷도 첨부하였습니다.

 

또한, 공격자가 배로 캐릭터를 공격하였을 경우 육지 성향과 해상 명성 중 어느것이 깎이는지 실험한 스크린샷도 첨부하였습니다.

 

 


위에서 보신 악용을 제가 문제삼은 이유는 해적들이 자신들의 페널티를 회피하는것도 모자라 꼬장당하는 쪽에 페널티를 전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악용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다른 컨텐츠에서 시스템 허점을 악용하여 다른 유저에게 피해를 주었을시 안좋은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악용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PVP 컨텐츠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과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육지에서 PVP 컨텐츠를 즐기시는분들 입장에서도 이런 악용과 유사한 사례를 이미 겪으신 바 있습니다.
물론 이 악용건처럼 막피에 사용되진 않았습니다만, 상호 쟁인 길드 사이에서 이 악용건과 유사하게 동작한 것이죠.
바로 '보호' 악용건입니다.

보호 악용건은 최근에 패치가 되었습니다만, 이것도 상호 쟁인 길드 사이에서 꽤나 골칫거리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이번 명성 악용건은 그와 유사한 현상이 막피에서 벌어진 것이라 파급이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몹사유도, 길드쟁을 이용한 성향 페널티 회피와는 궤를 달리하는 사례입니다.
최소한 몹사유도는 공격자가 선칼페널티 1분이라도 가져가고, 길드쟁을 이용할땐 길드 자금이라도 소모가 됩니다.
하지만 이 악용건은 선칼페널티마저 회피해버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해상명성 페널티를 피해자 및 꼬장 방어측에 전가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위에 적은 두가지 건 및 보호악용건보다 더 악랄하고 중차대한 사안이라 할 것입니다.

 

그 누가 자기를 선칼키고 공격한 상대방을 공격하려는데 자기가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달가워할까요?
PVP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불합리한 상황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저는 PVP를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PVP 컨텐츠가 늘어났으면 싶은(특히 대양) 사람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악용사례를 방치하고서는 그 어떤 PVP컨텐츠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펄어비스는 이러한 악용을 일삼는 해적들이 검은사막의 컨텐츠를 좀먹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길드 차원에서 악용중인 해적들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제재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대양 컨텐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언제 여러분이 이 피해자가 될 지 모릅니다.
즐기시지 않는 분들은 이 악용이 내가 즐기지 않는 컨텐츠의 일이니 나몰라라 하지만 말아주시면 됩니다.
언제 다른쪽에 이와 비슷한 악용이 여러분의 뒤통수를 때릴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동검별 게이트때 시스템 허점 악용에 분노해주셨듯이, 이 시스템 허점 악용에도 분노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불합리하단것을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신다면 이 글을 쓰게 된 보람이 생깁니다.

 

실험에 협조해주신 루나 길드 리사린님, 평화 길드 일을하니님/영상 등재에 동의해주신 대양연구학회 대장 대대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3줄 요약


1. 해상명성시스템에 허점이 있어서 해적들이 칸레이드 방해를 하면서 이 허점을 악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페널티를 전가하였음.
2. 길드 차원에서 악용중이므로 해당 길드 전체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악용 및 동조,방조)
3. 해상 컨텐츠를 즐기지 않는 유저분들도 이에 대해서 명확히 아셨길 바라며, 해적들이 왜 욕을 먹는지에 대해서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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