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검은사막 세계관은 대포도 있고 화승총도 있으니
굳이 마법형 느낌의 캐릭터로 만들었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뭐 해적선 포격 지원 이런 컨셉으로 범위 공격하거나 밧줄로 이동하는 스킬이나 그런것도 영상에 나온 마법밧줄? 그런거 보다 일반적인 밧줄이나 돛이 달린 쇠사슬 같은거면 좋았겠단 생각해봅니다.
검은 사막 이펙트나 캐릭터 컨셉들이 물리적이기보단 거의 전부 마법같아서 조금 아쉽네요..제 개인적으로 해적하면 떠오르는 영화나 이야기들 속에 대포든 총이든 화약냄새 그득한 자욱한 연기와 바다 가운데 배위에서 벌어지는 전투 그런 장면이 떠올라서요.
검은 사막은 모든 캐릭터가 다 마법사같아 보여요.
총기 원거리 캐릭터 보다는 커틀라스와 권총을 보조로 나올 줄 알았는데 인어 마법사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실제로 역사로 보면 화승총 시대의 권총은 근거리에 적 하나 죽이고 나면 재장전이 번거로와 거의 몽둥이나 총신등에 단 날로 단검처럼 썼다고 알고있습니다.
미친 무한탄창 화승총, 권총 난무를 바란건 아닙니다.
너무 속성 마법 위주로 캐릭터들의 화려함만 강조하시기 보다는 컨셉에 맞는 매력과 나름의 멋들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산의 여전사도 마법사 고대의 현자도 마법사 왕녀도 마법사..너무 다 마법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