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막의 길잡이 새별입니다.

며칠전에 있었던 하이델 연회에서 언급된 '무역의 시대' 를 관심있게 본 사람 중 한명인데요.

검은사막에 있어서 무역이란 일반적인 지상무역과 해상무역이 있지만 '밀무역' 이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어쩌면, 정말 대부분의 유저에게 잊혀진 컨텐츠이며, 정말 어쩌면 펄어비스 조차도 잊고있는 컨텐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즐기신 몇몇 유저분들에게는 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아 !! 맞다 하면서 잠깐이나마 스쳐지나간 기억이 있으실 건데요.

바로 이 퀘스트 입니다.

이 퀘스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래알 바자르의 모든 npc를 한번씩 만나야만 하는 조건이었는데요.

이 중에서 '밀무역상인' 록산나 를 만나신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검은사막에서 밀무역상인을 만나려면 반드시 밤 시간대 (게임시간 오후10시~오전7시) 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밤 시간대에 록산나가 나타나는 장소에 가시면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며, 대부분 시즌퀘스트를 이 npc를 마지막으로 클리어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말만걸고 끝내지, 밀무역을 직접 해보신 적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검은사막에 있어 밀무역은 생각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마실비아, 드벤크룬, 오드락시아를 제외한 발렌시아 까지 밀무역상인이 존재하며, 이 지역들에서는 밀무역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본론으로 들어가, 밀무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가?

애초에 컨셉은 기존 무역보다 수량은 적지만, 매우 고가인 밀수품을 사고팔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컨텐츠 였습니다.

그로인해 밀무역은 일반 무역과는 달리 일정 수준의 레벨과 무역 레벨을 달성해야만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 였습니다.

물론 저 조차도 이 밀무역이 유행할 당시에는 게임을 해보지를 않아 자세한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예전 글들을 찾아보니 밀무역이 나온 초기에는 생각보다 이것으로 수익을 챙기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직접 밀무역을 해보겠습니다.

밤까지 밀무역상인을 기다리면서

밤시간이 되어 밀무역 상인이 등장하면

이런식으로 재고는 아주적게, 가격은 비싸고 무게는 무겁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세보기' 버튼을 눌러 어느곳에서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물품을 사면 머리위에 이렇게 빨간색 무역품표시가 뜨며, 다른 모든 유저가 패널티 없이 나를 공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 이동층이 많은 벨리아 > 하이델 밀무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벨리아 밀무역 품목은 대충 이렇고

역시나 물품을 구매하면 머리 위에 빨간색 무역품 표시가 뜹니다.

가다가 도적도 만나고

지나가는 모든 유저가 적대적으로 판별되어 이름이 빨간색이 됩니다

어떤 유저가 저를 공격할 지 모르기에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행히 모두 자동조련 중이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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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죽어서 무역품이 폭발하여 다시 하이델에서 벨리아로 밀무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델의 대표 npc 라라의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 밀무역 상인에게 물품을 구매하고

하이델 밀무역품을 벨리아 무역상인에게 판매할때의 수익입니다. 

역시나 아주 옛날 컨텐츠고 조정이 된 적이 없어 수익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무역품을 판매하면 이렇게 성향이 하락하며

약 5천정도가 줄어듭니다.

듣기로는 친밀도도 변화하는걸로 알았으나 별 변동은 없었네요.

자. 어떠셨나요?

비록 검은사막에서 밀무역은 수익을 얻고자 하기엔 조금 많이 부족하지만,

마치 범죄자가 된 것처럼 몰래몰래 밀무역을 하는 낭만, 한번쯤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