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베타, 금수랑이 신캐이던 시절 딱 시작 했습니다.

당시 촌섭이긴 했지만 공성할정도로 빡겜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연히 진입장벽 훨~씬 낮았음)

그러다 접고 1~2년 지난후 다시 검사 시작 당시 동템이 귀했던 시절 운좋게 원트에 동크자카 띄운후 열심히 하기 시작.

거점전 길드로 거점 및 길드생활로 재밌게 하다가 길드 터지고 접음 아마 이때쯤 부터 카프라스 시작 된것같은데..

실게임 시간이 우리 검은 망령분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나름 게임 할때는 헤비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본저인 공헌도/기운/펄템등이 갖춰진 상태에서 이번 시즌에 복귀해서 즐기기 시작했고 동투발라 만든후 현타가 와서 글을 적어봅니다.

(기존템들은 검사 공식에 맞게 올 동깍해서 악세는 다 터졌고 모든장비 장)

물런 대충 계산해보니 시즌 망령짓 해서 대충하면 유 쌍검별에 악세는 뿌리는거 + 유악세 천천히 파밍 가능해 보이긴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어느정도 쌓아놓은 밑바탕이 있고, 게임을 하드하게 한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실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제가 만약 뉴비라면 공헌도도 없고 기운도 없고 펄템 해놓은것도 없어서 펫도 1티어 4마리에 무게, 가방은 턱없이 부족하며

야영지도 없고, 지금 이벤으로 뿌린 벨류나 그믐달 카마 다 끝나고 나면 막막하고 . 은화로 구입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거의 로또 당첨 수준 확률이고

과연 신규유저가 이겜에 정착을 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신규 유저가 동투발라 풀셋 맞추는 기간에서 떨어져 나갈것이고

동투발 이후 파밍하면서 오는 현타 + 비 합리적인 편의성 시스템 및 현질유도에 치를 떨며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연구소 패치내역들 보면 7년간 똥고집을 조금은 꺽고 귀에 박혀있던 무언가를 조금은 걷어낸듯한 느낌이 있는데,

이때까지 싸질러 놓은 과금 시스템 똥들을 어떻게 해소 할수 있을지... 아마 섭종할때까지 불가능 하겠죠..

이미 늦어버려 고여서 썩어문들어진 겜이란걸 절실히 느끼네요..

RPG중에 가장 재밌게 했고 지금도 잘만 만지면 갓겜이 될 싹이 있는 게임인데... 운영진들의 똥고집은 절대 꺽을수가 없겠죠

안타깝네요 검사가 살아남을 길은 리부트하고 시즌2로 가는일밖에 없어보입니다. 그게 실현될 가능성은 0%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