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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월드의 생기를 저하하는 요소들에 관하여
헬레스 2021-08-0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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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으로 인한 페널티가 너무 커서 '모험'과 '도전'이 어렵다.

캐릭터의 사망으로 인한 페널티(PVP가 아닌 PVE를 가정)는 경험치 손실과 수정의 파괴가 있습니다. 두 페널티는 모두 모험가가 쌓아온 노력이 소멸되는 효과를 가지며 특히 고레벨이 될 수록 경험치의 % 손실이 커짐으로서 한 번의 실수가 큰 손실을 야기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냥터마다 수정의 세팅이 중요한만큼 사망으로 인한 수정의 파괴는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를 그러할 수 없는 수준으로, 혹은 수월하게 토벌할 수 있는 수준을 그러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드는 영향을 미침으로서 지속적인 게임 경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검은사막이라는 온라인 세계를 '모험'하고 '도전'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새로운 지역이 오픈되더라도 죽음으로 인한 페널티 때문에 해당 지역을 모험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일정 수준의 가이드 라인을 도달할 때까지 검은사막 세계를 모험하길 주저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것은 2017년이었지만 히크만으로 대표되는 고수준 사냥터에 가기까지 약 4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초창기 사막을 떠돌다 무심코 들어간 포탈에서 아크만 수호자에게 한 번 죽어본 이후로 아크만이라는 오래된 지역을 탐험하기까지 4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 입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일 수 있는 개인의 경험이지만 이와 같은 경향이 검은사막 월드에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문제로 보이며, 죽음에 대한 페널티 무효를 통해 검은사막 월드를 보다 자유롭게 누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보너스 공격력, 방어력으로 인한 기존 유저와의 격차가 지나치게 큽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게임 시작 당시 시쳇말로 미니언이라 불리던 공격력 약 250과 방어력 310의 수준을 구비하는데 약 4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성장한 유저들은 필드 PVP에서 저를 대략 2초만에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검은사막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중 한 가지인 PVP를 접하기가 매우 제한되며, 소위 스펙업이라는 목표 또한 이러한 격차로 인해 갖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는 제가 스펙업을 해도 다른 유저도 스펙업을 하고, 보너스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인한 스탯 격차가 더욱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생각해 본 방안은 보너스 공격력과 방어력을 pvp 상황이 아닌 pve 상황에서만 적용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이는 기존에 보너스 스탯을 위해 플레이한 유저들의 노력이 PVE에서 보존된다는 점과, 신규 플레이어들이 필드 PVP를 통해 기존 플레이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서 검은사막 월드의 유저 경험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MMORPG 장르지만 제한되는 MMO 경험.

처음 검은사막을 접하며 광활한 세계관과, 다양한 컨텐츠, 화려한 그래픽 그리고 액션감으로 인해 아직까지 검은사막을 사랑하고 있는 유저지만 MMORPG라는 장르에서 검은사막은 Massive Multiplayer Online이라는 장점이 컨텐츠에서 전혀 부각되지 않습니다. MMO 장르를 플레이하면서 지인 및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컨텐츠의 부재는 게임의 활력을 저하시키고 소통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출시된 피의 제단과 아트락시온과 같은 컨텐츠가 있지만, 이는 단순한 AI로직과 앞서 언급한 죽음으로 인한 페널티로 인해 함께 도전하며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제한되고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집니다. MMORPG의 장르에 걸맞게 함께 상호작용하며 도전을 즐길 수 있는 검은사막 세계로 변화하길 바라봅니다.

캐릭터명 헬레스
대표캐릭터 미스틱
Lv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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