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매력있는 게임이 죽어가는게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써보네요

캐릭터리부트, 밸런스 모두 중요한 사항이긴하지만 뉴비들이 검은사막을 즐기기위해 버려진 사냥터 개선(효율개선) 도 시급하다고봅니다. 어떻게보면 진입장벽과도 연결되있다고

보면되겠네요.

재희님도 아시다시피 검은사막에 유입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냥,pvp유저들일겁니다. 생활은 부가적인것이고 메인은 사냥,pvp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원초적으로 pvp를할려면 장비업그레이드에 시선이고정된다면 당연히 사냥터의  효율에 집착하게 될수밖에없을겁니다

pvp게임이니까요. 사람이란게 다른사람보다 강해지고싶은 욕심이 있기때문에 빠르게 장비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 맘은 다똑같을겁니다

제가 이번에 뉴비두명을 데리고 복귀해서 플레이한결과. 뉴비는 지루해서 폐사할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

아크만,히스,  마리동굴(아르샤) 밖에 갈곳이 없습니다 효율이 이 3개가 가장좋기때문이죠 . 사냥터선택지가 없습니다. 다양한 던전이있는것도아니고. 

맨날 똑같은몹, 똑같은 뺑뺑이 사냥입니다.  아크만,히스,마리동굴이 동투발라세트로 갈수있는곳이라면 그위에 효율나오는곳은 별무가있을겁니다.

그렇게 아크만,히스, 마리동굴 에서 노가다를해서 260공쯤맞추고 잡템 한시간에 4000개정도먹는수준으로 별무를가도. 

침식하나보고가는 도박사냥터기때문에 운안좋아 하루종일 침식을못먹으면 히스,아크만,마리동굴의 절반도안되는 수입으로 허탈감을 느끼게됩니다.

다시 안정적인 고정수입이 있는 아크만,히스,마리동굴로 돌아오는거죠. 도대체 언제까지 저 3개의 사냥터에 벗어날수있느냐?

심층까지 참으면 됩니다. 심층은 271공에 330방 정도면 되는데.  저 스펙을맞출려면 단순계산으로 동투발라에서 600억정도는 파밍해야되지 싶습니다.

히스에서 줌찢(아이템획득확률증가) 1시간기준 1억5천~2억 정도벌리는데  600억 벌려면 300시간을 죽치고앉아서 사냥해야합니다.

어떤느낌인지 아시나요?  고인물들은 이 노가다에 적응되서 천천히 하겠지만 뉴비들이 이게임이 무슨대단한게임이라고 이런 엄청난 시간을 들이면서 하겠습니까?

더 답이없는건 300시간을 미친듯이해서. 271공 330방을 맞춰 심층을간다한들 , 수익은 크게올라가지않고 진입장벽을봤을때 게임내의 자신의위치는 

아직도 뉴비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앞으로 고수반열에 들어갈려면 그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하는 보물작, 몇백억을 파밍해야할지 모르는 노가다만이 기다리고있을텐데

뉴비가 어떻게버팁니까. 결국 앞전에 제가데려왔다고했던 뉴비 두명  다  두달하고 폐사했습니다

한명은 자기는 언제까지 노가다를해야 미니언벗어날지도 모르겠고 한명은 게임은 너무나도 잘만들었는데 아크만 히스는 도저히 지겨워서 못하겠다 라며 접었습니다

그뉴비는 아크만 히스가 너무지겨워서 카마실비아 코끼리도잡아보고 이것저것 다잡아봤는데 한숨쉬며 히스로 돌아왔구요

카마실비아도 몹도 잘만들어놨고 그래픽도 예쁘게 만들어놨는데 결국 효율이 안좋게만들어서 버려진사냥터가 된게 아쉽다 라고했구요

카마실비아 같은것도 고어처럼 조합해서 기억의파편을 만들어낼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면 효율이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별무같은것도 조각을 하나만들어주면 좋지않을까싶구요 붉은조각,검은조각처럼요. 별무는 완전히 도박사냥터입니다

히스,아크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래불가능한 기억의파편을 드랍하게 해준다던지, 성장에 도움될만한것들을 귀속으로 드랍하게해준다던지요 

뉴비들의 사냥터에 뭔가 버프가필요한 시점인거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사입장에서 돈쓸일도없는 고인물들을 끌고가는거보다 뉴비와 복귀들을 잡는게 매출에 도움되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뉴비는 두달동안 100% 아이템획득확률증가(아르샤중첩안됨) 복귀는 두달간 30%아이템획득확률증가(아르샤중첩가능)

이정도로 줘도 충분할거같은데요 뉴비가 들어와서 뭔지도모를 템 얻는것보다 확률증가버프를받아서 템이라도 빵빵터지고 득템하는재미라도 있는게 훨씬

낫지않을까요? 왜 뉴비한테 지원을 이렇게아끼는지 도통이해할수없습니다 뉴비한테 아획 100%를준다한들 두달동안 얼마나 천장을뚫을수있을까요

잘해봐야 심층스팩정도일겁니다. 

그냥 검은사막을 좋아하고 오래즐기고 싶은유저로서 글쓰고갑니다 바쁘셔서 보실진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