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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캐 커마와 의상등 외형적인 부분에 대한 건의
2021.08.29 07:29
3351 15
최근 수정 일시 : 2021.09.08 19:14

 

안녕하세요.

 

 

라이트 하게 검사를 즐기는 워리어, 세이지 유저입니다.

최근 심야 토크에서 거론된 리설님의 건의 글을 읽고 남캐에 대한 부분을

보강 및 추가하고 싶어 건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그동안 수정했으면 했던 것들을 적어봅니다.

 

└파도여님┐ 의견을 추가했습니다.

 

 

1. 꽃미남 얼굴 외형 프리셋을 변경이 아닌 추가

 

 

리설님의 글을 보고

어떤 유저는 아이돌 같은 미남형의 얼굴을 선호할 수 있기 때문에

주름이 없는 영한 느낌의 프리셋을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기존의 외형들이 다 주름이 없는 미형의 얼굴로 바뀔까 우려되어 짚고 넘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 남성스럽거나 중년의 프리셋을 선호하기 때문에

현재 프리셋 자체는 유지하되 새로운 프리셋으로 주름이 없는 미남형을 추가했으면 합니다.

무조건 미남형만 추가해달라는 건 아니고 다양하게 추가해 주면 더 좋겠네요.

 

※혹은 얼굴 주름의 on/off 형식을 추가하여 선택이 가능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도 주름 설정이 있지만 아래 글에 서술된 내용처럼 사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2. 문제가 있는 헤어스타일

 

 

기본적으로 검사에는 헤어의 종류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 예로 파도여님의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헤어의 표현에 있어 탈모 현상이 심하거나,

머리가 너무 풍성해서 두상이 기형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또는 너무 미형적으로 부족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쓸 수 있는 헤어가 몇개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그 마저도 문제가 있는 직업군이 몇 존재합니다.

닌자 같은 경우 해당 헤어를 염색하면 위에 이미지처럼 층이 지고 엉망인 머리 상태가 보입니다. T^T

뒷모습이 상당히 처참하다 보니. 강제적으로 단색으로 머리를 염색해야 합니다.

 (아처, 위자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악세서리를 착용 시 하사신의 머리가 심각한 탈모가....

현실 고증 멈춰!!

 

 

해당 모자를 착용하면 뒷머리에 혹이 나면서 탈모가...... 멈춰!!!!!

워리어 외에 해당 모자를 가진 직업이 없어서 다른 직업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특정 캐릭터 만의 고유한 헤어스타일.

사실 이건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안 그래도 적은 헤어인데 캐릭터 별로 나눠놓은 건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3. 수염및 문신

 

 

여캐의 경우 화장으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반면.

남캐의 경우 화장에는 한계가 있고 수염이나 문신들을 이용해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수염 같은 경우 비교적 다양하게 분류를 나눠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7년의 시간 동안 변화가 없다는 것인데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추가와 수염 기본의 경우 길이 조절이 가능한 것을 추가하여

덥수룩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눈썹의 경우처럼 잔수염과 수염을 2중 선택 가능하게 해서

 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파도여님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수염같은 경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수염커마를 사용하더라도 수염이 정상적으로 나있는 상태에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위쪽에만 적용된 상태에서 길이조절을 통해 아래로 내리는 것이다 보니, 길게 자란 콧수염 연출만 가능합니다.

수염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짧은 상태에서 길이 조절을 늘릴 수 있는 콧수염 커마가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 우측 스샷)

 

 

문신의 경우도 동일한 것 같은데요.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상처 같은 것도 추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특정 문신을 x측 y측을 조정해서 위에 스샷처럼 상처를 만드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표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4. 체형

 

구 직업군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체형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할 수 있게

체형의 변경폭을 증가시키고 두상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것 이겠지만

기술적인 문제나 너무 많은 수정이 필요해 수정이 어렵다면

레인저 같은 어느 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는 대로 각 직업별 특징으로 체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다리의 길이, 가슴의 모양, 어깨의 높이, 등등 미묘한 차이로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직업일수록 어깨의 근육량이 적어서 인지 위치의 문제인지

승모에서 어깨로 오는 라인이 상당히 쳐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비교하기 좋은 예가 위리어와 세이지를 보면 좀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여기서 보통 많은 사람들이 건의한 자이언트의 체형을 보도록 하죠.

위 스샷 같은 경우 흔히 곱추라고 하는 기본 체형에서

최대한 평범해보이게 체형을 수정한 스샷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원하는 체형을 만들기엔 어려움이 있죠.

그렇다고 수정을 바라기엔 오피셜로 이야기 했듯 자이언트의 종특이기 때문에

수정의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기존 자이언트 유저 중에는 지금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겠군요.

 

그렇다면 대신,  비슷비슷한 남캐들의 체형과 다른 자이언트처럼 덩치 큰 근육질의 신규 캐릭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로 노바의 TS캐릭으로 큰 덩치에 양손 헤머를 든 묵직한 성기사라든가.

클로를 착용한 큰 덩치의 드루이드? 라든가.

언젠가는 나오겠죠? 제발.

 

 

5. 근육량 증가 및 주름으로 인한 발광 문제

 

 

 

캐릭터의 주름을 설정 시 인게임 화면에서 주름 부분이 도두라져 보입니다. 

특히, 그늘이 지면 그 현상이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주름 증가는 사실상 못 쓰는 옵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에 근육량을 키우게 되면 너무 단단해져서 금속이 되는지 과하게 빛납니다.

14년도에 비해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발전했을 텐데.

좀 더 좋은 표현이 있지 않을까 해서 건의합니다.

 

 

6. 볼륨감

 

 

기본 체형의 가슴과 소중이 볼륨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한 유저의 열띤 건의로 인해 7년 만에 소중이의 볼륨감을 찾은 속옷이 나왔는데요.

이건 속옷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캐릭터의 모델링에서 볼륨감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정면 같은 경우 어깨의 크기와 승모의 위치, 가슴 모양을 좀 더 볼륨 있게 수정해 봤습니다.

측면 같은 경우 소중이와 가슴의 볼륨을 키웠습니다.

남자도 가슴의 볼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괜히 쇠질로 가슴을 키우는 게 아닙니다.

 

 

7. 작고 소중한 팬티

 

 

 

현재 신규 속옷을 제외하고 아직도 의기소침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속옷은 사실 세트 효과를 받기 위해 선택이라기 보다 반 필수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무리 남캐라서 막 입히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분명! 속옷도 캐릭터 꾸미기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것과 자신감 복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드로즈여도 무늬, 염색 가능한 부위, 제질 등을 다르게 하면 뽑아낼 수 있는 종류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캐의 속옷을 보면 딱히 수위 떄문은 아닌 거 같은데 왜 남캐 삼각은 안 주나요???? 네?!

티팬티도 주고 훈도시도 주고 네? 다 줘요!

 

# 2021.09.08 신규 펄 속옷이 추가됐습니다. ^ㅁ^

 

 

아주 바람직하고 너무 좋네요.

속옷 이름도 "라이언스"라니 뭔가 유연일 수 있지만

심쿵해버렸고

T^T 펄업의 변화와 노력에 많은 감명받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위 속옷이 다양한 속옷의 가장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아직은 의상이나 속옷의 종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연출에는 한계가 있지만 

분명 개성 넘치는 룩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끝으로 워리어 같은 경우 키벨리우스 의상이 항아리처럼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키벨이 처음 나왔을 당시부터 저랬던 거로 기억하는데요.

이게 기술적인 문제로 보기엔 최근에 나온 캐릭터의 경우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으로 보아

충분히 수정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도대체 워리어는 저 안에 얼마나 대단한 게 있길래 저런 건가요. 

 

파도여님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워리어의 경우 전투자세에서는

망토가 생기지만 비전투 자세에서는 방패와 검으로 인해 망토 숨기기 상태가 되는데요.

가디언 클래스 처럼, 비전투 자세에서 기본적으로 망토가 드러나는 대신 무기가 숨겨지고,

망토숨기기 사용시 무기가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헬칸님 의견

망토 설정에 관해

자신에겐 망토가 보이지만 타인에겐 망토가 보이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멀리 갔다 오면 망토 설정 상태가 타인에게도 적용됩니다만 매번 이러는 것도 번거롭고

자신에게 보이는 모습 그대로 타인에게도 보여야 캐릭터의 외형을 꾸미는데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주로 세이지를 하고 있지만

워리어 리부트가 잘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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