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마귀상단 주므아입니다.

샤이 클래스 관련 2가지 건의사항이 있어 글을 작성합니다.

1.

억압된 무기를 다시 상자로 바꾸는 건

지난 이벤트로 지급된 카포티아 악세 및 억압된 장비를 신규 캐릭터인 샤이에게 줬습니다.

문제는 샤이에게 각성이 없어 억압된 카란다의 상자를 개봉할 수가 없고, 또 재능이 공개된 샤이에게 억압된 장비를 장착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억압된 장비를 샤이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어구 및 악세는 다른 캐릭에게 줄 수 있는데 억압된 무기는 다른 캐릭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규 유저들이 여러가지 캐릭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게임 플레이를 찾을 수 있도록 억압된 무기류를 다시 상자로 만들 수 있게 조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샤이에게 억압된 장비를 준 유저들도 해당 장비를 전투에 특화된 다른 캐릭에게 장착시켜 사냥터 파밍 등에서 보다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억압셋 관련 어뷰징에 대해서는 간단히 판매불가를 하면 되었던 문제 같습니다. 신규 유저에게 적응을 돕는 가치가 어뷰징을 막는 가치보다 높고 그렇다면 어뷰징을 막는 방법을 고민하는게 가장 먼저입니다. 단순히 판매불가를 하면 되었던 문제 같습니다. 보다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2.

샤이 이동기 개선의 건

현재 샤이에게는 폴짝이라는 이동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스킬의 화면 떨림과 효율, 답답한 모션으로 인해 이 스킬을 잠그고 다니는 유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폴짝을 잠그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매우 느리거든요. 그럼에도 이렇게 하는 이유는 폴짝이 더 싫기 때문입니다.

폴짝 스킬 외에 '다다다다다' 라는 스킬 이름명으로 샤이가 공격모드 상태로 빠르게 뛰는 스킬을 추가해주시고 폴짝과 다다다다다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샤이의 폴짝 이동기는 정말 답답하고 눈아프며 공격템포도 끊기고 효율도 없으며 다크나이트 이후에 출시된 캐릭들의 쉬프트를 누르고 달렸을 때 발동되는 '자동 이동기' 메타가 너무 짜증이 납니다. 그냥 공격모드 상태로 마음껏 달리고 내가 원하는 시점에 이동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ps : 호위선 및 범선의 투명닻 설정에서 흰색 테두리가 생긴 것 좀 없애주세요. 제발요 ;ㅅ; 시야를 가려서 잘 안보입니다. 투명닻 설정을 하는 이유가 없어졌어요. 둘다 안보이는 건 매한가지거든요. 왜 갑자기 흰색 테두리를 적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획한 분이 항해를 1도 안해보신 분 같아요. 배의 상태가 완벽히 100% 상태에서나 흰색 테두리가 돋보이죠. 배가 내구도가 손상되 파손된 배의 이미지로 출력되는 순간부터는 닻의 찌져진 부분까지도 흰색 테두리가 생겨 전방 시야 자체를 가립니다. 또한 100% 상태에서도 수평선의 빛과 마주하는 부분에서 겹쳐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냥 전처럼 투명하게만 해주세요. 대부분 항해를 하게 되면 특히 해왕류를 잡는 유저는 배의 손상도가 상시 100% 상태도 아니고 그런 상태에서도 시야가 가리는데 왜 이런 쓸데없는 업데이트를 한건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