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대형 패치를 하면 잔치 분위기 정도로 띄워주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가요??
그런데 오히려 싸해지는 이 느낌은 왜일까요?
이 대양패치는 그동안 육지가 싫어서 해양에서만 지내오던 유저에게, 캐릭을 쪼그라뜨려서 검사의 매력인 그래픽에 대한 호감을 알뜰하게 없애버렸고,
죽어라 사냥 해야 돈버는 패턴이 싫어서 바다에서 검사 특유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겜을 하는 초식유저들의 해양컨덴츠 에서의 돈벌이도 알뜰살뜰 막아버렸네요.
초식길드도 거점전이 아니라 해양길퀘를 통해 돈을 모으고 매주 인센를 나누는 기쁨을 누려왔었는데.....
제가 알던 소통이 되던 운영진들은 다 어딜가고 패치만 했다하면 겜을 더욱 어렵게만 하고 재미는 없애는 기적의 패치를 하는 분들만 게신건지?
대양패치를 해놓고 정작 해양초식길드들을 해양에서 떠나게 하는 이 기적의 패치를 보면서, 마지 못해 검사에 아직 남아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