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미 논타게팅 액션 pvp 시스템인 검은사막에서 회피스텟 자체가 너무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직업(미스틱, 쿠노, 닌자)이 공격력, 방어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타 캐릭터보다 월등히 높은 방어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떼쟁 혹은 거점, 공성과 같은 다수전에서 특정직업이 지나치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회피 효율이 높은 캐릭터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타수의 스킬을 부여하여 그야말로 사기캐라고 불릴만한 상황을 현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신을 사용하여 적의 뒤를 노리는 컨셉인 쿠노,닌자는 회피뻥받고 은신 쓸필요도 없이 맞딜로 대다수 근접캐릭터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미스틱 또한 지나치게 많은 유틸기와 회피버프로 천쪼가리나 입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방패와 판금으로 무장한 발키리보다도, 판금과 대검으로 무장한 워리어보다도 더 강력한 방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회피라는 스텟 자체가 저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스텟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 불가하다면 최소한 직업간의 컨셉에 맞게 하향조정을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전의 전방가드, 슈퍼아머 대규모 삭제 패치로 대다수 직업들은 아처의 화살 한방에 넘어지고 괴랄한 만개딜에 순삭당하고 있는데 어찌어찌 아처에게 근접해서 cc를 걸려고 해도 타 직업보다 월등히 많은 슈퍼아머, 전방가드 스킬로 요리조리 피해버립니다.
각 직업들에게서 뺏어갔던 전가, 슈아스킬들을 돌려주던지 아처의 전가 슈아 스킬을 타 직업과 동일하게 하향하던지 해야 형평성에 맞는거 아닙니까?
이번에 나온 워리어 전승 스킬을 보니 대부분 슈퍼아머가 붙어있던데.. 이런식의 패치방향이라면 도대체 왜 그때 그런 패치를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