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거점길드로써 활동해왔던  [유니크] 길드 대장 입니다.

최근 저희 길드는 거점전 진행을 중단선언 했는데요. 그동안 거점전을 하면서 느낀점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 개선 요청을 드리고, 또한 거점전을 희망하는 많은 길드들이 보다 재미있는 거점전을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현재 거점전 문제점]

1. 거점 인원 제한 문제점 : 100인 제한으로 인한 연맹의 강제성

 최근 150인 연맹 제한 패치로 인하여 이제는 더욱 연맹이 강요가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연맹을 원하지 않는 길드 (자력으로 거점전을 즐기고 싶은 길드)들은 더 이상 거점전을 즐길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거점 길드 대장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며, 거점을 중단한 가장 큰 이유

-> 길원들에게 거점 참여를 강요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직장에서 년차 사용하는 것보다 더 눈치 보이는게 거점 불참입니다 !!!

   ★개선 방향 제안★   

현재처럼 모든 거점이 100인 제한이 아니라 땅 따먹기 패치 이전처럼 30인/45인/60인/75인/100인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함.

거점 길드들은 각 길드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참여 할수 있도록 변경되어야 함. 

최대한 참여하는 길드들이 비슷한 엑티브로써 거점을 즐길수 있도록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방 스펙 제한은 1단계 거점전 (발레노스,세렌디아)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추후 거점전을 시도하려는 1단 길드들이 많아지면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 검토 요망

최근 관련 유사한 패치 언급에서 롤백 되었던 것은 선택지가 다양하지 못하고 스펙제한이 동시에 되다보니 반대하는 길드들이 많을 수 밖에 없었고, 인원에 대한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시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일부 길드들은 스펙무제한에서 하고 싶은데 엑티브가 30명도 안나오면 강제로 스펙제한이 있는 2단계로 갈수 밖에 없는 패치)

2. 땅 따먹기식 거점전 문제점

펄어비스 역시 최초 기획한 의도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부분을 이미 인정하였고, 이러한 땅 따먹기식 거점전은 재미를 반감시키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힘이 강한 길드의 거점에는 아무도 들어갈려고 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만을 골라서 진행 할수 있다는 부분)

   ★개선 방향 제안★   

땅 따먹기식의 거점전을 이전으로 롤백하고 성채 건설 갯수 또한 8시 이전에는 볼수 없도록 변경이 필요함.

(이렇게 되면 그날 상대 길드는 랜덤이 되고 모든 길드에게 공평한 거점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땅 따먹기식 패치 목적이 거점의 재미와 소위 말하는 알박 길드를 줄이는 것이였는데, 현재 알박 길드의 수는 더 많아졌고 성공확율도 높아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면 개선을 하려고 노력해주세요!!!

3. 거점전 보상 문제점

현재 거점전은 단순히 점령전을 참여하기 위한 티켓으로의 역할으로만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점령전 처럼 참여하는 개개인의 보상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선 방향 제안★   

점령전과 같이 참여하는 개인에게 금괴(은화)+@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면 길원들의 참여율도 향상 시킬수 있고 길원들도 능동적인 참여가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마치며...

검은 사막 길드 컨텐츠 중 하나인 거점전 & 점령전 등의 주관적인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제안을 드립니다.

보다 많은 길드들이 거점전 & 점령전 컨텐츠에 동참할 수 있고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많은 거점 길드 대장분들이 같은 어려움을 공감하실꺼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