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늅.... 아니 별난쓰리입니다.

이번엔 채집편으로 돌아와봤습니다....

1. 채집 숙련도 표

2. 서론

채집은 채집 도구를 갖춘 상태에서 기운을 소모해서 채집물을 획득하는 과정입니다.

채집 도구는 도끼, 수액채취도구, 호미, 도축용 칼, 무두질용 칼, 곡괭이가 있으며, 보조 분야로 물뜨기와, 삽질, 우유짜기, 맨손채집이 있습니다.

원목이나 광석, 각종 고기류의 기본 채집물 외에 뾰족이와 단단이, 요정의 날개, 요정의 가루, 짙푸른 발굽뿌리, 검은 결정 파편, 순수한 마력의 덩어리, 그리고 카프라스의 돌이 나오기에, 기본 채집물 외에 특수/희귀 채집물을 노리고 채집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한번 채집시에 기운이 소모되기에 긴 시간 채집을 위해선 높은 기운과 기운 회복제가 필요하며, 채집물이 무겁거나, 마을과 떨어진 경우가 많아 다수의 메이드와 많은 무게 제한이 필요합니다.

마노스 도구가 추가된 이후, 채집 활동중 줄어든 도구의 내구를 수리하기 위하여 야영지가 있으면 좋습니다.

펫중에 고슴도치 펫은 일정 확률로 추가 채집물을 주기에 채집 활동에 있어 필수적인 펫입니다.

그런데, 채집이 높은 숙련도를 맞출 경우 사냥에 비등한 수익을 보여줬었습니다만,

최근 하둠 사냥터의 등장으로 사냥보다 같은 시간당 수익에서 크게 밀리게 되었으며,

사냥에서 카프라스가 드랍됨으로 인해서 채집의 인기가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당분간 펄어비스 측은 사냥과 pvp 위주의 패치를 진행할 계획이고, 당분간 생활은 추가 상향이 없다고 단언한 상황이지요.

그래도 마노스 출시 이전부터 생활을 해 오시던 분들은 꾸준히 생활을 하고 계신 상황이긴 합니다.

시간당 수익은 사냥에게 크게 밀리게 되었지만, 본인의 성향에 맞거나, 사냥터 자리싸움을 피하고 싶은 경우 여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언젠가는 생활을 상향해줄텐데, 그럼 그 상향 이전에 지금처럼 생활 템의 가격이 저렴할때 생활템을 장만하여 상향될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채집의 경우엔 다른 생활과는 달리, 분야별로 6가지 도구가 필요합니다. 6가지 도구를 모두 수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여 해당 분야의 도구 위주로 갖추고, 다른 분야가 필요해질 경우, 해당 분야의 도구는 천천히 갖춰가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물론 생활 도구를 모두 갖추고 시작하는 것 보다는, 일단 마력 도구를 이용하여 몇시간 정도 채집을 해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다 싶으면 그때 아이템을 장만하시면 됩니다.

마노스 아이템도 없고, 마력 도구도 구하기 어려울때는 북부밀농장의 거점 관리인에게 가서 공헌도 50을 주고 레이트가 장비를 잠깐 빌려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활 도구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생활 A to C - 생활 장비 -

위의 숙련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숙련도 차이에 따라 획득 수량 뿐만 아니라, 획득 확률까지 달라지기에 숙련도가 높을수록 시간당, 기운당 모두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숙련도 효과는 숙련도 2000이 마지막이며, 2천 이상은 모두 2천과 같게 취급됩니다.

일반적으로 숙련도 2천은, 동 마노스의 도구+동 마노스의 옷+유 마노스 악세서리 6개+칸의 심장+해물 크론 정식+채집 도인 28로 이루게 되는데,

채집 렙에 따라 도구의 등급을 낮추거나 높여서 숙련도 2천을 달성하게 됩니다.

채집 도인 28을 이루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다, 필요한 아이템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예전 같으면 시간당 수익 3억이 높은 편이라 추천하는 분야였지만, 현재로선... 글쎄요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맞는 분들만 숙련 2천을 위해 달리시길 추천드리는 상황입니다.

적당히 입문 숙련도가 1250이라고들 하는데, 1250과 2000은 시간당 수익이 3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채집 위주로 플레이를 하신다면, 1250이나 1650 보다는 숙련 2천을 목표로 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어차피 같은 시간을 투자하였는데, 수익 차이가 발생한다면 좋은 기분은 안드니까요.

기운당 채집량을 비교해본적은 없지만, 시간당 채집량을 비교해 봤을때

1시간 양의 고기를 캤다고 한다면, 1250의 경우엔 1시간에 고기를 8천개쯤, 1450이 1만개쯤 캐고. 2천이 되면 1.65~1.7만개 정도 캤던걸로 기억합니다.

1250과 2000이 같은 시간동안 채집량이 2배 좀 넘게 차이가 나지요. 거기에 뾰단의 차이까지 더하고, 도핑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면 1250보다 2천이 같은 시간동안 3배 정도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아아아아.....

--채집용 캐릭터의 경우엔, 생각보다 생활 전문 캐릭이라는 샤이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샤이가 채집에서 가지는 강점은 채집 경험치 추가 +5%, 무게 약 400가량인데, 무게 같은 경우엔 메이드를 활용하면 다른 캐릭터도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경험치 추가 5%는 큰 버프긴 한데, 본래 의도했던 25%에 비해선 1/5로 줄어들어 버렸고, 안전한 채집을 위한 49렙 샤이의 경우엔 무게 보너스도 경험치 추가 보너스도 제대로 받질 못하죠.

더군다나 샤이는 이동기가 나쁜 편에 들어서 채집물을 찾아 이동해야하는 채집러에겐 솔직히 나쁩니다. 

더군다나 샤이가 지닌 모여라 스킬은 비가 오면 양이나 늑대를 한방에 못 죽이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도축에서도 나쁜 평을 듣고 있지요.... 약초 채집이나 채광쪽은 평범하긴 합니다만....

오히려 무매(이동기 추격이 좋음+동물 모으는 스킬이 좋음), 레인저(기본 이속이 빠름), 발키리(동물 모으는 스킬이 좋음)를 채집 전용 캐릭터로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마우스 컨트롤(설정에서 마우스 이동 사용에 체크하고, 채집물을 마우스 우클릭 이후 키보드 R키를 누르면, 캐릭터와 상당히 떨어진 채집물도 원거리에서 따박따박 채집할 수 있음)을 할 경우 굳이 도축 내지 피 뽑을때 채집용 동물들을 모을 필요도 없긴 하지요...

(지나가다 언급했지만, 마우스를 이용하여 원거리 채집하는건 중요합니다. 밑줄도 쫚....(  --)....... 다들 당장 설정에 들어가셔서 마우스 이동 사용에 체크하시고, 채집물 우클릭 - 키보드 R 하시죠...)

사실, 새로 채집 캐릭터를 하나 장만 한다면 용도에 따라, 무매, 레인저, 발키리, 샤이 중에 고르시면 되지만, 기존의 본캐릭터를 이용하여 채집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위에 언급된 캐릭터들이 아닌, 금수랑으로 채집합니다......... 

채집 분야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채집 경험치는              약초>채광>벌목>수액>도축n혈액 순이며

카프라스의 돌 수급은  벌목n수액>채광>약초>도축n혈액 순이고

검은 결정의 파편은      도축n수액>약초>채광>벌목n수액 순입니다.

3. 벌목과 수액채취

벌목은 벌목 도끼로, 수액채취는 수액채취 도구를 이용하여 나무를 채집, 각종 원목과 통나무나 나무 수액을 얻는 채집 활동입니다.

나무는 사막이나 바다를 제외한 검은사막 전 지역에 폭 넓게 분포하고 있으나, 다른 채집물에 비해 밀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운 소모 속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 느리지만, 카프라스의 돌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높은 수익을 보여줬었습니다. 카프라스의 돌만을 얻으려 벌목이나 수액 채취를 하던 사람이 많이 있었을 정도죠.

벌목의 경우엔 원목이나 통나무가 무겁지만, 원목을 가공하여 가공무역을 할 수 있지만,

수액 채취의 경우엔 수액만 채취하다보면 넘쳐나는 수액들을 직접 소비할 수 없어 결국 거래소에 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창 수액 채취가 인기일때는 수액 가격들이 모두 바닥을 벗어나지 못했었죠. 현재는 벌목과 수액 채취 인구가 줄어 수액과 원목들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벌목과 수액채취 모두 나무를 채집하는 활동이며, 카프라스 돌을 많이 얻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사냥에서 카프라스 돌이 많이 드랍되기에 벌목과 수액 채취의 인기가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는 숙련도 2천 기준 1시간당 카프라스 돌을 가루 포함 80여개 정도 얻을 수 있는데, 사냥으로는 1시간에 80개를 얻을 순 없지요. 대신 사냥은 기타 잡템이나 악세서리를 포함한 수익이 더 나오기에 카프라스 돌만을 바라보고 벌목/수액 채취를 하던 유저들이 다시 사냥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크게 떨어졌던 도구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동 마노스 벌목 도끼가 겨우 100억대이고, 수액채취도구도 150억 선에 불과합니다.

예전엔 최고가에 예구가 여럿 걸려있었지만, 카프라스 패치로 인해 인기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카프라스 패치로 인해 풀렸던 매물이 말라, 현재로선 둘 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4. 호미채집

호미로는 야생약초나, 장미나 튤립 같은 꽃, 곳곳에 있는 옥수수나 감자 같은 곡물을 채집하는 활동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천년초를 줘서 채집 경험치가 가장 높은 약초를 캐며, 베어 마을 남쪽 약초 모인 곳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베어 마을 이외의 지역은 약초의 밀집도가 떨어지거나, 각종 씨앗류가 같이 나오기에 씨앗을 버리는 번거로운 행동을 해야됩니다.

채집렙이 곧 채집 숙련도이며, 숙련도가 곧 수익이 되는 관계로, 채집 입문 초반에 약초를 캐서 빠르게 채집 렙을 올린 이후, 다른 채집 분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경험치를 주다 보니, 호미로 얻을 수 있는 기본 채집물에 대한 관심은 적고, 천년초를 많이 캐는 방향으로 진행되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호미 채집물은 도구 없이 맨손으로 채집할 수 있는데, 맨손 채집의 경우엔 채집 시간이 짧은 대신 기본 채집물이 적거나 없을 수 있으며, 대신 잡초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베어 마을 약초밭이 가장 인기가 좋았었기에 베어 마을에 자리가 없다면 트렌트 마을 북쪽에서 채집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로선 채집하는 모험가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고, 길드 터전 채널을 활용하면 베어 마을 자리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베어 마을이나 트렌트 마을이나 기운 소모가 매우 빠르기에 시간당 보통 800정도의 기운을 소모하게 됩니다. 1시간을 채집하기 위해선 기운 회복제가 필수가 되지요.

채집 렙업을 목적으로 하는 약초 캐기 이외엔 딱히 호미를 활용한 채집을 할만한 것이 없는 형편입니다.

송로버섯이나, 무지개 양송이 같이 재배를 통해서 구할 수 없고, 특정 지역에만 소수 등장하는 채집물들은

젠 시간이 매우 길기에 10분마다 채널을 이동하면서 잠깐 채집하고, 오히려 채집하는 시간보다 다른 캐릭터로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그리 효율이 좋진 않습니다.

한때는 바다 속에서 산호초를 캐거나, 황금 진주를 노리고 대왕 조개를 캐는 경우도 있었는데, 현재로선 산호가 벨 잡을때마다 쏟아지기에 사장된 상황입니다.

5. 도축, 혈액 채취, 무두질

동물에 대한 채집 활동은, 동물의 고기, 가죽, 혈액 3종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가지 종류의 기본 채집물을 얻기 위해서 도구 역시 도축용 칼, 무두질용 칼, 수액채취도구 3개가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채집할 수는 없기에, 일단 해당 동물들을 스킬로 잡은 다음 도구를 이용하여 채집하게 됩니다.

고기는 주로 요리에 사용되며, 혈액은 연금, 가죽은 기타 제작활동에 주로 이용됩니다.

고기의 경우엔 고기의 생김새가 비슷한 양, 사슴, 곰, 늑대, 여우 고기 등은 서로 호환 되기에 아무거나 채집하여 요리에 사용하면 되지만, 사자, 뱀, 전갈 고기 등은 호환이 되지 않아 해당 동물을 집접 캐야됩니다.

피의 경우도 <사슴, 양, 소, 돼지, 와라곤>, <여우, 족제비, 너구리>, <곰, 트롤, 오거, 사자>, <늑대, 홍학, 치타룡, 코뿔소>, <웜, 쿠쿠새, 박쥐, 도마뱀>의 피가 서로 호환이 됩니다.

가죽의 경우 역시 <야크, 웜, 도마뱀, 공룡>, <양, 여우, 라마, 가젤, 흑표범, 사슴>, <원숭이, 너구리, 마못, 족제비>, <염소, 벨라도나 코끼리, 소, 돼지, 코뿔소>, <깃털 늑대, 곰, 사자, 늑대>가 호환 됩니다.

도축, 혈액 채취, 무두질은 많은 양의 검은 결정 파편을 주지만, 카프라스의 돌은 적게 나오며, 채집 경험치 역시 낮은 채집입니다만, 현재 황실 납품 요리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요리에 들어가는 고기를 얻기 위한 도축이 매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위의 스샷처럼 양의 밀집도가 높은 린치목장에는 흰점 둘 정도 있는건 일상이 되었습니다. 다만, 양의 경우엔 밀집도가 높아 빠른 채집이 가능하지만, 기본 채집물이 다른 동물은 2~4개씩 나오는데 반해 양은 1~4개씩 나오기에 기운 대비 채집물 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기운당 채집량을 중시하는 분들은 임프제단, 늑대언덕, 고대인의 석실 앞 등에서 늑대를 잡거나, 베어 마을 남쪽에서 사슴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리함을 노리시는 분들은 그냥 린치 목장에서 양을 캐시는 경우가 많지요.

다만, 대체가 안되는 사자, 뱀, 전갈 고기(모두 발렌시아 정식의 재료)의 경우엔 해당 동물들을 캐러 가셔야합니다.

사자 고기의 경우엔 안카도 내항 주변에 있고, 뱀/전갈 고기의 경우엔 드리간 트쉬라쪽에 있습니다. 뱀 전갈 비율이 딱 발렌시아 정식에 넣을만큼 맞으며, 돼지도 있기에 트쉬라와 안카도 내항만 반복하면 발렌시아 정식을 완성할 수 있긴 합니다만....

(제 경우엔 사자는 그나마 캘만 했었는데, 뱀/전갈은 도저히 못 캐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 메디아 합... 읍읍, 발렌시아 정식 도전하실 분들은 미리 사자랑 뱀/전갈을 캐보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읍읍)

피의 경우 <사슴, 양, 소, 돼지, 와라곤> 중에선 베어 마을 남쪽의 사슴 내지 린치 목장의 양 피를 채집하시면 되고,

<여우, 족제비, 너구리> 중에선 그나마 여우가 개체수가 좀 있긴한데, 위에 말씀드렸던 늑대가 등장하는 곳 옆에 소수가 있을 뿐이라 늑대 피를 같이 캐야 젠을 맞출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냥 여우피는 사서 씁니다...)

<곰, 트롤, 오거, 사자> 중에선 칼페온 지역의 트롤을 잡고 피를 뽑아주시면 됩니다. 그나마... 숙련도 2천 기준이면 시간당 1만개 정도는 캘 수 있던거 같군요.

(여기서 사자 피는 쓰시는거 아닙니다.. 곰 피보다 2배로 들어가요, 그냥 트롤 잡아 하시는게 낫습니다.)

<늑대, 홍학, 치타룡, 코뿔소>중에선 당연히 늑대 피를 이용합니다. 보통은 늑대 고기 캐는 곳에서 그대로 늑대 피를 뽑으면 되는데, 생활 분야중 수렵이 늑대 위주로 돌아가기에, 수렵을 통해 늑대를 잡아, 늑대 고기와 함께 늑대 피를 얻어도 되고, 늑대 피를 캐면서 여우피도 같이 캐시면 됩니다.

(참고로 늑대 피의 경우엔 의외로 수렵러들이 늑대 피를 잘 올리는 관계로, 거래소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웜, 쿠쿠새, 박쥐, 도마뱀> 중에선 보통 세렌 남쪽 삼각 머리 도마뱀을 잡아서 씁니다.

6. 채광

채광은 곡괭이를 이용하여 광석을 캐는 채집 활동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스샷과 같이 발렌시아의 순교자의 안식처 이며, 이곳은 돌무덤 같은 것이 여럿 있기에, 위에 올라가서 r 연타만 하면 되는 기운소모도 빠른 편한 채집 장소입니다만, 마을과 멀리 떨어진 사막이기에, 높은 무게 제한과 많은 수의 메이드, 사막 질병을 해결한 정제수와 팔각차, 그리고 피를 회복할 수단이 필요합니다.(물론 지금은 사막 질병이 없어진 상태라 질병 걱정은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 해야겠지만요... 솔직히 오네트 하나면 해결 되기도 하고..)

벌목의 경우 통나무를 활용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데 반해, 채광의 경우엔 정 거친 석재를 쓸 일이 없다면 일꾼 공방을 돌려 블랙 스톤 가루로 만들면 되기에 버릴 채집물이 없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등장한 대저택을 꾸미는 가구 재료로 석재가 대량으로 들어가면서, 거친 석재와 다듬어진 석재가 모두 최고가를 달성하여 수익이 더 오른 분야입니다.

또한, 채광의 부가 채집물은 순교자의 안식처에서 돌을 캘 것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순교자 이외의 지역에서 채광활동을 하는건 적은 수익과 높은 피로도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바나듐과 티타늄, 진은 모두 밀집도가 낮고, 진은의 경우엔 젠 시간도 길기 때문에 급하게 대량으로 필요한게 아니라면, 해당 광물은 노드를 통해 수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순교자에서 채광을 할 경우 거친 석재와 구리를 많이 얻을 수 있고, 그 다음으론 아연을 구리의 1/2~2/3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철과, 석탄, 보석 원석류(다이아나 에메랄드 원석 같은거)도 얻을 수 있지만, 구리, 아연, 거친 석재와의 비율 차이가 매우 많이 나옵니다.

중간에 패치로 금빛 광맥이라며 채광 중에 돌발 채집물 비슷한게 나오는데, 이것과 상호작용을 하면 기운 1이 소모되며, 채광모션과 함께 마을에서 감정과 함께 채집물로 바꿔주는게 나오는데, 금빛 광맥과 상호작용 모션은 무기 대신 화승총을 들 경우 바로 채집 모션 없이 상호작용을 완료할 수 있긴 합니다만,

그냥 버리세요 금빛 광맥은, 기운만 아깝습니다.-단호-

7. 기타

마노스 도구 6개를 사용하지 않는 기타 분야 채집의 경우엔, 물뜨기, 삽질, 소젖짜기가 있습니다.

물뜨기의 경우엔 빈병을 이용하여 물을 뜨는 행동이며, 물을 한번 뜰때 마다 빈병 하나가 소모됩니다.

물가에서 연속 뜨기를 누를 경우, 무게가 다 차거나, 빈병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떨어지거나, 무게 감당이 되지 않을때까지 물을 뜨게 됩니다.(이전엔 뾰단이 나오면 만세를 불러 채집이 중단되곤 했는데, 현재로선 패치를 통해 뾰단이 나와도 물뜨기가 멈추지 않게 되었습니다.

(온천에서 물을 뜨면 물을 뜸과 동시에 온천의 기운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멀어서 그냥 보통 강에서 뜸...)

재료 상인에게 살 수 있는 빈병외에 일꾼 공방을 이용하여 제작할 수 있는 단단한 빈병이나 빛나는 빈병을 이용하면 물 뜨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만, 해당 병을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에 단순한 빈병을 이용한 물뜨기가 추천됩니다.

아, 바다에서 뜨면 바닷물이, 강에서 뜨면 강물이 생성되며, 정제수는 강물을 떠야 합니다.(알티노바 앞에서 떳는데 바닷물 나와서 당황...... 정제수 만들어야 하는데 바닷물로는 정제수를 못 만듭.. 읍읍)

삽질의 경우엔 사막에서 삽을 소모하여 흙탕물 주머니를 채집하는 활동입니다. 

삽질의 경우엔 바나듐이나 기타 수정 원석이 나오긴 하지만, 강물로 뜬 물병의 경우 1개를 솎아내서 정제수를 만들 수 있는데 반해, 흙탕물 주머니의 경우엔 5개를 솎아내야 정제수를 만들 수 있기에 정제수를 얻기 위해 채집을 한다면 삽질 보단 물뜨기가 좋습니다.

(사실 전 월드보스 누베르 잡을때, 누베르 한대 때리고 삽질하는... 읍읍)

우유 짜기의 경우엔 소와 상호작용을 하여 미니게임을 통해 우유를 얻는 채집활동입니다.

성공시 기운 10이 소모되고, 실패시에도 기운 5가 소모됩니다.

이전 패치로 우유짜기의 경우엔 생활 숙련도가 적용되지 않지만, 캐릭터의 채집렙에 따라 숙련이하/전문~장인/명장 이상으로 3단계로 구분되어 1회 채집시 얻을 수 있는 우유의 양이 달라집니다.

경험상 600의 기운을 소비하는데 15분 가량이 걸리며 2500개 가량의 우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과 기운을 투자하여 보다 높은 우유를 얻기 위해선 적어도 전문 이상,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선 명장 이상의 캐릭터로 우유를 짜는것을 추천드립니다만, 단순히 우유를 짜기 위해서라면 캐릭터의 기운을 기운 회복제로 바꿔 파는게 낫고, 본인 스스로 사용할 우유를 얻기 위해서만 소젖짜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숙련 이하 캐릭으로는 절대로 우유를 짜지 않는것이 좋으며,

샤이를 생성할 경우 채집 레벨이 전문 1로 시작하기에 우유짜는 샤이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니면 우유를 짤 부캐 몇개를 선정하여 채집 명장 1을 찍어두시는것도 좋습니다. 

약초 채집이 가장 경험치를 많이 주는데, 도핑이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숙련도에 빠방한 도핑을 할 경우 약초 채집 4시간 정도면 명장 1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숙련도가 낮거나 도핑이 부족해도 6~7시간 정도면 명장이...

8. 맺는 말

원래 처음 생활 A to C 시리즈를 작성하기 시작했을때는 꽤나 인기있는 분야였습니다 채집이....

그런데, 채집편을 쓸때가 되어오자 상대적 너프를 당하고 말았네요...

상대적 너프로 인해, 생활 전분야에 걸쳐 새로운 모험가들의 유입은 줄어들고, 기존 유저들은 사냥하러 떠나고.....

헌데 요즘처럼 생활이 인기 없을때가 오히려 생활하기 좋은 시기일 수도 있지요.

현재는 생활용 마노스 장비들의 가격이 싼 편이며, 채집 자리 역시 예전에 비해 널널한 편입니다.

채집 같은 경우엔 장비 외에도 높은 생활레벨 역시 요구되기에, 지금이야 말로 생활을 시작하기 적당한 시기일지도요....?

랄까, 생활러 많이 줄어들었... 쥬륵....

쨋든 이번 글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