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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 2회차 플레이 후기 및 건의
2022.10.22 05:55
2611 3
최근 수정 일시 : 2022.10.23 17:22

2022.10.23 오탈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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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 포탈이 원래부터 존재했던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접목시키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검은사막은 오픈월드 게임이고, 로딩 없이 하나로 이어진 오픈월드의 감성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이머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검은사막 세계관에 단순히 텔레포트 시스템이 도입된 것이 아니라

마그누스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대도시간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보니,

기존 오픈월드를 좋아하던 유저들에게도 거부감이 덜 들게 접근한 것 같아서 좋았고
-어떤 느낌이냐면, 텔레포트의 개념보다는 우주정거장 느낌의 대륙을 잇는 HUB가 생긴 것 같아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오픈월드라는 매력을 놓치지 않기위해 마그누스로 이동할 때 우물로 빠져드는 부분 - 아마도 원래는 이부분에서

로딩이 이루어졌을 것 같은데 - 로딩 화면을 거치지 않고 진행되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그누스에서 가지처럼 뻗어져나가는 여러가지 어비스들을 탐험하는 동안

로딩 과정을 한번도 거치지 않았는데 솔직히 경이로웠습니다.

-최근 엘비아 서버로 전환하는 것도 정말 놀라웠는데 이것도 너무 놀라웠어요.

뛰어들 때 마다 로딩 없이 새로운 배경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마그누스 내에서 끝없이 지하-심연으로 내려가는 듯한

버티컬 형태의 새로운 오픈월드가 구축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효율보다는 감성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요소들이 '아.. 그래 내가 은화 파밍만 하려고 장비만 맞추려고 검은사막을 하는게 아니지,

모험을 하려고-게임다운 게임을 하려고 검은사막을 하는 거였구나' 라는 느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 남기고 싶은 감상평이 많긴 하지만.. 😷 (투 머치 토커 멈챠..!)

건의 게시판에 작성한 건의 목적인 글인 만큼 감상은 조금 뒤로 하고

본론으로..!

1. 개선되면 좋을 것 같은 부분 

a. 가까운 NPC 찾기 기능에 추가 되면 좋겠어요

월드맵에 크게 표시가 되어있긴 하지만, 월드맵에서는 줌인 줌아웃에 따라 표시가 좀 다르게 되기도 하고

월드맵 각도에 따라서 위치가 살짝 헷갈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가까운 NPC 찾기 기능에 심연의 우물 아이콘도 추가하여
편리하게 근처에 있는 심연의 우물 또는 심연의 우물 옆 NPC로 이동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경우, 가까운 NPC 찾기 기능이 조금 더 최신화 되면 좋겠습니다.

파트리지오-비밀상인 아이콘 추가 및 은화버프를 받을 수 있는 NPC 위치로 안내해주는 축복 아이콘,

하늘 마차 아이콘, 그믐달 관리자 아이콘도 꼭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우선순위가 높은 NPC들이 위에 배치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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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지역 문양 마크를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시야각 100으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지역 아이콘을 한번에 알아보기 꽤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지역 아이콘을 조금 더 키워주시거나 아니면, 지역 아이콘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초보 모험가들 또한 배려하여

이런식으로 워프 근처에 갈 경우 말풍선 텍스트로 알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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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포탈 비용이 없을 때를 위한 방안이 추가되면 좋겠어요

부캐로 이동을 하다보면 가끔 가방에 돈이 없어서 이동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물론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긴 하지만, 나가서 다시 돈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 보다

마그누스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탈이 원래는 마그누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가 비용이었던 것으로 알고있고
너무 다행스럽게도 재료가 은화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사알짝 설정 충이라 그런지 마그누스에서 이동할 때 은화가 소모되는 것이
쵸큼 어색하긴 했지만 은화에 들어있는 구리나 니켈같은 원소가 동력의 일부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하며 편의성을 위해 눈을 감아버렸숩니다🙈)
 

원래는 재료를 파밍해야 했기 때문인지 마그누스의 일부 어비스들에 반복 퀘스트가 존재하는 것 같은데,
이런 퀘스트들을 살려서 우쥬가 주는 일일퀘스트 완료 시 은화를 소모하지 않고
포탈을 1회 이용할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캐릭당 1일 1회, 유효기간 1일)
포탈을 타러 마그누스에 들렀을 때 가끔 우쥬를 찾아준다면 우쥬가 조금 덜 외로울 것 같기도 하구요

10.23 추가) 연회에서 봤던 기둥이 촤라락 세워지고 그리폰이 나오는 어비스도 멋있었는데

메인 퀘스트 진행하면서는 못 봐서 살짝 아쉬웠어요. 재료파밍을 위한 어비스였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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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어비스 배경 개이뿌덩

나룻배 맵, 용궁 맵, 천둥이 떨어지는 맵, 시간의 장막맵, 모래위에 놓여진 카마실브 맵등

스샷 마려운 예쁜 장소들이 너무x100 많아요. 다시 들어가서 스샷을 옴팡지게 찍고 싶은데
우쥬나 심연의 제단을 통해 이미 완료한 어비스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류가 안정되었나 재차 확인하러 간다는 명분 같은거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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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마그누스 내에서 외형 관련 설정 변경

고치라는 오류는 안고치고 스샷을 열심히 찍다가 의상을 교체하거나,

망토 숨기기 설정 등 설정을 변경하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변경이 불가능하더군요ㅜ
펄의상을 교체하거나, 망토숨기기능 외형 관련 설정이 가능해지면 조금 좋을 것 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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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포탈을 타고 나올 때도 로딩 화면이 없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마그누스에서 포탈을 타고 대도시로 나올 때도

대도시에서 우물을 통해 마그누스로 이동할 때 처럼 로딩 대신 이동하는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워프와 상호작용 시 우물 입장 떄처럼 주변이 우주같은 느낌의 공간으로 변하고
캐릭터가 걸어가거나 떨어지다가 위아래가 뒤집히며 우물 밖으로 나오는 연출느낌으로다가 
대도시-우물-대도시가 쭈욱 이어지는 느낌이 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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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보상 퀘스트 간소화

발레노스 우물 밖으로 나오는 것 까지 모든 메인퀘스트를 완료하고, 
가문당 1회 퀘스트이긴 하지만 동:장비 퀘스트를 위해 우쥬와 대화하러 마그누스에 한번 더,
그리고 해당 퀘스트 완료 시 심연의 깨달음 퀘스트를 위해 검은 고양이와 대화하러 마그누스에 한번 더,
이렇게 두 번더 마그누스에 입장하게 되는데 이 두 퀘스트는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면 동선이 조금 더 깔끔해질 것 같아요.

(혹시 원래 동시에 가능했는데 제가 못봤던 거면 죄송쓰 민망쓰 ㅎㅎ..)

또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잘 플레이했지만, 메인 퀘스트의 보상으로 너무 큼직한게 걸려있다보니
이런 퍼즐요소에 흥미를 못 느끼는 유저들은 제법 긴 메인퀘스트를 플레이하면서 조금 답답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난이도가 낮고 스토리 진행에 문제없을 일부 퍼즐-갈매기,도서관,가모스,두더지,항아리깨기,빨간코 진주줍기,난파선 은 메인 퀘스트에서 제외하고

우쥬가 주는 사이드 스토리 퀘스트로 분류하여 마그누스 완료 시 주는 보상의 일부-크론석 등를 떼어서 제공하거나-지식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기도해요

(우쥬와의 후일담 느낌으로 하루에 하나씩 사이드 어비스가 풀리는 느낌으로 진행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c.파트의 반복 퀘스트로 분류 되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아무래도 신규스킬&공용창고&워프&동:장비라는
너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보상들이 걸려있다보니 마음 편하게 즐기지 못하고 서두르고 싶어지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워프를 가동시킬 때 발판에 불이 3개 들어오는 것 때문에 각 영지별 3개로 고정되어 있는 것 같긴 한데
딱 3개로 고정될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아침의나라 우물이 열리면 3개보다 더 많은 어비스가 나와도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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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연화 & 조르다인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긴하지만, 연화가 "웬 놈입니까?!" 하면서 칼을 빼어 들 때
그 모션과 대사와 성우님의 목소리가 너무 멋있어서 연화누님(?) 카리스마 호달달..! 넘모 멋져용..! 🙊
하면서 봤는데 우쥬와 만난뒤 급격하게 푼수가 되어버려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우쥬가 첫인상에 속지말라고 한 말을 바로 이해해버린.. 물론 우쥬와 연화는 친한 사이로 보여져서

둘이 서로 극딜(?) 하면서 장난스럽게 주고 받는 대화는 친근하고 자연스러웠다고 생각이 들기도해요)


이런↑ 연화 캐릭터 너무 ㅋㅋㅋ 매력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처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푼수끼 넘치는 본(?) 모습으로 천천히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좀 급격하게 경계가 허물어진거 같아서
연화와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에서 캐릭터 관련 배경 스토리를 조금 더 듣거나-
예를 들어서, 연화가 어비스에 흘린 일기 수첩이 오류를 일으키며 어비스화 되어
연화의 일기속 내용들이 형상화된 어비스를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를 조금 더 알게되는 등

이런식으로 약간 벽을 허무는 서사를 조금 더 입혀주면 너무 매력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조르다인은.. 철 없던 조르다인은 딱콩이 많이 마렵더군요.. 😇
조르다인과 대화 과정에서 자렛과 알룬디에 대한 언급이 꽤 많이 나오는데

조르다인과 플레이어가 만나고 플레이어가 조르다인에게 해준 미래(?)-평행세계 이야기들이

마그누스에 오류를 일으켜 조르다인과 알룬디 관련 어비스 그리고 조르다인과 자렛 관련 어비스가 생성되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약간 조르다인과 알룬디가 함께 했던 전투가 구현된 어비스인데
여기에 플레이어가 말한 미래가 섞이면서 조르다인은 그림자 세계의 조르다인이지만
알룬디는 반란을 일으킨 알룬디로 구현되어 서로 적대적인 형태로 등장하는 느낌의?
자렛 같은 경우는 자렛의 환심을 사는 느낌으로 보물이 가득찬 방에서 자렛의 힌트를 듣고
왜 모르냐며 구박받는 조르다인을 뒤로한 채 자렛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골라 건네는 퍼즐 느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어비스에서 관련 스토리들을 엿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숩니다! 

+ 조르다인은 얼굴을 섀도우아레나 일러스트처럼 완전히 바꿔주셨더군요ㅜ  NPC외형 신경써주시는거 정말 넘모 압도적 캄사..

10.23 추가) 다만, 컷신 중에 말을 할 때도 입이 안 움직이는 구간이 몇 구간 있어요. 해당 부분만 수정되면 너무 좋을 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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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그

저는 임시점검 이후에 시작을 해서 그런지 2회차 클리어를 하는 동안 진행이 불가한 버그는

황금마차 한번 그리고 철장 버그 한번 이렇게 2번 정도였고 그 마저도 빠르게 해결을 해서

별 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아는 버그가 많진 않지만.. 확인 해주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 작성해봤습니다.

a. 이중 철장 버그

철장 같은 경우는 첫 회차에서는 버그가 걸리지 않았지만 2회차에서는 걸리고 말았는데,

1회차 2회차에 차이가 있다면, 2회차의 경우 철장을 여는 미션을 하기전에
캐릭터가 함정 장판(?)을 여러번 밟고 죽었다 부활한적이 있는데,
죽지 않았던 첫 회차에선 문제가 없었던 것을 보아 캐릭터가 죽어서 재도전할 경우
철장이 리젠되면서 2개가 겹쳐지는 형태가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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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스킬 레벨 1로 적(?)

마그누스 내에서 캐릭터에 설정해둔 UI 및 재사용대기 설정이 적용되지 않던데
연구소 업데이트를 보니 수정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고, 제대로 확인을 해보진 못했으나
쿨타임 체감 상 마그누스 내에서 스킬들 레벨이 1로 적용되는 것 같은데 최대 레벨로 적용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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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무기 거대화 및 무기 들고 있는 버그

캐릭터 착지하는 모션!!!! 슈퍼 히어로 랜딩 ㅜㅜㅜ 넘모 멋있는데, 무기를 약간 이상하게 들고있어가지고 쵸오큼 아쉬워지는 부분이 있달까..

무기를 들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무기를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버그라고 판단을 했고

-손을 보면 무기를 잡은 느낌이 아니라 일반적인 모션인데 무기가 같이 적용돼버린 느낌이라서-
모션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무기도 같이 포함이 된 것 같은데 수정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 추가적으로 세이지의 경우 컷신에서 카이브가 왕밤빵 만큼 커진 상태로 등장하고 손에 카이브가 끼여있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해요.

+ 조르다인 첫 등장 컷신에서 조르다인의 무기 위치가 이상한 장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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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튕기는 버그

다른 어비스를 할 때는 튕긴 적이 없는데,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난파선' 어비스

그리고 '현자의 기억' 어비스 이렇게 두 어비스를 완료하고 고양이와 상호작용 하여

다시 마그누스로 돌아갈 때, 2회차 모두 이 구간에서 튕김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건의는 여기까지구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주댕이 봉인 해제..! 

 마그누스는 정말이지 너무 재밌게 잘 진행했습니다.
운 좋게(?) 버그가 거의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 하기도 했고,


방 탈출 게임이나 추리/미스테리 이런 장르 너무 좋아하다보니
시크릿 퀘스트도 좋아했던 나.. 난이도가 쉬운 퍼즐도 있었지만

제법 헤매게 만드는 퍼즐도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플레이 했어유.

다음번엔 쵸큼 더 평균 난이도가 올라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이번 마그누스 메인퀘스트의 중점이 아무래도 튜토리얼의 목적이 강하고 발레노스-에일마을의 워프를 잇는것이다 보니
우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 들어가는 형태의 좀 반복적인 구조가 있긴하지만

반복적인 구조사이에 각기 다른 퍼즐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반복적이라는 느낌을 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의 퍼즐을 공략하는 시간들이 이 간격의 텀을 잘 맞춰준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네요.

만약 퍼즐을 직접 풀지 않고 공략을 보며 빠르게 풀고 넘어갔다면 이 과정이 조금 반복적이라고 느꼈을지두?

아크만 퍼즐은 투명 발판 나올 때랑 동그라미 발판 생기면서 이동할 때

약간 시크릿 퀘스트 생각나서 흥분되고(?) 설렜어요

그리고 천둥이 내려치는 들판에서 진행한 어비스는

미션 자체는 간단한 미션인데, 뭔가 맞으면 죽을 것 같다는 긴장감과

쫄깃 쫄깃한 브금과 천둥 사운드 그리고 간단하지만 뭔가 있어보이고 임팩트 있고
떡밥 같고 괜시리 멋져보이는 텍스트 연출 덕분에 짜릿하게 진행했어요

그리고 이게 단순히 퍼즐이 아니라 메인퀘 끝내고 지식을 확인하니
퍼즐마다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ㅜㅜ 갬동쓰.. 진짜 뒷목 짜릿했어요.

이런거 너무 죠아 후욱후욱..

특히 그림자 기사단이 나오는 포화속으로 미션은 진행하면서

빛의 정령들 대사가 뭔가 싸하고 미션 클리어하고 빛의 정령한테 말걸었을 때 뜨는 대사도 너무 싸해가지고

이거 뭐지 뭐지 하면서 지식을 확인했는데 아.. 너무 맛있고 풍미 깊어요 ㅜㅜ 더 '줘' 제발... ㅜㅜㅜㅜㅜㅜ

약간 검은사막의 스토리의 핵심 주제을 꿰뚫는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혼자 막 설레발 치는중..

그리고 진짜.. 브금이 미스테리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너무 찰떡같이 잘 표현해줘가지구 ㅜㅜ

브금 들으러 마그누스에 가고 있는 나.. 찰떡 브금이랑 찹쌀떡 성우님들 없었으면 저 이렇게 과몰입 못 했을듯 ㅜㅜ

이번 마그누스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건 물론 신규 기술, 공용창고, 포탈이 가장 좋긴하지만

아.. 갓 고옌님.. ㅜㅜㅜㅜ 우리 고버지.. 캐릭터 서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고옌과 워리어 캐릭터가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x∞ 설레고 좋았습니다 ㅜ-ㅜ

근데 하필 워리어 커마를 노장 커마로 하고 가서 고옌이 '아들아..' 할 때 살짝 뻘쭘 어색해져버린 나..ㅎㅎ..
청년 커마로 바꿔서 갈걸.. 또르르..

그 와중에 고옌 목소리 존멋.. 진짜 너무 맛있.. 아니 멋있어요 ㅜㅜㅜ

고옌 성우님 성대로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 

워리어/다른 캐릭터로 진행할 때 대사가 다른 부분도 너무 좋았고
삽화 컷신...!!!!! 진챠 너무 죠아용 ㅜㅜ 이해 쏙쏙 되고 너무 재밌고 몰입도 500% 로 봐버렸어유

심지어 워리어/다른 캐릭터로 진행할 때 내용 살짝 바뀌는 부분이랑 나레이션 성우님도 바뀌는 부분..

디테일 미챠쓰 그라씨아스...🙊 회상으로 다시 볼 수 있는 것도 진짜 너무 좋았어요.  다시보기로 5번 넘게 본 나..

NPC들 찾아가서 대화하면 후일담 들을 수 있는 것도 그렇고 
약간 저 같은 덕후들은 환장할 만한 요소들을 잔뜩 넣어주신거 같아서 
☆ 🙇‍♂️🙇‍♂️🙇‍♂️압 🙇‍♂️🙇‍♂️🙇‍♂️도 🙇‍♂️🙇‍♂️🙇‍♂️적 🙇‍♂️🙇‍♂️🙇‍♂️캄 🙇‍♂️🙇‍♂️🙇‍♂️사 🙇‍♂️🙇‍♂️🙇‍♂️☆

건의 내용은 읽어보시고 적용할만하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은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공

버그는 무사히 잘 고쳐지면 좋겠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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