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DOCUMENTARY
걸어서 검은사막 속으로
남포부터 아레하자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무모한 도전,
맨몸으로 대양을 횡단해 대사막 너머로 향한 한 모험가의 이야기.
<아침의 나라> 남포 무들 마을 → <발렌시아> 아레하자 마을
약 14회 왕복 거리
벨리아-하이델 왕복 기준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안녕하세요. 모험가 'TheFaker'라고 합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어, 음. 사실 사냥은 하기 싫은데 주변 풍경은 예쁘고."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래서 그런가 뭔가 할만한 게 없는지 찾게 되더라고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평소에요? 평소에는 사냥이나 스펙업 위주로 플레이합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러다 이제 가끔 둘 다 하기 싫을 때가 되면...이 때 탐험을 하곤 해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주변에 보면 산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으니까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특이한 구조물을 찾아가서 뭐 하는 곳인지 탐방도 해보고"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월드맵에서 안 가본 곳이 있다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말이죠."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가끔 이야기해 줄 때도 있긴 한데, 보통은 혼자 소장하는 편이에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마침, 이번에 사진 찍어놓은 게 있는데 같이 보실까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이번에 찍은 스크린샷이...여기 있네요."
▶PLAY RECORD
남포에서 아레하자까지 :
여정의 기록
머나먼 이국의 땅, 아침의 나라에서 모험가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갈 길이 멀기에 잠시 벽계섬에서 숨을 돌립니다.
모자랐던 지구력이 차오르고 여정에 다시 탄력이 붙습니다.
남포 마을이 보이지 않을 때쯤 해가 저무는군요.
한밤중에도 모험가의 두 다리는 쉴 틈이 없네요.
가끔은 유실물 위에서 일출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대양 횡단의 매력 아닐까요?
난파선 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던 모험가에게 다가오는 수상한 배 한 척.
다행히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기지를 발휘한 모험가.
오랜 인내 끝에 적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Q. 해적선을 마주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진짜 상도덕도 없는 녀석들이었다니까요. 언젠가 꼭 중범선 타고 복수하겠습니다."
어느덧 눈에 띄기 시작하는 오킬루아의 눈.
아레하자 마을을 향하는 모험가의 첫 번째 기착지입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오킬루아의 눈 근처에 도착했을 때죠. 손가락도 아프고, 지구력도 없고."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하지만 상남자는 포기를 모르는 법입니다."
1시간 반 만에 도착한 오킬루아의 눈은 그야말로 절경이네요.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시작된 대양에서의 여정.
로스 해역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 눈에 띕니다.
여기는 불멸의 나락이네요.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모이는 투기장입니다.
하지만 모험가에게는 한낱 크론석에 불과하죠.
발렌시아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알 할람 해역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장장 150분 만에, 기약 없던 여정에도 결승점이 아른거리는군요.
에다니아와 발렌시아 사이 협곡을 지나 대륙의 동쪽 끝으로 향하는 모험가.
굽이치는 바다를 건너고 수많은 섬을 지나쳐 협곡의 끝, 하코번 섬에 도착합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고지가 눈앞에 보이니 기쁘기도 했지만...한편으로는 아쉬웠어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 외에는 폭간최 님이 나룻배를 타고 국경수비대라면서 다가와 주신 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잠깐의 휴식 후 이어지는 여정. 익숙한 해안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나긴 여정의 목적지이자 발렌시아의 동쪽 끝 마을인 아레하자입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우선은 남포 무들 마을에서 출발했던 순간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막상 끝이 나니 루트가 좀 짧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시원섭섭하기도 했고요."
03:17. 출발 시간으로부터 약 4시간.
아레하자 마을의 모래를 밟는 것으로 험난했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야자수가 가득한 마을의 전경이 퍽 아름답네요.
이제 남은 건 벨리아 마을까지 돌아가는 일뿐입니다.
...
그렇게, 모험가는 아레하자를 뒤로 하고 벨리아를 향해 나아갑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사실 벨리아까지 뛰어가진 않았고요. 중간에 모래알 바자르 정도에서 멈췄어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아니, 길드에 초보 모험가 한 분이 연주를 모른다고 하시는데 참을 수가 있어야죠."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길드원분들과 바로 우물 타고 카마실비아로 이동했습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사실 대양 횡단을 시작한 것도, 웬만한 산을 이미 다 등정해서 그렇거든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무신제에서 카마실비아까지 횡단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아참, 이전에 세렌디아에서 양을 업고 아레하자까지 갔던 적이 있는데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때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먼저 팁을 드리자면, 점프력을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중간에 지구력 회복을 할 만한 휴식 포인트가 있으면 뛰어 올라가야 하거든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리고 하나 더. 혹시라도 횡단을 고민하는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사냥도 스펙업도 중요하지만, '일단 한 번 도전해라.' 설령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맵도 구경하고, 스크린샷도 찍고...사냥만 하기엔 아까운 그래픽이잖아요."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그러니까 혹시라도 횡단을 꿈꾸는 분이 계신다면..."
TheFaker 남포 - 아레하자 횡단 모험가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