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발렌시아 외곽에서 적을 압도 중인 [슈페리우스] 군의 부대이다

지팡이를 쥔 이들이 마법만큼 치열하게 단련한 체력으로

카이브와 사곡도를 휘두르는 이들이 서로에게 뒤를 맡기고 

그들의 변칙적인 공격에 정신 못 차리는 적들을 무너뜨려나간다.

선봉에서 적군의 전술을 무력화하며 전장을 지휘하던 사령관이

 기세 좋게 적을 밀어내고 그의 고드혼을 거두지 않은 채로 외친다

"저들에게, 파멸을 선사하라!"

마법과 지혜, 그 이상을 추구함으로써 얻게 된 무한한 힘과 통찰력

이와 함께 결코 꺾이지 않는 사기로 하나 되어 움직이는 전사들.

그들을 상대하는 이들에게는 진정한 대재앙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