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막의 길잡이> 뚠님입니다.

지난번 Intro에 이어 격투가의 장비 셋팅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 Intro 글을 위에 링크걸어 놨으니 편하게 이동하세요~! )

1. 시작하기 전에..

1-1. 격투가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격투가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갈까요?

격투가는 근접 공격형 캐릭터 입니다. 이에 따라서 다른 원거리, 마법 캐릭( 위자드, 레인저 ..등등 )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체력이 많고 단단합니다. 그리고 '도끼찍기 & 축객' ( 이하 도축 )이라는 스킬로 순간 폭딜을 자랑하기도 하며 늑대 울음과 삼연각 버프를 이용하여 회피율을 높이는 회피형 캐릭이기도 합니다.

늑대 울음은 패시브이며, 삼연각은 사용시 10초간 모든 회피율 9%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격투가에 어울리는 장비셋팅을 고려하기에 앞서 적중, 회피, 피감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면 자신만의 커스텀 장비셋팅이 가능하죠. 물론 저는 큰 범위의 장비셋팅을 추천(?) 드릴 예정입니다.

1-2. 회피? 피감? 적중?

장비를 셋팅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크게 적중, 피해감소, 회피력입니다.

장비창을 통해서 이러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중력은 본인이 시전한 공격이 적중할 정도입니다.

회피력은 본인이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피해 감소는 본인이 적의 공격을 조금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위의 설명이 조금 애매한데, 예를 들면서 조금 더 추가 설명을 해볼게요.

아래 스킬은 격투가의 대표 스킬인 도끼찍기 입니다.

타격피해를 보면 821% X 7 이라는 수치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총 7번 타격하는 스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중력이 높으면 저 7번의 타격이 적에게 "명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회피력이 높으면 저 7번의 타격을 "맞지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피해 감소가 높으면 저 7번의 타격을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맞는겁니다.

여기서 회피력과 피해감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볼게요.

예를 들어 100이라는 데미지로 총 5번을 때리는 스킬이 있다고 가정을 할께요.

이 스킬은 전부 다 맞을 경우 총 500의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회피라는 개념은 말그대로 피한다는 의미로 확률에 의해서 적이 가하는 공격을 피합니다. 피하면 데미지가 0이에요.

따라서 회피력이 얼마나 높느냐에 따라 500의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고 전부 다 피해서 0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

즉 확률에 의한 완전회피 입니다.

반대로 피해감소의 경우는 총 데미지에서 피해감소 수치 만큼의 차감된 데미지를 받습니다.

우선 이해하기 쉽게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피해감소가 0인 캐릭터가 있고, 20인 캐릭터가 있습니다.

똑같이 100의 피해를 주는 스킬을 맞았다고 할 때 피해감소가 0인 캐릭터는 100의 데미지를 받고, 20인 캐릭터는 80의 데미지를 받는다는 개념입니다.

( 정확한 적용 공식은 펄어비스 관계자 분들만 아실겁니다.. 쉽게 설명하고자 단순하게 예를 들어 설명 드린거에요! )

즉 피해감소가 높으면 받는 데미지의 수치가 줄어든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공격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적중, 방어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회피 or 피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격투가는 '회피'를 선택했을 때 조금 더 효율이 좋습니다. ( 주관적 )

이유는 앞에서 설명한 버프( 늑대울음, 삼연각 )때문 입니다.

그런데 이 '회피' 라는 개념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요. 그 결함은 다음 글에서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처음에 공유드릴 내용들을 정리할 때 '장비셋팅' 으로만 잡았는데 장비셋팅이라는 주제에서도 설명할게 너무 많네요.. 와 이거 .. 언제 다 하나.. 

제가 작성한 내용에 잘못 전달된 내용이 있거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