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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돌과 쟁, 최상위 사냥터 그리고 떼쟁 벨런스 관련 시무4조
2020.07.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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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0.07.27 09:39

현재 검은사막의 문제점 중 하나는 같이 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길드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겁니다

더불어 카프돌과 관련된 수요를 해결하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첫 번째, 검사 스토리상 분쟁지역, 특히 스토리적으로 흑결정이 많이 나왔던 추출장이나 사막지역, 메디아지역 이런 곳들을 중심으로 

쟁길드들의 예약을 받아서 진영 랜덤배치해서 깃발점령식 땅따먹기 거점전을 하고 여기서 이긴 길드진영이 추출장 이용권을 받습니다.

추출장 이용권으로 길드 내에서 채집레벨이 높은 인원들이 추출장에 있는 흑결정에서 재료추출을 하고(기운소모), 거기서 나온 재료를 길드창고에 넣으면 가공이나 연금이 높은 생활러들이 그 길드재료를 이용해 [길드]카프라스의 돌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 만든 [길드]카프라스의 돌을 길드 내에서 장려금 재분배하듯 분배를 할 수 있게 하고 실제 카프돌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떼쟁에서 카프돌로 업글된 능력치는 1:1이나 사냥터, 일반 필드쟁에서 적용되지만 떼쟁에서 적용되지 않게 바꿉니다

지금의 피빕은 카프돌로 인한 격차가 너무 큽니다 전승 극공사막으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된다고는 하나 진입장벽이 차원이 다르게 높아졌습니다

 

두 번째, 떼쟁은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이면서 뽕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스펙이나 스킬들을 최대한 단순화해야 복잡하지 않고 재밌어집니다

더군다나 각성이니 전승이니 스킬들이 너무 많고 직업이 너무 많아 벨런스 개편하기도 곤란합니다 

그러므로 이권이 걸려 있는 떼쟁에서는 어느 정도 탱딜힐 개념을 도입하고, 스펙과 스킬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역할군 선택에 따라 계수를 부여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역할군 선택에 따라서 계수가 달라지니 같은 캐릭을 하더라도 어떨 때는 탱커로 활약하고 어떨 때는 강습형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줍니다

게다가 이렇게 되면 벨런스 패치도 단순해집니다 계수만 조금씩 건드려도 바뀔 테니까요

 

(예로 들면 파판14의 전장은 ㅡ기본적으로 탱딜힐이 나눠진 게임이긴 하지만ㅡ 거점점령 플레이식에다가 수십 개의 사냥스킬이 있는데 전장에 입장하면 10개 이하의 스킬로 한정되고 단순해지지고 계수도 다르고 장비 제한 없이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킬이 단순하다고 해서 재미 없지 않습니다. 이번에 나온 엘리온도 클랜전을 보면 이런 방식입니다

스킬 개수가 적기도 하구요 또한 파판을 보면 전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거의 한정돼있고 보상도 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도 있어서 매력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저는 검사가 파판이나 엘리온 같은 겜보다 훨씬 피빕이 매력적으로 바뀔 수 있는 플레이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떼쟁에서 쓸 수 있는 스킬도 캐릭별로 한정시켜 둬야 합니다 또한 힐러군에서는 지금 위자치의 보영과 같은 스킬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태국 동남아 국가전에서 위자치 비율 35퍼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을 바꾸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 이와 동시에 올동 투발라 뉴비도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춰야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피빕유저와 생활유저가 너무 격리돼있는 환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교하향 초식하향이나 카오패널티나 카오플레이를 욕하는 등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피빕을 하고 싶은 유저라면 차라리 다른 게임을 하러 가라고 말리고 있습니다 피빕 콘텐츠(붉전,거점전)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멉니다

유입되는 뉴비들을 붙잡고 싶다면 그 뉴비들을 매력적인 피빕 콘텐츠로 끌어들여 인원풀을 늘려야 됩니다 지금은 돈을 엄청 지르거나 거의 1년을 파밍한 유저들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가시나무요새나 붉전 개편 거점전 개편을 앞두고 있는 지금 상황에선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스펙제한이 걸린 낮은 단계의 거점전이나 다른 콘텐츠에서 과도한 피통세팅도 보정을 해야 됩니다.

 

네 번째, 카프돌로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이용할 수 있는 최상위 사냥터(잿빛숲, 올룬의 계곡, 생각이 잠든 묘)관련 개편을 해야 합니다

이 최상위 사냥터를 유사 던전식으로 개편합니다. 

최근 바람의나라:연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오픈필드 사냥이라도, 던전처럼 입장 시 몬스터 개체 수가 한정돼있고 몬스터의 스펙이 굉장히 높아서

혼자서나 1파티로는 절대 못 뚫을 수준의 몬스터를 놓아서 그 몬스터를 모두 잡은 후 다음 굴로 이동하는 문을 활성화시켜서 상호작용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상호작용 완료 시 개인별 처치 수나 딜량을 표기해서 명예적인 측면도 얻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서 벨런스 패치에 이용하고 추가보상도 차등지급합니다.

또한 이 최상위 사냥터들의 카프돌 수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앞으로 나올 죽은신 시리즈의 재료템들이 드랍되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발생할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많을 것이 예상되므로 장기간 연구소 테스트를 거쳐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의견이 받아들여지진 않겠으나 이걸 보고 영감을 얻어 개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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