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막의 길잡이 새별입니다.

지난편에 '밀무역'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사막 무역'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지상무역에 관심을 가지셨던분을 아실테지만, 대부분 지상무역은 '마차'를 이용해서 무역을 합니다.

하지만 마차는 사막 지형에서 무력화되어 아~~~~주 느리게 가기에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그럴때 사막에서 사용하는 무역방식으로는

1. 직접 무역 (캐릭터 가방에 싣고)

2. 낙타 무역

3. 말 무역

4. 코끼리 무역

이렇게 있는데, 1번은... 보기만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3번은, 다들 말을 타고다니셨으면 아시겠지만 기본 무게 탑재량과 가방칸이 매우 적어서 무역에 매우 불리합니다.

그러면 남은건 낙타무역과 코끼리 무역인데요,

낙타는 기본적으로 가방 8칸, 무게 692LT (20레벨 기준) 이라는 적당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막특성인 '빠른발걸음' 까지 있으면, 사막 무역에 있어서 말이나 직접무역보다는 훨씬 빠르게 무역이 가능하겠지요.

실제로 역사에서도 과거 낙타를 이끌고 실크로드를 개척하듯이, 낙타무역은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검은사막에서는 또 다릅니다.

바로 코끼리가 낙타보다 더욱 좋다는 것이지요.

먼저 코끼리의 스펙을 보실까요?

무려 가방 16칸, 무게 1200LT 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무역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무역품의 무게가 상당하기에 이 1200LT는 아주 좋은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코끼리를 제대로 쓰기위해서는 '신바람' 이라는 스킬을 갖추는것이 중요한데,

보통 15레벨까지 조련을 통해 코끼리를 키우시면 어지간하면 스킬이 붙습니다.

그럼 이 신바람을 통한 코끼리 무역을 해볼까요?

먼저 저는 발렌시아 서문의 무역 관리인, 부리타 알론에게 물품을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16개의 무역품을 구매하는데도 불구하고 무게가 아주 넉넉한 모습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무역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제 목표는 수도 발렌시아 > 아레하자 마을 무역입니다.

무역을 하기위해선 '노드'를 연결해야 제대로 된 값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루트는 '아레하 야자숲' 거점만 등록하여도

자연스럽게 마을과 마을이 이어져서 최소 공헌도로 무역이 가능합니다.

다른 마차와 달리지 못하는 말에비해, 코끼리는 신바람이라는 스킬을 통해 아주 빠르게 사막을 횡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래를 머금은 사막을 지나

마침내 아레하자 마을의 무역 관리인, 수론둘라가 보입니다.

수론둘라에게 '흥정 게임' (기운을 소모해 무역품 가격 상승) 을 통해 무역품을 판매할 것입니다.

무역품 하나당 14,818원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끝내긴 아까우니, 아레하자 마을 > 수도 발렌시아 무역도 해봅시다.

아레하자 마을의 무역품은 단 두가지 뿐인데요. 신기하게도 살수있는 한계치를 구매하면 딱 코끼리의 가방갯수와 맞는 16개입니다. 의도한것일까요?

하지만 이렇게 16개를 다 사면 무게가 초과되어 코끼리가 신바람 스킬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돌아가는길이 아주 험난해지겠지요.

그래서 적당히 무역품 몇개를 포기하고, 적당한 무게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레하자를 떠나 발렌시아 서문으로 가봅시다.

역시나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을 지나 무사히 서문에 도착했습니다.

아레하자의 무역품은 단가도 높은만큼, 이윤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흥정게임을 한 결과 하나당 45,483원이 남습니다.

그리고 이를 판매하면..

작년에 이루어진 시크릿 퀘스트의 물품이 확률적으로 등장합니다.

왜 아직까지 나오는진 모르겠지만..

기념품으로 모으다보면 어느새 창고를 가득 찬 자신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막 무역을 하는 이유중 하나는

사막 무역을 하면 아직까지 한국섭에 단 하나도 없다는 '거상의 반지'의 조각이 나온다곤 합니다.

물론 하나도 없는만큼 얻기는 굉장히 까다로울 것이지만요.

아 그리고 사막 무역의 가장 큰 장점인

달구 코끼리가 아주 귀엽습니다.

한 번쯤 사막 무역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