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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망원경, 모닥불을 만들어주세요.
2021.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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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1.10.13 14:17

먼저 제가 글을 잘 못쓴다는점 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__)

※저는 전투나 캐릭터의 스킬과 관련한 건의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의를 하기에 앞서 저는 매우 아는게 없는 초보자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의 검은사막에 대한 로망으로부터 나온 망상이 좀 들어가 있어서 원하는게 많아 보일 수도 있어요 ㅎ;;

 

 

검은사막은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라는게 너무나도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에요. 특히 할 수 있는것들이 많이 있다는게 정말 좋아요.

스페이스바로 담벽을 잡고 올라가기,

지형지물에 등을 대고 s를 누르면 걸터앉거나 기대기,

원하는 집을 골라 구매하여 내 집 마련하기,

집을 꾸밀 수 있고 가구들과 상호작용하기,

쪼그려앉거나 엎드려서 포복자세로 기어가기,

물위에서 수영하거나 잠수해서 헤엄치기,

벌목, 곡괭이질, 낚시, 호미질, 도축 등등 각종 자연물에서 채집이 가능하고 해당물 채집의 의의가 담긴 모션들이 저마다 있다는 것,

사다리 오르기,

수레끌기,

말타기

등등 현실적인 고증들이 들어간 모션과 작용들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몇가지 없는것들이 있어서요. 그게 제목에서 쓴 암벽등반과 망원경, 그리고 모닥불 입니다.

모험에서는 꼭 필수로 있어야 할 컨텐츠들 인거같은데 이것들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특히 해양컨텐츠에서 망원경이 없어보이는게 정말로 아쉽다는 생각이었어요.

 

만약 배를 타고 가다가 망원경으로 섬의 위치를 보고 방향을 돌린다면 얼마나 가슴이 설레일까요? 물론 맵을 키고 우클릭 눌러서 무지성으로 자동이동만 시켜놓으면 알아서 가긴 하겠지만.. 저 멀리 섬이나 신대륙이 보인다! 라고 한다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배에 운전수만 혼자 타서 운전하는것도 가능하겠지만 파티원이나 길드원이 함께 타서 그들이 대신 망원경으로 멀리있는 섬을 보는거에요. 재밌을거같지 않나요? 만약 개발진에서 해양에 신대륙을 또 만들 계획이 있다면 망원경은 유저로써 그 형태를 제일 먼저 눈으로 보게되는 좋은 장치가 될거라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망원경은 해양에서만 쓰는게 아니죠.

높은 산위에 올라가서 멀리 보이는 마을이나 거점을 미리 관측 해보는것도 멋진 경험이 될겁니다. 멀리보이는 능선,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사막.. 혹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망원경으로 발견할지도요!

한가지 욕심을 낸다면 pvp거점전을 할 때 망원경으로 멀리있는 적팀을 미리 관측하거나, 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망원경이 적용된 게임으론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패인이 있습니다. 메기솔5도 광활한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한 오픈월드 방식이죠. 멀리있는 대상이나 지역을 확대 축소해서 관측하는것이 가능해요. 그것과 같진 않더라도, 검은사막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망원경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고, 또 개발진 여러분들이 힘을 모으신다면 검은사막에서도 충분히 구현해낼 수 있는 시스템일거라 생각합니다!

 

망원경을 보기 위해 높은곳에 올라가려면 암벽등반만 한 게 없죠. 미니맵으론 목적지가 코앞으로 되어있지만 눈앞엔 절벽이 있다면 어떤기분이 들까요? 길을 뺑 돌아서 가야할 생각에 답답함이 들겠죠. 검은사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친절하게도 목표지점까지 가는길을 지정해줘서 자동이동으로 그 길대로만 가면 알아서 도착하게 되겠지만, 어떨때는 내비게이션대로 가고 싶지 않을때도 있어요. 혹은 내가 발견하지 못한 지형을 탐험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들 때도 있구요.

검은사막 게임엔 산이 참 많은거 같아요. 단순히 오르막만이 있는게 아닌 바위로 이루어진 산 벽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곳을 장비를 활용하여 암벽등반이 가능해진다면 어떨까요? 또는 미처 올라가보지 못했던 성벽의 위로 올라가서 검은사막 게임의 훌륭한 배경 장관을 내려다보면 기분이 좋을거 같지 않나요?

훗날 설산이라는 지역이 나올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에베레스트 산에서 얼음암벽을 타는 프로 등반가들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런 컨텐츠로 높은곳에서 나오는 약초나 수렵몬스터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암벽하다 미끌어져서 추락사하는것도 있다면 스릴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런식으로 검은사막 오픈월드 어디에서나 암벽등반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어요.

암벽등반이 적용된 게임은 원신이나 젤다의 전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메기솔5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원신이나 젤다같은 방식으로 맨손으로 암벽등반을 하는게 아닌, 실질적인 암벽등반 장비를 착용하여 진짜 등반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설산이라는 지역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설산은 무척이나 추운곳이겠죠. 눈발이 휘날리는 영하의 온도를 견뎌낼려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추위를 녹이는데엔 '불'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설산속 얼음동굴에 잠깐 들러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녹이는게 어떨까요. 혹은 모험을 하는중간에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위해 모닥불을 설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펄 상품으로 야영지 텐트가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무를 벌목해서 장작패기로 모닥불을 설치하는거에요. 한명이 모닥불을 피우면 여러사람들이 그 모닥불 주위에 모여서 같이 얘기도 나누고 모닥불로 음식을 요리해서 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악기를 연주해서 음악도 들려준다면 더없이 낭만적이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얘기를 보셨다면 아마 많은분들이 같은 게임을 떠올리셨을거에요. 네 마비노기 입니다. 그 게임에선 모두가 던전입구 앞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파티모집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네요. 뉴비가 고인물 유저와 인연이 생겨 도움을 받게 되기도 하였죠.

검은사막에도 이런 기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험가들이 설산에서든, 무인도 섬에 도착하고나서든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컨텐츠로 모닥불이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모닥불이 있다면 굳이 거주지에 설치된 요리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재료만 있으면 바깥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 수 도 있게 되면 좋을거같아요. 단, 거주지에 설치된 요리도구보단 요리의 등급이 떨어질 순 있겠네요. 혹은 모닥불만으로만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가 새롭게 발견되는거에요. 이왕이면 사냥이나 채집 버프에 연관된 요리가 좋겠죠?

(+글을 쓰고 얼마안되서 샤이만이 모닥불을 피울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모두가 모닥불을 피우는게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휴.. 여기까지 제가 검은사막을 여행하며 있으면 좋을거 같은 컨텐츠를 적어봤어요.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리속에서 계속 새록새록 상황들이 마구 떠오르면서 '아, 그런게 있다면 분명 멋질거야' 라는 설레임이 멈추질 않네요. 혹시나 이 글을 개발자님께서 읽어보셨다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느낌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전 이제 막 동 투발라 무기를 졸업한 초보유저거든요 ㅠ

 

저의 건의사항 요점은 세가지 입니다.

1. 어디에서나 장비를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암벽등반. (모종의 이유로 암벽등반이 불가능한 지역이나 암벽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2. 먼 곳을 관측 할 수 있는 망원경.

3. 벌목을 통해 재료를 모아 만든 모닥불. 버프나 요리도 가능하게.

 

감사합니다.

 

 

추가>> 혹시 밤하늘의 별자리도 구현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캐릭터를 만들때도 별자리를 지정할 수 있고, NPC들의 별자리도 존재하죠. 그것들을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며 찾아내는거에요! 어느날은 부엉이자리가 보이는 날이고, 또 어느날은 낙타자리가 보이는 날이 있는거죠. 정말 근사할 거 같아요. 별자리를 찾으면 버프를 받을 수 있는게 있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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