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은 9월 23일 업데이트된 꿈결 아두아나트의 소개입니다.(이하 꿈두)

'꿈두의 기본 가격은 아두아나트 암/수를 합친 가격보다 높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운 환상마'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셨습니다.

만드는데에도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엔드컨텐츠입니다. 

...하지만 꿈두의 외형만 놓고 보면 유저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하여

고급스러워보이고 값어치 있어 보이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보통 고급스럽다고 느끼는 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이 있지 않나요? 검은색, 은색, 금색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꿈두 외형은 글쎄요, 빈말로라도 고급스럽다고는 못 하겠네요.

저 말이 신비로워 보이시나요? 차라리 흰색 아두아나트가 더 예뻐 보입니다.

한가지 색으로 통일하시든지, 두 가지 색으로 하시려면 색 조합을 잘하셨어야 합니다.

개발자 분들께서는 '꿈결'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

단어의 어감에서 어두운색 보단 밝은 색이 떠오르지 않나요? 

사람마다 떠올리는 색은 다르겠지만 저는 회색과 붉은색은 절대 안떠오를 것 같은데요.

저 색을 채택한 분은 아마도 악몽을 자주 꾸셨나 봅니다. 

꿈결 아두아나트라기보단 악몽 아두아나트라고 불러야할 것 같아요.

차라리 이름에 걸맞게 차라리 금색이나 푸른빛으로 해주시든지요.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이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무슨 의도로 저런 색을 채택하셨을까요?

어떤 의도로 채택하셨든, 결과물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유저입니다.

유저가 보기에 멋져보이고 고급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면 그 선택은 잘못된 겁니다.

색을 못바꾸시겠으면 차라리 엔드컨텐츠로써의 탑승물답게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라도 넣어주세요.

유저들이 원하는 색으로 변경 가능하다면 자신만의 탑승물이라는 것에 보다 애착감을 느끼고 

꿈결 아두아나트를 만들고 싶다는 도전의식도 더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