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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크린샷
[위자드] 끝은 새로운 시작
2023.0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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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3.02.23 03:01

검은사막 오픈베타 때부터 해왔는데 스크린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네요.

지난 8년의 시간동안 위자드에게 정말 많은 애정을 쏟아온 저인지라, 이번 이벤트는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오픈베타 때는 레인저로 시작하였지만, 위자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위자드만 플레이중인 진성 위자드 유저거든요.

할아버지 체형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아왔고, 이따금씩 다른 마법사 계열 클래스와 비교가 될때면 고민도 많이 됐지만

결국 제 마음의 종착역은 항상 위자드였어요..

제 마음 속 정통 마법사는 위자드 하나 뿐이었거든요.

사실 할아버지 위자드가 너무 좋아서 커마 개선 이후에도 항상 할아버지로만 플레이했어요.

지금부터 체형 개선을 기념하여 지난 8년간 저와 함께 해온 위자드와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주거지에서 자신의 과거 사진을 감상하며 회상에 잠긴 위자드

이번에 다시 회춘한다고 하니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으면 좋겠습니다.

흑정령 가면에 가려진 제 위자드는 사실

이렇게 인자하신(?) 할아버지세요...

과거 회상은 뒤로하고 참 많은 시간을 함께한 벨리아 마을에서 디네와 함께 한 컷 찍었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메기맨 캠프

한때 격하게 치고받던 메기맨과는 이제 많이 친해져서 서로 안부도 묻고 한답니다.

8년간 참 많은 곳을 위자드와 누비고 다녔지만 어디가 인상깊었나 되돌아보니

저는 처음 위자드를 접하고 저만의 포인트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던 메기맨 캠프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독특하지만, 저는 메기맨 캠프에서 마법화살 한방으로 메기맨들을 휩쓸때 처음으로 사냥에서 희열을 느꼈거든요.

'이제부터 나는 위자드와 끝까지 간다'라는 결심을 그때 이후로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기억에 남는 장소는 처음으로 몬스터에게 공포감을 느꼈던 사냥터인 투구족 주둔지에요.

몇레벨에 처음 갔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당시 투구족이 레벨업 하기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턱대고 투구족에 갔는데(가는 길도 몰라서 메디아 통해서 안가고 산타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흑정령의 위험 경고와 보라색 이름의 투구족들을 보고 겁에 질려서 도망쳤던 기억이 아직 생생해요.

각성 이후에 다시 사냥을 갔던 곳도 바로 이 곳 투구족이었어요.

이번에 다시 투구족을 방문하면서 당시에 치고받고 싸운 과거를 회상하며 서로 사과의 맞절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건 발타라의 천안을 캐기위해 아직까지도 열심히 나반초원에서 채집중인 제 근황이에요.

페리나가 자기 깃털 좀 그만 뽑으라며 고함치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위자드이지만, 이렇게 과거를 되돌아볼 시간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참 좋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요새는 솔라레의 창이 재밌어서 오랜시간 플레이한 각성위자드에서 전승위자드로 전향해서 플레이중인데요.

체형 개선 이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전장을 휩쓸어보고 싶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란 말이 있듯이

오랜 시간 함께해온 할아버지 체형과는 이제 작별이지만, 더 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검은사막 여정도 쭈욱 위자드와 함께 해나갈 겁니다.

마지막으로 텔레포트 시전하며 이만 사라져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위자드. 사랑해요 검은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