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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GM노트 2020.12.26 15:43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 키워드 토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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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하!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 소개에 이어 

키워드 토크 다시보기와 함께 돌아온 데이지입니다 ╰(*°▽°*)╯ 

 

전 세계 모험가님들께서 주목해 주신 키워드는 무엇일지, 

지금 바로 만나 볼까요?

 


 

신규 캐릭터 노바

노바는 샛별이라는 둔기형 한손 무기와 크라툼이라는 커다란 방패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주무기인 샛별은 기본적으로는 근접 무기이지만 사슬을 뻗어 늘어나는 형태의 공격도 가능합니다. 때문에 신규 캐릭터 노바는 중근거리형 캐릭터로 볼 수 있습니다.

노바의 가장 큰 특징은 방패에 깃들어 있는 친위대라는 존재입니다. 이 친위대는 노바가 방어 자세를 했을 때 등장하여 노바를 보호해주고, 명령을 내려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노바가 특정 기술을 사용하면 친위대들이 등장하여 합동 공격을 펼치기도 합니다.

친위대는 체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보병형과 기병형으로 분리되어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바는 기존 캐릭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플레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 노바는 지금의 칼페온 공화국이 수립되기 전 대륙을 호령했던 세릭 왕조의 마지막 핏줄입니다. 정발자 다하드 세릭 왕의 숨겨진 딸로, 독살당한 가이 세릭, 올비아에 갔던 레오나드로 세릭과는 남매 사이입니다.

왜 출생이 숨겨져야만 했는지, 왜 수도 생활을 해왔는지 등등 검은사막에서 노바에 대해 펼쳐질 매력적인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밸런스
2020년 하반기 밸런스 패치 이후 전승이 압도적이었던 2020년 초반과 비교해 캐릭터 전승-각성 선택 비율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극단적으로 선택이 나뉘는 캐릭터들도 있고, 같은 캐릭터 안에서도 전승과 각성의 차이가 나는 경우들도 있어서 계속 조정해 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큰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각성에 각성 전용 기술을 하나씩 추가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각성은 예전에 출시된 캐릭터일수록 무기 스왑을 중요시하여 각성 기술의 의존도가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각성 전용 기술 추가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하나의 기술이지만 의미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각성 전용 기술이 추가되며 전승에는 반대로 각성무기의 액션을 이용한 기술 역시 한 종씩 추가하려고 합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캐릭터 밸런스 FGT를 한국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FGT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험가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모험가님들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가 여의치 않아 추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 뵙기 힘들다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해외 모험가님들과 FGT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FGT를 진행하다 보면 특정 캐릭터가 너무 강하다는 것과 같은 의견들도 많이 있는데, 2020년 하이델 연회를 통해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무조건적인 너프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이 느끼는 감정을 중요시 여기며 모든 캐릭터들을 상향 평준화시키려고 합니다. 점령전, 대규모 전투 혹은 어떤 특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너프와 같은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지만 큰 줄기에서의 방향은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모험가님께서 고저차와 관련된 키워드를 보내주셨는데요, 현재 개발이 마무리되어 공식 서버에 곧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액션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고저차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험가님들께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말에 탑승한 채로 달릴 때 덜컥거리는 현상들 역시 최대한 빠르게 수정해 드릴 예정이며, 프레임과 관련된 부분들은 액션 최적화에 집중하며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많은 모험가님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즐기거나 사양이 낮은 PC에서 모험을 즐길 때 프레임이 저하되면 키 입력이 늦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그래픽 옵션을 일부러 낮춰서 플레이하시는 모험가님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현상 개선을 위해 키 입력 부분을 새로운 쓰레드로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소위 ‘찰흙모드’로 불리는 최적화 모드가 아닌, 모험가님들 개개인의 PC 사양에 맞는 옵션에서 검은사막에서 모험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토리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세계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의뢰를 진행하는 도중 더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NPC가 조금 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소위 말하는 RRRR 플레이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있으며, 꼭 의뢰를 진행하지 않아도 필드 내의 다양한 연출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나만의 공간에 입장하여 다른 모험가님과의 교차 없이 온전히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마 완성된다면 ‘독립 서사 시스템’으로 이름을 붙일 것 같은데요, 이를테면 메인 의뢰 개편 전 칼페온 스토리 중 벨모른이 그림자 기사단과 검은 날개를 동원해 칼페온을 침공해 들어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제 모험가님들은 칼페온 북문에서 몰아쳐오는 벨모른의 공세를 직접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완성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언제라고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이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vP 콘텐츠

PvP 콘텐츠는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개발 중인 콘텐츠 소개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2021년 상반기까지는 가장 집중해서 개발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검은사막을 돌이켜 보면, PvP 콘텐츠에 대해 너무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게만 움직였던 것 같아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가장 먼저 업데이트될 콘텐츠는 거점전/점령전 개편 및 가시나무 요새일 텐데 이후부터도 더욱 적극적으로 PvP 콘텐츠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즌제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개발 중인 콘텐츠 소개에서도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윈터 시즌 서버는 신규 캐릭터 노바 출시와 함께 시작됩니다. 윈터 시즌에서 가장 크게 중점을 둔 점은 시즌 서버만의 고유한 콘텐츠와 졸업 이후 검은사막에 안착하는 것입니다.

시즌 서버의 장점에는 같이 시작한 사람들과 함께 다니며 감정적인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도 있는데요, 기존 시즌에는 투발라 장비 외에 이런 것들을 맛볼 시즌 전용 콘텐츠가 조금 약했던 것 같아 이런 부분들을 많이 보완하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 시즌이 진행될 때에는 정말 재밌게 모험을 즐겨주시는데, 졸업 이후 일반 서버로 넘어왔을 때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해야 하지”와 같이 막막하게 여기는 모험가님들이 많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서 이번 윈터 시즌에는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여러 복지 혜택을 마련해드릴 예정이며 특히 신규 모험가님들을 위해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협동 콘텐츠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개발 중인 콘텐츠를 소개 드렸던 던전 ‘아토락시온’은 정말 협동하는 맛이 나게끔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우두머리는 전통적인 탱딜힐 방식의 역할 분배보다는 고난도의 전술적인 선택이 요구되는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길드 협동 콘텐츠와 관련된 의견들도 많아 길드원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 역시 고민해보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기존 콘텐츠 살리기

2020년 하반기의 그믐달 그랑프리를 대표로 월드나 필드 우두머리 및 여러 콘텐츠들의 크고 작은 개편까지 진행했는데요, 2021년에도 기존 콘텐츠 개편 및 개선은 지속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조금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인 업데이트는 무역 개편입니다. 다만 아직 모험가 여러분께 공개 드릴 수 있을 만큼 준비되지 않아 2021년 하반기 이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여러 모험가님께서 주신 의견과 같이 기존 콘텐츠들의 보상도 재검토하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콘텐츠의 보상이 강화될 경우, 결국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신 모험가님들이 계속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개편의 방향은 선택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만의 균열과 수련의 제단, 그리고 피의 제단은 하나의 어떤 협동 콘텐츠로 묶어 어떤 것을 마무리하든 같은 보상을 받도록 하여 모험가님께서 원하는 콘텐츠로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보상과 관련하여 파푸아크리니 섬에 대한 의견도 많이 주시고 있는데요, 파푸아크리니 섬은 모험가님들이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 아닌, 이따금 생각날 때마다 들러서 힐링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보상이 다소 약한 면이 있지만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계속 유지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이 섬을 사랑해 주시는 모험가님들이 많은 만큼 매력적인 보상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돌멘게나 호박 귀신으로 변신하는 아이템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신데, 이런 둔갑 아이템을 늘려서 파푸아크리니 섬을 변신의 메카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생활

저도 검은사막 오픈 베타 시절에 열심히 귀족 마차를 구해 하루종일 무역만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시절이 정말 그립기에 생활, 특히 무역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만, 단순히 수익성만 개선하기보다는 조금 더 심화된 무역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구상만 살짝 말씀드리자면, 시안 상단이나 센 상인회 등 특정 국가의 상단에 소속되어 서로 경쟁을 펼치는 것인데요, 2021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실제 업데이트될 때에는 변동될 여지가 있습니다.

검은사막의 개발 모토 중 하나가 수많은 콘텐츠 중 어떤 것을 선택해서 플레이해도 즐겁고 후회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역과 수렵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모험가님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양

현재 새로운 중범선 외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중범선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중범선으로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획득처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곧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은사막 칼페ON 연회>를 빌려 대양의시대 Part.II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음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푸른 전장은 콘텐츠 방향성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기존 대양의시대 Part.II에서 기획되었던 일부는 개발 중인 콘텐츠를 통해 공개했던 아침의나라 프로젝트로 이동되었습니다.

푸른 전장은 처음에 붉은 전장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팀 대 팀으로 맞붙어 특정 스팟을 더 많이, 더 오래 점령하는 점령전 형태로 고안되었습니다. 다만 내부에서 테스트 결과 중범선의 기동성이나 포의 사거리 한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재미를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그 방향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꾸준히 함포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편, 해적 시스템을 추가하였습니다. 경범선 시절부터 꾸준히 항해를 즐겨오신 모험가님이라면 함포 사용이 정말 편해졌다는 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이 모든 것은 검은사막의 바다 전체를 푸른 전장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아직 모험가님끼리 서로 경쟁해야 할 이유가 부족하기에 이런 점을 느끼기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되지만, 앞으로 대양에 있는 해상 거점에 한정 수량의 교역품이 추가된다거나 하는 등의 아주 약간의 경쟁 유발 요소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적 모험가님에게 주어지는 어드벤티지가 없는 기조는 꾸준히 유지될 계획입니다. 다른 모험가님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콘텐츠로 충분히 작동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평화롭게 플레이하는 모험가님들이 우선시되어야 바다를 찾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다 사냥을 즐기시는 모험가님들의 편의를 위한 보급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그믐달 보급선을 불러내어 포탄과 식량을 보급하는 방식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아주 좋아하는 그믐달 길드답게, 항구에서 보급하는 가격보다 아주 많이 비쌀 것입니다.

 
작곡

작곡 시 노트 밀림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주셨는데요, 저도 작곡 콘텐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참 신경 쓰이는 현상이라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품질이 좋은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상급 악기가 준비되고 있으며 상급 악기는 주법과 이펙트 기능이 적용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풍성해진 사운드로 다채로운 연주를 즐길 수 있게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신규 캐릭터

새로운 캐릭터와 종족은 앞으로도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의견 주신 캐릭터 중 드워프와 파푸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꼭 신규 캐릭터로 나올 것 같습니다.

헤어 스타일을 비롯한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은 저희가 계속 고민 중이기는 하지만, 우선 2021년 상반기까지는 추가될 계획이 없습니다.


이 이미지는 내년 출시 예정 캐릭터의 힌트입니다. 아직 개발 중이라 자세히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리며, 최대한 재미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여러분께 선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신규 캐릭터와 관련된 아이디어는 모험가님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사신 같은 경우에도 모험가님들의 의견을 시작으로 콘셉화하였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을지 검증한 뒤 출시한 케이스입니다. MMORPG에서 캐릭터는 자신을 대변하며 어떤 로망을 주기 때문에 20개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험가 여러분께서 즐기고 싶은 캐릭터, 로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그 데이터를 쌓고 아이디어에 참고하여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보물

새로운 보물은 계속 추가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확정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모험가님께서는 언제든 1:1 문의하기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저도 틈날 때마다 보물작을 하고 있는데요, 유황이 창고에 100만 개가 넘어가는데 아직도 지도 조각 하나를 못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확정 획득이 필요한 게아닌지 꽤 자주 흔들리곤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보물을 도입하셨던 김재희 총괄 PD님의 ‘보물은 보물답게’라는 의도를 떠올리며 볼을 꼬집고는 합니다.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보물이라는 것은 역시 우연이라는 요소와 결부되어야 그 매력과 가치가 더 크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저희가 아푸아루의 역할을 올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기회를 드리기도 했고, 드리간에 주문서를 추가하여 보물작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더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했는데, 이런 업데이트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장비와 강화

강화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드리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 같습니다. 검은사막에서 저희가 건드려도 될 영역과 건드리면 안 될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강화가 절대 건드리면 안 될 영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나데르의 띠나 스택 공작소 이벤트처럼 강화를 준비하는 단계를 조금 더 편리하게 해드리는 방안은 계속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탑승물

새로운 탑승물은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험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험가님들께서 의견 주신 것처럼 설원곰이나 오딜리타의 커다란 늑대형 탑승물 같은 것들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언제 어떻게 출시하겠다는 내용은 공유해드릴 수 없지만, 저희가 충분히 테스트하고 고민한 뒤 모험가님들께서 만족할만한 수준의 결과물이 나오면 공개하겠습니다.

환상마의 상위인 10세대 말과 비행선, 열기구, 수상 탑승물은 2021년 상반기에는 개발 계획이 없습니다. 대신 저희가 준비 중인 디네와 둠의 몽상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우선 디네 같은 경우는 물 위를 달리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100% 완성은 아니지만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들판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디네가 물 위를 달리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랏 항구까지 내달릴 수는 없고 어느 정도 거리를 건너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구현될 계획입니다.

 
 
의상
2020년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김재희 총괄 PD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현재 의상 TF 팀이 구성되어 다양한 의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준비 중인 의상 원화 몇 종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의상 TF는 구성된지 몇 개월이 지나 지금은 새로운 의상들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모험가 여러분의 니즈를 파악하며 멋진 의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인가 프로그램 / 매크로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매크로 사용과 같이 게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근절하는 것은 검은사막에게 주어진 큰 숙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희는 보안 프로그램을 통한 차단과 검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단속, 비정상 플레이어 신고 기능 추가 등 다양한 노력으로 비인가 프로그램과 매크로에 대응해왔습니다. 그리고 ‘펄 프로텍트’라는 저희만의 매크로 검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적용하였으며, 실제 검출 내역을 통해 제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세 차를 이용한 은화 이동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개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을 갖추기까지 모험가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가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전 세계의 모든 검은사막 모험가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금도 보완해야 하는 점이 많이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펄 프로텍트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며 그 외에도 게임 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보다 빠르게 감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도 계속 강화하겠습니다.

 
번역

검은사막은 현지인들로 구성된 별도의 로컬라이제이션 센터를 통해 검은사막의 콘텐츠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내용뿐 아니라 기존에 이미 들어가 있는 내용 역시 재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여 번역 전체 퀄리티를 높여 나가는 방향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번역을 한다기보다는 로컬라이징을 한다는 것을 목표로 저희 개발 부서와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국가에 어울리는 단어와 용어를 선정하며 이해도를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로컬라이제이션 센터분들이 검은사막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저희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더 좋은 퀄리티의 번역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벤트

매번 똑같고 변함없는 이벤트에 대한 의견을 주셨는데요, 조금씩 이벤트에 변주를 시도하고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는 추수 감사절의 손님인 타르가르고 짝을 데리고 나타났다거나, 할로윈이 플로린 마을에서 색다르게 펼쳐졌다거나, 텃밭에 두더쥐가 출몰한다거나 하는 시도들입니다. 한 번에 전부를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모험가님들께서 “이번 이벤트의 이런 점은 새롭고 재미있네”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꾸준히 바꿔 나가겠습니다.

이벤트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환기 요소이자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많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021년부터는 난이도가 높은 이벤트, 일부 모험가님들만 크게 기뻐할 이벤트, 참여하기 어려운 이벤트들을 최대한 지양하고 더욱 많은 모험가님들께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또 크리스마스나 연휴 같은 특수 주간을 제외하고 평소에 어떤 주간에는 이벤트가 너무 몰리고, 어떤 주간에는 너무 비는 상황들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 역시 잘 조율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소통

다른 지역 모험가님들의 상황이나 의견을 계속 확인하고 있지만, 업데이트 노트만을 통해 이야기하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1년부터는 모험가님들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보내주신 의견들에 대해 개발팀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는 창구 역시 조금씩 늘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각 지역별로 운영 중인 공식 포럼이나 디스코드 역시 확인하고 있는데 이 프로세스 역시 더욱 강화하여 모험가님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검은사막 연구소 역시 2021년부터는 더욱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지금 검은사막 연구소는 다음주 업데이트될 어떤 콘텐츠 예고로 여겨지고 있는데, 사실 더욱 큰 의미는 미리 콘텐츠를 공개하여 의견을 받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따로 창구가 없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주시는 의견들 위주로 참고하고 있지만, 검은사막 연구소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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