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아 지붕 초대석에 하우징, 스크린샷 / 팬아트 장인을 초대한다길래
아! 꼭 가고 싶다! 가서 금손님들 뵙고 싶다! 라는 마음에 신청하였고
운이 좋게 선정되었습니다 ㄲㅑ~
그래서 1월 27일 펄어비스에 다녀왔습니다 ^_____^
기차를 타고 수원역에 내려서 금정역에 갔다가 환승해서 인덕원역에 내려서
또 그렇게 10~15분가량 걸어 펄어비스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시간은 제 열정을 이기지 못했습니닷 ㅎㅎ
들어가니 GM님들께서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1층 홀에 대기하면서 굿즈들 구경하셔도 된다 하셔서 조금 찍어봤어요
구경하다가 곧 시작할 시간이라 GM님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이동했는데
들어가자마자 헉 ㅠ.ㅠ 완전 감동했어요...!!
초대받은 장인분들의 작품을 액자로 전시해 주셨답니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는데 갈 때 챙겨주시기까지 해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영상까지...!
진짜 속으로 우와우와우와... 내가 저분들과 함께 영상에...?!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ㅠ.ㅠ♡
혹시 식사 못 하시고 오신 분들을 위해 음식도 마련해 주셨고
(모험가가 휩쓸고 간 흔적이 있다...!)
저는 한아율님과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는데
작품으로 뵀던지라 혼자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 엄청 반가웠어요!! ㅎㅎ
다른 금손님들께도 막 더 친근하게 하고 싶었는데 실례가 아닐까 주저주저...
같은 취미를 즐기는 금손님들을 만나니까 굉장히 반갑고 즐겁고 정말 좋았답니다!
진행장인 에이든님의 진행 하에
처음엔 테이블을 여러 개로 나눠서 GM님들과 소수(2~3명씩)로 대화를 하다가
점점 테이블을 합쳐서 다수로 대화를 했는데
대화의 시작은 스크린샷 관련한 건의였고
대화가 길어질수록 검은사막 전체에 대한 건의로 이어졌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모두 하우징, 스크린샷, 팬아트에만 그치지 않고
다방면에서 컨텐츠를 즐기고 계셔서 정말 진짜 쉬지도 않고 건의사항을 쏟아냈는데
GM님들께서 일일이 다 메모하시고 공감해 주셔서 편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사색가님께서는 건의 내용을 직접 프린트 해오셔서 GM님들께서 정말 감탄하셨어요
그러다가 장인이 장인 찍어주기! 를 해서
저는 버터팬더님 캐릭터를 찍어드렸는데요
아니 너무 재밌어서 ㅋㅋ 일어나기 싫더라구요
건의하다 말고 스샷 찍고 온 사람 '저요' ㅋㅋㅋㅋㅋㅋ
더 잘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상 물러났습니다...
옆에선 팬아트 장인분들께서 직접 그림을 그리셨는데요
이 무슨 실력 인증 시간?! ㅋㅋㅋㅋㅋ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팬아트편)
팬아트 장인분들께서 예술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걸 직접 보는 영광을 누리고 왔습니다... ㅋ ㅑ...
사실 GM님들께서 작품을 보고 싶어서 금손님들을 부른 게 아닐까... 싶었어요 ㅎㅎ
다음 이벤트는 내가 꾸민 집에서 사진찍기! 였는데
스튜디오로 이동해서 찍었답니다
드리간님과 과일가게고양이님 집에 놀러 갔는데요
처음엔 다들 부끄러워서 쭈뼛대다가
과일가게고양이님 집을 보고 우와!! 감탄하면서 같이 단체샷도 찍었어요
장원도 넘 예쁘고 뭔가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저녁시간이 돼서 저녁도 먹었는데...
음식 퀄리티가 넘 좋아서 진짜 너무 좋았어요!!
노바쨩님께서 오리고기 맛있다고 하셔서 뒤늦게 먹었다가
엌 더 먹을걸 후회한 1인... 음식 진짜 맛있었어요
그런데... ㅋㅋ 밥 먹고 나서도 계속 건의 건의 ㅋㅋㅋㅋ
GM님들 체하진 않으셨나요... ㅎㅎㅎ
그렇게 저녁시간이 끝나고 다양한 굿즈와 액자를 받았는데요
사실 액자 뒤엔...
J님의 친필 메세지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더 감동했어요 ;ㅅ;
사실 딱딱한 분위기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니 편해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말하는 바람에
집에 오면서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ㅎㅎ
그리고 테이블이 먼 금손님과 대화를 잘 못 해봤다는 거! ㅠ.ㅠ
미처 명함을 주고받지 못한 금손님들 생각이 나서 무척 아쉬웠답니다 ㅠ.ㅠ!!
검은사막을 하는 9년 동안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렇게 또 좋은 추억 만들게 돼서 정말 감사드려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금손님들을 만나 더 의미가 깊지 않았나... 싶어요
벨리아 지붕은 그에 맞는 주제로 매번 다르게 진행된다고 해요!
많은 모험가님들께서 이런 오프라인 행사에 꼬~옥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음 좋겠어요
(스샷을 못 찍거나 그림을 못 그리셔도 괜찮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