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다인, 자렛, 알폰소 - 한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 사이였던 세 사람.
조르다인과 알폰소는 동시에 자렛을 좋아했지만 심각한 얼빠였던 자렛은 존잘남 조르다인에게 안긴다.
조르다인은 화장실이 급했지만 꾹 참고 땀을 흘리며 자렛을 안고 멋진 표정을 짓는다.
화가난 알폰소가 옆에서 소리친다. "조르다인, 빌려간 5만원 당장 내놔!"
조르다인은 안들리는척하며 멋진 표정을 유지한다.
자렛의 마음을 얻지 못한 알폰소는 조용히 독백한다 . "까비 알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