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워리어는 방어 태세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방어 태세의 전방으로 막아냈을 경우 10의 피해감소를 획득하며, 이는 중첩되어 최대 50의 피해감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모든 방어력 증폭 효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짧은 최소 간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기간 몰아쳐진 공격을 통해 단번에 최대치인 50의 피해감소를 얻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방어 태세를 중단하면 이 스택은 초기화 됩니다.

 만약 공격을 3회 방어하여 30의 피해감소를 얻었을 때 방어 태세를 해제시킨 뒤 다시 사용하면, 똑같이 3회의 방어를 성공시키기 전까지 방어력 증폭 효과는 지속시간이 갱신되지도 효과가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적에게 접근하기 위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 접근한 적에게 대응하기 위해 공격 기술을 사용했을 때에도 당연히 방어 태세는 해제됩니다.

 이 외에 전승 워리어는 아무런 고유 기믹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것뿐이기에, 그렇기에 핵심인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수동적인 효과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적이 직접 공격을 타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더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기술은 사용하지 않고 방어 태세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상술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 중점을 두고, 기타 사항들을 함께 포함하여 다음 건의안을 제시합니다.

 - 전승 : 방패 진공 추가

 재사용 대기시간 2초

 이동 거리 증가, 혹은 최대 전진 횟수 3회

 사용 시 지구력 소모

 전승 워리어는 단거리 전방 이동기로 이미 강 : 전진 검술을 가지고 있으나, 성능이 저열합니다. 위치 버그로 인해 되돌아가는 경우가 잦다는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적을 타격했을 때 캐릭터가 굳는 현상이 너무 심각합니다. 차라리 공격 기능이 없는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방패 진공은 각성과 전승을 가리지 않고 애용하는 기술이니만큼, 주무기 기술을 강화하여 사용한다는 전승의 특성에 맞춰 전승은 보다 더 유용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기 외에는 별 의미도 없음에도 허공에 칼질하며 전진하는 강 : 전진 검술은 그렇지 못합니다.

 해당 기술을 대체할 목적으로 전승 : 방패 진공의 추가를 건의드립니다.

 - 전승 : 방어 태세

 모든 방어력 증폭 효과의 변경, 방어에 성공하거나 일부 기술을 사용할 때 중첩을 생성 및 지속시간 갱신 (기술 목록 : 강 : 방패 치기, 강 : 황혼의 상처, 강 : 반격 태세, 강 : 강타, 전승 : 방패 진공)

 상술한 지나치게 수동적인 고유 효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이럴 경우 보다 적극적인 공격 기술 사용을 통해 전승의 고유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해당 기술들은 모두 전방 가드 기술이기 때문에 차후 이어질 변화에도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 수치 조정으로 가능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모든 방어력 증가 효과를 얻기 쉬워진 만큼 최대치를 조정하는 식으로요.

 - 강 : 강타

 재사용 대기시간 5초로 변경

 - 강 : 회피 이동

 재사용 대기시간 3초로 변경

 강 : 회피 이동의 '방어 상태 유지' 효과 삭제

 방어 상태 유지 효과의 삭제의 경우, 상술한 전승 : 방어 태세의 효과 변경에 맞춰 불필요해지는 효과를 삭제하는 것이며, 현재 해당 효과로 인해 불가능한 조작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고려사항이 많아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 강 : 지면 부수기

 재사용 대기시간 89초로 변경 (오탈자 수정)

 - 강 : 반격 태세

 재사용 대기시간 4초로 변경

 재사용 대기시간 변경에 대한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빨라진 게임 흐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재사용 대기시간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예외적으로 강 : 지면 부수기는 선행 기술인 강 : 지면 강타와 재사용 대기시간을 균일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특히 강 : 강타의 경우, 내구력 외에는 재사용 대기시간의 의미가 없던 시절 설정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4년 동안이나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