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의 4월이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게시글을 적었던게

작년3월 토끼해 기념으로 차피찹을 만들었는데,

세월이 무척 빠르네요.

올해 초부터는 작년에 이어서 청룡을 만들어야 할텐데.. 하며 막연하게 생각만 했습니다.

사실 '어린용' 들의 비늘이 부담스러워서 마냥 피했는데,

'푸른 용'을 보고나서 마음가짐을 바로 잡게 되었습니다.

푸른용 주머니를 많이 나누어 주었지만, 애석하게도 푸른용을 얻지 못해서

펄상점을 통해서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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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강 머리와 팔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비늘을 하나하나 오려서 붙이려고 했으나..

이 방법은 쓸수 없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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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은 이런식으로 색상차이를 주어서 표현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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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까지 상당한 기간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

제일 고통스러운 비늘작업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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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굴형태를 만들어 줍니다.

상악,하악에도 쌀알같은 이빨도 만들어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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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도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 줍니다.

뿔까지 달아주니 제법 용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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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는 레진을 사용해서 만들어 줍니다.

실패물들을 뒤로하고 마블링이 쉽지않아서...이정도로 타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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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엔

얼굴+몸통=합체,
수염+갈기+자잘한 디테일을 작업해주고,

드디어 완 성~★

낚시줄에 달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입을 벌릴수 있게 만들어서 나름 뿌듯합니다.

살짝 보이는 이빨이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지금껏 만든것중 가장 크기가 크다보니 부분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비늘부분이..뭔가 환공포증을 불러일으키는것 같아서 좀 슬프네요.

꼬리가 약간 움직이게 만들어서,

꼬리를 휘게해서 뒷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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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미력한 작품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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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 있는 동물들을 만드는건

새로운걸 도전하는 거라 즐겁습니다.

처음 차피찹을 만들때보다 

만들면서 조금씩 실력이 느는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