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숲 사냥러들 PTSD 오는 사진)

안녕하세요! 지금 보시는 이 글은

폴리 숲에 질린 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정보 글입니다.

또한, 단순히 폴리숲이 질리신 분뿐만 아니라

1. 사냥을 전혀 모르는 뉴비

2. 생활만 돌려서 사냥엔 관심도 없는 고인물

3. 복귀했는데 사냥터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는 (중고)뉴비

에게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사냥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질문들을 듣곤 합니다.

저 이제 폴리 숲이 너무 지겨워요 ㅠㅠ

버섯만 봐도 토가 나올 것 같아요 ㅠㅠ

폴리숲 자리싸움 너무 짜증 나요!

폴리 말고 다른 사냥터는 없나요?

이런 질문들을 받을때 대부분의 모험가분들은

그래도 폴리숲이 효율이 좋지!

폴리숲만큼 좋은 데 없으니까 그냥 잡으세요.

라고 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사냥도 모르고, 폴리가 좋다는 말만 대충 듣고

호다닥 억압 장비를 챙겨서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폴리가 너~~~~~무 지겨운

당신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발렌시아" 사냥터 입니다.

(기회의 땅 발렌시아)

물론 발렌시아를 말씀드리면

야 거기 히스랑 아크만 가는데 아님?

아~ 가하즈? 근데 거기 폴리보다 별로잖아?

라는 예상 답변이 나올 수도 있으나!

고스펙 사냥터나 유명한 사냥터를

제외하고도 한번 속는 셈 치고 돌아보시면

생각보다 효율이 나오는 사냥터 위주로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카드리 폐허

첫 번째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사냥터는

"카드리 폐허"

입니다.

나오는 주 아이템 부터 말씀드리자면,

악세류 : 세랍의 목걸이, 카드리 수호자의 반지

장비류 : 로사르 시리즈 (강화된 것 포함)

소비 아이템 류 : 블랙스톤 (방어구 및 무기), 고어로 기록된 두루마리

가 드랍됩니다. 

단순히 이것만 봐서는 카드리가 왜 효율이 나오고 

폴리숲을 대체할 수 있는 사냥터인지 감이 안 오실 것입니다.

카드리의 숨겨진 꿀통은 바로

"로사르 시리즈와 블랙스톤"

에 있습니다.

이번 악세 이벤트( 2020년 02월 13일 오후 2:27)

를 기준으로 카드리 수호자의 반지도 

(대충 떡상했다는 내용)

반지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블랙스톤과

강화된 로사르 장비에서 추출 할 수 있는

블랙스톤의 양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의

강화재료가 쏟아집니다.

+ 폴리숲에서 자리싸움나는거 너무 힘드셨죠?

카드리는 폴리와 마찬가지로 개체수도 많고 

사냥터도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자리싸움에 

신경쓸 필요 없이 사냥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 : 카드리 수문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혼자 있을때는 덤비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믹서기에 들어간 과일의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싸워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2. 와라곤 둥지

와라곤이 뭔데 씹덕새끼야

어떻게 보면 정말 생소할 수도 있는

와라곤 둥지

가 추천드릴 두 번째 사냥터 입니다.

나오는 주 아이템은,

악세류 : 세랍의 목걸이

장비류 : 로카바 투구

소비 아이템 류 : 블랙스톤 (방어구 및 무기),

고어로 기록된 두루마리+ 와라곤의 피와 고기

입니다.

(킹 갓 가성비의 세랍 목걸이)

앞서 말씀드린 카드리와 다른점이 있다면,

와라곤에서는 피와 고기를

추가로 채집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귀찮으시다면

그냥 사냥만 하고 넘어가실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채집도구를 챙겨서 꼭 피와 고기도

같이 수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와라곤을 추천드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수익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냥터와는 다른 사냥법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앞에

보이는 몬스터를 잡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별사탕이라고 불리는 정예몹을 치고

그 주변에서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잡몹을 처리하고 마지막에 별사탕을 잡는

형식의 일반적인 사냥과는 다른 사냥형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대충 칭호가 귀엽다는 내용)

사냥도 하고싶고 스펙업도 하고싶은데

폴리숲은 너무 지겨운 당신에게, 이 글이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사막의 길잡이 "김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