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무사 밸런스 패치 관련입니다.
저번 연구소 패치 때 강격 및 역퇴참 슈아 추가, 슬롯으로 비각에서 각성을 전환시키게 하는 작업 및 기백 선딜을 줄여줌으로써
유틸면에서 꽤 신경을 쓴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아직 왜 각성무사를 안하는 지 핵심적인 부분을 놓치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전승 무사는 보통 역극 이후에 이어지는 콤보가 순식간에 이루어져 장님가르기, 선풍참 등이 맨몸이어도 적을 순식간에 따고 전장을 이탈할 수 있죠.
각성 무사는 비각 스킬에 딜링기가 전혀 없기 때문에 CC기 이후에 무조건 '각성 스왑' 모션을 거쳐야합니다.
각성 워리어처럼 순식간에 비각과 각성을 오가며 콤보를 때려박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월도를 크게 휙 올려치는 모션을 꼭봐야하죠.
여기서 엄청난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슬롯 강격, 슬롯 역퇴참을 아무리 써도 역극 후에 안정적으로 추가 씨씨를 넣기가 많이 어렵죠.
해결책은 각성상태에서 이니시를 걸 수있도록 하는 겁니다. 2년 전 412 패치때 CC기와 슈아전가 스킬을 분리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금은 전혀 안지켜지고 있죠?
전승위자드 전류파동, 차가운 안개 2개가 슈아광역씨씨기고요, 다크나이트만 봐도 슈아씨씨기 있습니다.
슈아씨씨기가 없으면 더더욱 편딸이라 불리는 편전에 의존한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는 입장도, 상대하는 입장도 더럽게 재미없죠.
매화유저들이 편전을 가지고 있는데도 크게 의존하지 않는 이유는 붉은 달이라는 전방가드 광역cc스킬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사도 이런거 주면 편딸안해요.
제발 화선풍에 바운드를 돌려주세요.
도저히 그건 안되겠다 싶으면, 초창기처럼 흑정령: 화선풍의 흑정게이지 소모량을 10%대로 낮춰주십쇼.
편전을 너프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플레이에 재미는 있어야할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