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에는 다양한 타입의 유저가 있고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며 욕구를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간의 욕구충족 수단을 침범하고 방해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일부 유저들도 있습니다.
운영정책상 이런 유저분들도 정상적인 플레이어에 속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너무나도 큰 부담이 되는 정책으로써 (설령 50렙 이후에 언제든 pk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고지 받았다고 할지라도 일반적인 통념상) 실질적으로 유저들간에 '동의'되지 않은 행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검은사막 본유의 색깔을 지니겠다는 게임사의 입장과 또 실질적으로 가장 큰 이익이되는 '현질러'들이 pk유저들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벤트 진행 중 진행자가 유저들에게 공격당해 이벤트 진행에 차질이 생기거나 검은사막의 게임성에 반해 유입된 신규유저들이 시즌 졸업 후 급작스럽게 게임을 떠나는 등의 현상이 증명하듯이 귀사의 정책에는 결함이 있다고 저는 주장해 보겠습니다.
그 최저한의 기준으로 남의 욕구 추구를 방해하는 플레이로 욕구를 충족하는 유저들에게는 그만큼의 반대급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양 컨텐츠에는 그것이 결여되어 있는듯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요구하는 바는 카오 유저의 선박 장비 강화단계가 하락하는 등의 반대급부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사가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한 유저들을 시스템적으로 관리해줘야 검은사막이라는 오리가 계속해서 황금알을 낳을 수 있고 아울러 pk유저 본인들이 인생과 돈을 갈아바쳐 장만한 장비들도 그 가치가 유지 될 수 있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검은사막 이라는 좋은게임 운영좀 잘 해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신규유저들을 금쪽같이 여기며 둥기둥가 해야하는 지경까지는 가지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