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내에 유저를 반 강제적으로 접속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생활이 바빠서 자주 접속하지 못하는 유저를 아예 쳐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벨류 30일 끊어놓고 바빠서 한달 두세번 접속했더니 벨류가 끝나있다거나
나침반 7일짜리 끊어놨다가 잠깐 바빠서 일주일 접속못했더니 나침반이 빨개져있다거나
대형 텃밭 10개 꾸리다가 잠시 출장갔다오면서 일주일 잊고 지냈더니 전부 철거되어있다거나 등등
한번 두번 겪을땐 뭐 그다지 큰 손해도 아니니 침 한번 뱉고 다시 플레이 하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될거란걸 인지한 시점에선 검은사막은 "할만하지 못한 게임" 이 되는겁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검은사막을 좀 오래 쉬려고 합니다.
한달 쉬게될지 1년을 쉬게 될지 아니면 영영 쉬게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가끔 눈팅하러 오면서 업댓이나 신상 의상 올라온거 보고 다시 접속할진 모르겠는데.. 글쎄요ㅎ
틈틈히 즐길수 있는 스팀 게임도 많고 롤이나 배그 등등 굳이 숙제처럼 이 악물고 접속 안해도
짬날때 접속해서 가볍게 즐길수 있는 게임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게임을 해야할까 싶어요.
그것도 기껏 돈을 써가면서 플레이는 잠수가공, 잠수낚시, 잠수항해... 그냥 시간 죽이기일 뿐, 즐기는건 없잖아요.
사냥 나가면 막피로 죽고, 장비 맞추려면 죽어라 노가다 뛰어야하고, 생활은 역시 잠수의 연속이고... 이게 게임인지 도 닦는건지...
인생에 시간이 넘쳐나기 시작하면 그때 또 뵙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