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의 한여름,
테르미안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시원한 테르민네 원피스.
빨간 머리카락이 인어공주 같죠?
오늘 테르미안 워터파크에선 샤이의 작은 콘서트가 있었어요.
열심히 갈고 닦은 기타실력을 보여줄 때죠.
파도소리와 샤이의 기타소리가 뒤섞이고, 바람이 불고,
무대 아래에선 관객들이 신나게 춤을 추네요!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니 우리도 놀러가볼까요?
테르미안에만 있기는 지겨우니까, 레인저 친구와 함께 배에 올랐어요.
열심히 항해하는 친구를 위해 바다 위의 피아노 연주!
소풍을 떠날 땐 역시 마린로망스죠.
오늘은 먼 바다의 친구들을 만나러 왔어요.
마고리아의 귀여운 파푸들과 함께 신나게 놀다가 어깨동무를 하고 찰칵!
파! 너무 신난다, 푸!
즐거웠던 오늘도 끝나가네요.
긴 여름해가 지는 시간, 인어공주 샤이는 물 속으로 돌아갔어요!
내년엔 또 어떤 여름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