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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월드 퀘스트 건의!! - 발렌시아 재건 사업 ★★
2021.01.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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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일시 : 2022.05.10 16:36

안녕하세요 펄어비스!!

 

즐겁고 좋은 게임에 늘 감사드려요~!!

 

오늘은 "모든 유저분들이 함께" 게임의 한 부분을 만들어나가는 월드 퀘스트를 한가지 건의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1. 사하자드 왕가를 필두로 샤카투, 라바니아, 오베린 상단이 지원하여 엘리언력 236년 천재지변으로 폐허가 된 발렌시아 제국을 다시 재건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2. 발렌시아 지역을 몇 파트로 나누어 달성해야하는 단계와 목표가 주어지며, 월드 전체에 사냥(토벌 혹은 탐험 및 발견), 생활(물자의 보급과 발굴, 공사) 등의 목표와 보상이 주어져 길드 단위의 퀘스트와 개인 유저 단위의 퀘스트 들이 분리되어 발행됩니다.

 

3. 각 지역별로 달성 단계에 따라 월드 전체에 알림과 기여한 길드와 개인의 목록이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4. 각 지역의 달성 단계가 차주에 인게임 내에 반영됩니다.  해당 발렌시아 지역에 단계별로 거점이 생기거나 새로운 지하 유적지, 관개수로, 우물, 오아시스, 마을(거주지), 농장, npc 등이 배치됩니다.

 

5. 퀘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사하자드 왕가의 숨겨진 비밀과 재건 사업이 가능했던 비밀, 왕자들간의 세력 다툼과 상단간의 알력다툼, 정치, 에다나, 검은죽음, 하사신, 이베도르와 아알의 신화 및 각 지역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이 전개되며 훗날 마계영토라 알려진 북쪽 지역으로 진출하는 이야기의 초석을 마련합니다!

 

6. 모든 달성 단계가 마무리되면 참여한 모든 길드와 유저들에게 칭호가 부여되며, 기여도에 따라 각각의 칭호가 추가로 주어집니다.  또한 자신이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npc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가집니다.

 

 

기대 효과!  :  발렌시아를 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제국으로 느껴지도록 개선할 수 있다.  새로운 거점과 노드, 지하유적 사냥터등을 추가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발렌시아에 지형 개선을 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사막 문화와 삶을 반영할 수 있다.  검은사막 지역에 대한 더욱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과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발 진행과 컨텐츠를 단계적으로 시간을 두고 제공 할 수 있다.

 

세상을 담아내고 이를 유저들에게 높은 몰입감으로 제공한다는 펄어비스의 개발 목표를 반영 할 수 있다!

게임사와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구상을 시작한 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검은사막...!

 

발렌시아는 검은사막에서 정말 상징적인 국가라고 생각되어요.

 

이름처럼 검은사막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국가이고 이를 둘러싼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전쟁에서 모든 이야기들이 시작되었죠!

 

처음 흑정령과 대화하며 고대인의 석실에서 눈을 뜬 이후부터 쭈욱 이어져온 에다나 신화의 한 조각이 풀리는 무대이기도 하구요.

 

 

게임 초반, 긴 여정 끝에 처음 모래알 바자르에 당도하여 탁트인 사막을 바라보았던 그 감동은 아직 잊혀지질 않아요...!

방향도 알 수 없고 끝 없는 듯 이어진 사막을 건너, 웅장한 음악과 함께 거대한 발렌시아 성에 들어섰을 때의 기쁨도... 아직까지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을 하게하는 소중한 추억중에 하나랍니다!

 

 

하지만

 

발렌시아 성 이후의 탐험과 모험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ㅠㅠ

 

넓고! 넓은 하나의 대륙! 과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고대문명의 유적이 잠들어있는 곳!

지금까지 여행하며 다양한 삶과 갈등을 볼 수 있었던 발레노스~칼페온에 맞선 거대한 제국!!

 

이라고 하기에 이상하리만치 발렌시아는 횅한 느낌이 강했어요.

이후에도 많은 캐릭터의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며 또는 사막을 달리다 발렌시아 성에 도착할 때 마다.

오랫동안 왜? 항상 발렌시아는 아쉽고 부족한 느낌일까?? 고민되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한가지를 깨달았답니다.

 

발렌시아가 텅 비어있고 부족한 느낌이 강했던 것은

 

사막 지역이라서가 절대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렵게 만들어져서 였어요.

 

 

 

분명 발렌시아라는 영지 하나 안에 다른 신규 영지들과 비교해서 비슷한 숫자의 거점과 마을,  사냥터가 존재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과연 그 설정과 역사, 크기와 면적에 비교해서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검은사막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각자의 고민과 이야기들이 있어요. 제가 정말 이 게임을 사랑하는 이유랍니다.

사소하게 이웃과의 갈등, 도망친 닭에 대한 고민부터, 갑작스레 늘어난 야만족들의 횡포에 농장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각 거점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볼 수있어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을 거쳐 메디아에서 발렌시아 초입부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발렌시아 사막을 건너고 수도 발렌시아를 떠나고 나서는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기보단 그저 퀘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텅 빈 곳이라는 아쉬운 인상이 강했습니다.

 

이후의 카마실비아와 드리간, 오딜리타 지역을 여행하고 다른 캐릭터로 사막을 다시 방문 할 때마다 다시 그런 아쉬움을 느꼈어요...

 

 

 

 

서쪽과 동쪽의 면적당 거점과 npc 수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지도에요.

 

사막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사람이 살 수있는 지역과 환경이 있지만 수도를 제외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발렌시아를 살펴볼 수 있어요.

 

실제 사막에는 다양한 문화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어요.  저렇게 넓은 발렌시아이기에 많은 민족과 문화가 살아갈 수도 있을거에요.

또한 물이 부족한 사막에 발렌시아 협곡의 습지에 사람이 살지 않을 이유도 없어요.

비록 포건이 있다지만,, 그건 글리시도 마찬가지죠! 모래알 바자르 이전의 모든 지역에서는 각 사냥터마다 인간이 건설한 캠프와 초소, 전진기지들이 존재하지만.... 발렌시아는 그런 면이 전혀 없어요! 모든 발렌시아의 국민들이 가하즈 도적단에 가입했을리 없을텐데 발렌시아 전체 인구보다 가하즈 인원이 더 많아보이구 카탄 군부보다 가하즈 도적단이 더 거대해 보여요. (물론 사냥터라 그렇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발견하기 힘들다는 뜻이에요 ㅠㅠ) 심지어 왕가에 반역한 장군이 꾸린 도적단을 견제하기 위한 군부의 전초 기지도 없어요..! 

 

안카도 내항에서 가비냐 대분화구 넘어 해안가까지 쭈욱 이어지는 드넓은 목초지는 수도와도 가깝고 바다와도 가까워 사람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임에도 전혀 삶의 흔적이 없고, 유목의 모습도 발견 할 수 없구요...

 

심지어 사막의 오아시스도 이상하리만치 부족하고, 있다해도 사람이 사는  모습은 이벨랍이 유일해요. 다른 오아시스들에는 규모가 작은 건 그렇다하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없어요. 사막을 오가는 상단도 보이지를 않아요. 각 성소를 오가는 순례자 행렬도 없지요...! 칼페온과 드리간 등의 다양한 곳에서 말을 걸 수 있거나 역할이 있는 npc는 아니지만 산 속과 도시 사이의 길을 걸어가는 행렬들을 볼 때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에요.

 

유적지 주변에도, 모든 재화가 모인다는 샤카투에서 상단들이 모인 이벨랍 사이에도, 분명 새로운 유물과 재화를 꿈꾸는 '사람'의 삶이 있어야하는데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과거 쫒겨나기 전 아크만 부족이 모여 살았다는 아크만은 폐허가 된 마을의 흔적이 남아있는것이 아닌 텐트와 아토사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어 처음에 아크만 사원에 내려가보곤 깜짝 놀랐었어요. 이 많은 부족민들이 그곳에 살았다구..?! 아크만에 무너져 내린 모래벽이라도 몇 군데 있었다면 더 공감이 갔을까요...? ㅠㅠ

 

심지어 수도 발렌시아 성과 그 주변에도, 아레하자 주변에도 전혀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흔적이 보이지 않아요 ㅠㅠ

 

화려한 별채들...!이 있지만 사람의 삶이 녹아있고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아니죠. 말 그대로 유명인의 '별채'니까요.

 

꼭 모래 사막 안이 아니더라도 사막 주변의, 안카도내항-가비냐-수도 발렌시아-아레하자-무이쿤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들에 충분히 삶을 녹여들게 할 방법은 많았을텐데, 안타까움에서 욕심이 많이 들었어요.

 

▲사막을 침범하지 않고도 사람의 삶을 녹여낼 수있을만큼  충분한 면적과 환경들

 

 

카마실비아와 드리간, 오딜리타에는 정규 npc가 아니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삶과 거주지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지요. 

적어도 발렌시아에도 그런 삶들이 녹아들기를 바랐어요.

 

 

 

가장 큰 오류는 면적을 기준으로 거점과 npc, 마을의 수를 안배하여 배치한 것이 아니라, 발렌시아 전체를 영지 하나로만 본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사막이라서 그렇다...! 는 좋은 방패도 있었구요.

 

다행히 과거 칼페온과의 대전쟁에서 큰 자연재해가 있어 모든 것이 묻히고 폐허가 되었다는 역사가 있어 재건 사업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발굴과 관개사업, 어쩌면 운하사업 등등,,, 다양한 활동과 탐험을 통해 새로운 지하 사냥터를 발견하게되거나 유적을 발견하는 멋진 경험도 가능할테구요. 다양한 지형 개선이 가능하리라 기대되었습니다.

과거 철회 된 사막에 블랙스톤이 가득 묻혀있어 땅을 파면 블랙스톤이 나오게한다는 계획도 노드를 통해 나오게하거나, 수정(마력의 수정들도 블랙스톤의 일종이니까요!)이나 순마덩, 다른 재료가 나오게하는 방법으로 개선 할 수도 있을거에요!

기존 사냥터 개편도 가능하리라 기대되구요.

 

수도 발렌시아 이후의 지역들에 삶이 녹아들기 시작하면 현재도 이미 말은 달릴 수 있지만 정말 작은 일부 지역 판정 때문에 길찾기만 안되는 [안카도-라비니아 천문대]나 [수도 발렌시아-발렌시아 성] 까지의 길찾기도 개선되어 새로운 유저분들의 발렌시아 파트1 진행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기대해보아요.

 

과거에 발렌시아 지역의 개선들을 건의했던 기억이 있어요.

밤의 사막에서는 작은 전갈 때를 불러들이는 거대한 전갈이 나타나거나, 모래폭풍에 들어서면 나침반이 소용없게되고 폭풍 속에서만 나타나는 몬스터가 등장하거나...

특수한 램프나 향초를 이용해 소환하는 사막 몬스터...!

낙타와 달구코끼리도 말피리에 반응하게 개선하여 보다 사용에 적극적이게 도와달라는 글...

초반 발렌시아 퀘스트 진입에서 길을 잃는 분들을 위해 사막을 오가는 상단의 추가 건의....

샤카투 거래소장! 추가 건의... 발렌시아 성 지하유적으로의 길 안내 개선,,,

포탈이 아닌 실제 유적지 입구를 통해 입장하는 유적 입구와 히스트리아 아크만, 하스라, 고대인 석실 등에서 흑정령 발톱을 통해 입장하는 상위 사냥터 등이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구요.

 

상상과는 달랐지만 크라투카 사냥터나, 히스트리아와 아크만에 입장하는 아토사-투카르 라이텐 퀘스트 등이 생겨나며 정말 기쁜 마음이었어요. 와라곤 개선이나... 라이텐이나... 가하즈 이후 이벨랍까지의 안내자 추가, 발렌시아 성 횃불을 든 안내인 추가 등등...

아마 제 착각일 수 있지만, 상상해오고 건의해 온 모습들이 조금씩 검은사막에 맞게 개발자 분들의 의도에 따라 녹아들어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무척 감사하게 생각되었어요.

샤카투 거래소장과 조련사의 피리는 정말 감동이었구요...

 

▲너무나 귀여운 반려동물 달구 코끼리! (샤카투에 있던 하얀 달구 코끼리 외형 판매해주시면 제가 기꺼이 살텐데...!)

 

때문에 이번에도 어쩌면 정말 이 글을 보실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믿음으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분이 공감을 일으키리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관심과 의견을 가지는 유저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할거에요.

상상과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참 즐겁습니다.

 

분명 더욱 멋진 계획과 이번에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방법으로 검은사막의 세계에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녹여내어 아름다운 검은사막의 세계를 보여주실거라 믿어요.

 

 

게임에 흥미도 없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제게 검은사막은, 게임에서도 많은 경험과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게임이에요.

게임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검은사막!

늘 좋은 게임의 개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염색약을 뽑기가 아닌 부위당 구매 방식으로 변경 건의!

■ 가디언 사전 생성 아이템 움바의 부위 변경 건의!

■ 정제수, 팔각차 등의 질병 치료 아이템을 지속 시간이 존재하는 면역 아이템으로 변경 건의!

■ 기존 캐릭터 유저들 또한 개편된 발레노스 메인의뢰를 즐길 수 있도록....! 건의!

■ 기운 교환 NPC를 각 영지마다 배치 건의!

■ 시스템 메세지를 보다 세분화하여 선택가능하게끔 개선 건의!

■ 초시계 이용이 불가능한 기존 유저들을 위한 개선 건의!

■ 쓰이지 않는 속옷, 악세사리, 블러디 등을 다른 재화로 치환 가능하게끔 개선 건의!

■ 유저와 함께하는 월드 퀘스트! 발렌시아 재건 사업 제안!

■ 간편 단축키에 음악 엘범 등록!

■ 억압 아이템의 아이콘이 일반 보스 아이템과 구분되도록 변경 건의!

 

■ 최적화 모드에서 이팩트가 잘 보이게끔 개선 건의!

건의 게시판

검은사막에 전달하고 싶은 다양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건의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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