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명성 시스템이 업데이트된 후, 해적들의 활동이 줄긴 했습니다만 더욱 악랄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에게 일방적 페널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물론 PVP 자체도 컨텐츠의 일부분임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공격당한 사람이 페널티를 일방적으로 떠안고 가야 하는 상황은 불합리하다 생각되기 때문에 이 건의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명성 업데이트 첫날, 소말리아해적단 클랜 소속 해적들이 다른 길드의 칸 사냥을 방해하면서 명성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하였습니다.

해상명성은 해군인 채로 PK를 키고 괴수잡이 대포며 캐릭터들을 공격하는 방법으로 명성 손실 없이 칸을 방해하였습니다

그것이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시간이 흘러 해적들은 클랜에서 벗어나 간신길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칸을 수행하는 길드에서는 간신길드에 쟁을 거는 식으로 대응을 하게 되었구요

이렇게 되니 해적들은 보호를 받고 PK를 킨 뒤에 또다시 위와 같은 꼬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성 시스템과 보호 시스템의 맹점을 해적들이 악용하고 있는것입니다.

해적들은 자기들이 시스템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며, 자신들은 득이 없고 손해만 있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들이 한 행동이 허점을 악용하여 페널티를 교묘하게 회피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것은 숨긴 채 말이죠.

선제공격을 했으면 그에 합당한 페널티를 가져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 페널티까지 공격당한 쪽에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건의하고자 합니다.

1. 명성 시스템/보호 시스템 허점 보완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칸 수행중인 길드원이나 괴수잡이 대포를 타격하면 명성이 깎인다던가, 악인 페널티가 있는 유저가 배 키를 잡았을때 악인 페널티를 유지시킨다던가, 아니면 보호 유저는 PK를 키면 보호가 풀리게 하는 등 방안은 여러가지 있을 것입니다.

2. 악용 해적들 제재 요청

 해적들은 이번 건이 보완되어도 다른 방법으로 페널티를 회피하려 하니 아예 싹을 잘라버렸으면 합니다.

 자신들은 이득을 보는게 없다 항변하지만, 다른 유저를 방해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허점을 악용하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VP를 무조건적으로 막자는 것이 아니며, 선공측이 페널티를 가져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건의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