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 두 번째는 아레하자 마을입니다!
▲아레하자 마을 광장
아레하자 마을은 이국적인 열대 야자수와 동쪽 바다가 접한
마치 여름이 연상되는 마을입니다!
▲아레하자 마을의 해먹. 곳곳에 있답니다
다만, 반드시 사막을 건너야 하고 검은사막의 가장 동쪽에 존재해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저 역시 처음 아레하자 마을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우연찮은 계기였습니다.
▲아레하자 마을의 여관 식당가
발렌시아 메인 퀘스트를 깨던 때였습니다. 스포 주의!
제가 처음 발렌시아 메인 퀘스트를 할 때는
발렌시아 성 지하 유적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이 제대로 나 있지 않았고,
유적 지하는 사막 지형으로 분류되기 나침반이 없다면
한참 헤매며 탈출구를 찾아야 했습니다.
▲아레하자 마을 부둣가
나름 꾀를 내어 제가 생각한 방법은 '탈출'!
탈출을 사용하면 좌표가 찍히는 발렌시아 성이나 발렌시아 수도로 돌아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지하 유적에서 탈출을 시도, 결과는..
▲아레하자 마을에서 바라본 석양
..야자수가 무성한 아레하 야자숲으로 워프 ㅠㅠㅠㅠ
덕분에 사막을 건너 발렌시아로 복귀하는 데는 꽤 애를 먹게 되었지만
검은사막에서도 처음 보는 이국적인 광경 속,
야자숲 안에 숨겨진 아레하자 마을에 처음 가게 된 계기였습니다.
▲아레하자의 모험가
한 번쯤 검은사막에서 멋진 석양을 보고 싶다면
아레하자 마을에 다녀 오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