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초보 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마지막 장소

카마실비아 남부, 가이핀라시아 사원의 유적입니다.

▲카마실비아 남부의 전경

가이핀라시아 사원은 파티 사냥터로도 유명하고,

최근 이벤트로 보물 아이템을 드랍하면서 다시 핫해진 곳입니다.

▲가이핀라시아 유적지

가이핀라시아 유적지는 카마실비아 메인퀘스트를 위해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지만,

메인퀘스트에 입문하게 되는 초보 유저의 장비에 비해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장소입니다.

최근엔 메인퀘스트 개편을 통해 사원 내부까지 들어가는 루트가 포함되는 분기는 나뉘었습니다.

▲가이핀라시아 사원 내부

저는 사원 내부까지 진입하는 루트가 메인퀘스트에 전부 포함될 때 진행했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는 퀘스트를 받을 때에 초보 유저를 배려해

몇 분간 모습이 보이지 않는 투명 상태(!) 버프를 퀘스트 중에 주게 됩니다.

▲드랍율 이벤트로 최근 핫한 가이핀라시아 지상층

문제는..이 '투명 상태 버프' 상태는 버프 시간 내 자의적으로 해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어떠한 상호작용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처음 이 '투명 상태' 버프를 받게 된 저는

갑자기 캐릭터가 보이지 않고 상호작용이 사라져 당황해서 재접속을 하다가

결국 버프가 꺼진 상태로 사원 지하로 몇 번의 트라이를 했던 슬픈ㅠㅠ기억이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가이핀라시아

푸른 바다와 조용한 유적, 풍부한 식생이 공존하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가이핀라시아 사원.

그동안 사냥터로만 생각하셨다면,

조용한 바다를 찾아 이 곳에서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