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은 단계적 성장이 없다.
요즘 동템둘둘에 카프 10단은 기본으로 쳐바르고 다닌다고 보면된다.
물론 pvp기준이라 말하고싶지만 초식유저의 스펙상황도 다르지않다.
이게 무슨뜻이냐
한시간에 3억을 버는 유저가 하루 3시간의 파밍 즉 일 9억의 숙제를 약 390일을 지속해야하며
5시간 즉 15억을 번다 가정했을때 230일을 파밍해야한단 소리.
그냥 단계적으로 성장하면되지않느냐고 말할수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은사막에 단계적 성장이란 존재하지않는다.
300공이라는 대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중간도달 지점이 없다는소리다.
유방어구 고악세 동방어구 유악세가 도달지점 아니냐고 말할수있다.
아니, 위에 기재된 수준의 파밍을 통해 '기준'을 만족하지못한다면
거점이나 공성에서 당신은 그저 바리게이트를 수리하는 수리공일뿐이고 머릿수를채우는 말그대로 리그오브레전드의 '미니언'일뿐이다.
나는 스킬두방에 썰려나가지만 상대는 한콤을 다돌려도 안죽는다.
rpg니까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할수있다.
당연하다. 하지만 당신은 저 스펙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 저놈들에게 끊임없이 짓눌린다.
이제 지금까지말한것을 근거로 처음에 말한 중간지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모든게임에는 최상위 스펙아래로 인구가 많아지는, 즉 피라미드형태로 유저가 분포되어야한다.
하지만 검은사막은 아니다.
최상위유저와 중간계층 유저의 수가 비슷하고 신규유입이 적은.
전형적인 고인물게임의 그래프를 보인다.
8년을 지속되어온 게임이니 당연한 결과다.
이에대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게 개발사의 몫이고 일이다.
그 증거가 시즌제고 투발라 아니냐고?
아니 시즌제와 투발라는 분기별로 돈빨아먹을 수단에 불과하고
졸업한 뉴비는 이제 무한의 챗바퀴속으로 들어간 햄스터와 같다.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감시관이 붙은 챗바퀴가 맞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 채찍질하는 자리에서 챗바퀴를 도는 햄스터를 놀리고싶다면
하루 3시간~5시간동안 챗바퀴를 돌려라
1년동안.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이게임의 pvp는 사실상 사망과 다름없으니 초식을하거나 로아를 하러가라
기획자는 답을 알고있다.
하지만 그 답은 실행될 일이없으니 빠르게 탈출해라
그게답이다.